[카페지기] 비타민 고르는 법| 암 건강관련 읽을거리 2004.12.13.
요즘 시중에 나와 있는 비타민 종류는 정말 많죠? 비타민 고르는 법을 알려드립니다.
1. 비타민 등의 각종 영양제는
각기 그 중요한 역활이 있지만 실제로 몸 안에서는 서로 어우러져 그 효과가 나타납니다. 서로 돕는 거죠. 그렇기 때문에 그 발란스가 중요하답니다. 바이타민 C가 몸에 좋다고 그것만 먹는 다면 그 발란스가 오히려 깨지게 되죠. 그렇기 때문에 자기가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2. 그 다음은 섭취한 바이타민이 과연 몸안에 얼마나 흡수되는 가입니다.
보통 흡수율은 그냥 알약보다는 켑슐이나 액체 상태인 것이 좋습니다. 알약은 그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 극한 온도와 압력을 사용하기도 한고, 다른 성분을 추가 잘 뭉쳐 있게 하고 또 겉에도 코팅을 발라 놓죠. 그래서 알약이 몸 안에서 녹더라도 이미 그 성분이 파괴되거나 또는 활성화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에 반해 캡슐은 제조과정이 좀 마일드하지요. 만약 소화시스템이 약한 편이라면 캡슐이나 액체 상태인 것을 고르세요. 어떤 알약들은 아예 녹지를 않아 X-ray를 찍어보면 그 모습 그대로 대장에 있는 경우를 종종 봅니다. 그런 경우 비타민으로서의 기능은 제로였다고 할 수 있죠. 반면에 액체는 다른 첨가물이 들어간 경우가 많죠. 그런 이유로 저는 캡슐을 보통 많이 선호합니다.
또한 흡수율은 여러번에 나누어 먹으면 더욱 좋으므로 2-3번에 나누어 먹을 수 있게 용량이 표시된 제품을 고르세요.
3. 레이블에 적혀 있는 포함되어 있는 양을 열심히 들여다 보았자 입니다.
몸 안에서 흡수 안되면 다 소용없으니까요. 그보다는 질이 중요합니다. 그 제품을 선정할 때 질보다 하루 권장량을 선전하는 제품은 고르지 않는 것이 낫겠지요? 차라리 몸 안 세포에 흡수율을 강조하는 제품을 고르십시오. (하루 권장량에 대해서는 다음에 따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좀 말할게 많을 거 같아서....)
4. 그럼, 원료가 중요하겠죠?
돌안에 아무리 미네랄이 많다 해도 돌을 먹는다고 그것들이 바로 몸에 흡수되진 않잖아요. 각각의 필요한 세포마다 배달이 정확히 되야죠. 또 배달이 잘 될 뿐만 아니라 고등학교 때 배운 단어들 기억 나시나요... CO-FACTORS, 보조 물질, 미네랄, 바이오플라보노이드 등등.....이것들도 같이 있어야 효소도 잘 활성화 되겠죠?
점점 복잡해지네요^^ 바이타민 하나 먹기도 힘들죠? ^^
5. 자.... 그럼 고르는 단계로 들어가 보죠.
먼저 100% 가공하지 않은 Food가 (whole food) 원료로 쓰인 영양재를 고르세요. 이 경우는 음식으로 섭취하는 것과 그나마 비슷한 효과를 낼 수 있답니다. 하나님이 과일하나에도 각종 비타민과 Cofactor들이 같이 있게 만들어 놓으셨는데 이걸 어설프게 분해, 추출, 가공해서 뽑아낸다면 몸안에서 같이 어울려 작용할 방법이 깨진거죠. 그런 경우 오히려 해로울 수도 있어요. 가끔 합성 비타민도 몸 안에서 똑같이 작용한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있던데 석유에서 뽑아낸 화학 물질에 어떻게 CO-FACTORS, 보조 물질과 각종 미네랄 들까지 같이 집어넣는다는 건지 뭔지 전 이해가 안되더군요 그 가격에.......
보통 인위적으로 합성된 비타민의 경우는 석탄 타르 같은데서 추출한 카본소스를 사용하거든요.
잘 모르겠으면 라벨을 보시고 그냥 많이 들어본 식품 이름이 있으시면 고르시면 되요.
예를 들어 green pepper, orange peel, rose hips, acerolar cherry, alfalfa,....(피망, 오렌지 필, 로즈 힙, 아세롤라 체리, 알파파....) 그리고 보는 순간 머리 아파지는 화학명들..... ascorbic acid, pantothenate, calcium pantothenate, pteroylglutamic acid 뭐 이런 이름이 있음 안 사시면 되죠. 합성된 비타민이 시중에 깔려 있는 이유는 단 하나 싸기 때문이랍니다.
6. 또한 NATURAL, 천연 이라는 단어에 속지 마세요.
천연 비타민제라고 하면 뭔가 좋아 보이지만 일부 회사들은 합성 비타민C에다 방부제나 색소를 넣지 않았다고 천연 비타민이라는 이름으로 비싸게 팔고 있답니다. 또는 95%는 합성 비타민이고 5%가 천연이라도 천연 비타민이라고 팔 수가 있죠. 이러한 광고 부분에 대해서 FDA의 통제가 전혀 되질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7. 지금까지는 필요한 것들을 말씀드렸고요,
이제는 라벨에 쓰여 있다면 사지 않아야 될 것을 말씀드리죠. 첨가물로 설탕, 인공 색소, 인공향료, 방부제, 가소체(sugar, artificial colors, artificial flavors, preservatives, plasticizers )등은 필요한 게 아닐 뿐만 아니라 오히려 건강을 해치는 것 들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알러지 반응을 일으키는 옥수수, 이스트, 밀, 낙농품 (Corn, yeast, wheat, dairy )들도 질이 낮은 제품들에서 많이 눈에 뜁니다.
이런 것들을 신경 써서 만든 제품에는 ‘저자극성’(hypoallergenic)이라는 단어나 “옥수수, 이스트, 방부제를 넣지 않았습니다.” ( free of corn, yeast, preservatives, etc….)등이 쓰여 있지요.
또한 알약을 코팅하는 데 쓰인 물질도 살펴보셔야 합니다. 좋은 제품들은 셀룰로오즈나 식물성 글리세린을 사용하나 저질의 제품들은 석유에서 추출한 왁스나 도료 (petroleum-based waxes, shellac )등을 사용한답니다.
알아야 될 것이 너무 많아 보이나요? 그러나 조금만 관심을 가지시면 금방 터득하실 수 있을 겁니다. 저런 여러 가지 이유 때문에 어떤 회사 것이 꼭 좋다고 말을 할 수가 없답니다. 어떤 제품이던지 꼭 라벨을 보시고 비교해 보시고 고르셔야 합니다. 다만 한가지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싼 가격의 것은 되도록 피하시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제가 한국에서는 비타민이나 약을 사본 적이 거의 없어서 한국의 라벨 표기 실정이 어떤지를 잘 모르겠네요. 만약 위에 나열한 저런 것들이 없다면 한국 식약청의 시스템을 바꾸어야 합니다. 비타민 뿐만 아니라 각종 식품류도 마찬가지지요. 소비자들은 그 안에 무엇이 있는지를 알 권리가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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