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news] “소금 섭취 지나치게 줄여도 문제 있다” 2011-08-01
“소금 적게 먹은 그룹, 심혈관 질환 사망률 높다” 연구결과도 목포대 함경식 교수, “적정소금 섭취량 재검토 필요” 주장
소금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며, 현재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정한 적정소금 섭취량은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함경식 목포대 천일염생명과학연구소장은 ‘현명한 소금섭취에 대한 고찰’ 제목의 기고문(식품저널 8월호 게재)을 통해 “소금의 과잉 섭취가 질병 발생 위험률을 증가시킨다고 알려져 있으나,
소금섭취를 너무 줄였을 때도 심혈관 질환이 증가한다는 보고가 오래 전부터 있어왔다”며 “미국 뉴욕시에서 8년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소금을 적게 섭취했을 경우 적절하게 섭취한 경우보다 심장 발작이 4배 증가했으며(Hypertension,25, 1144, 1995), 미국인 7,800만명을 대상으로 14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소금을 적게 먹은 그룹에서 37% 높은 심혈관 질환 사망률을 보였다(American Journal of Medicine, 119, 275, 2006)는 결과 등 여러 건의 논문이 있어왔다”고 밝혔다.
함 교수는 또 “소금을 매우 적게 먹었을 때 왜 심혈관 질환이 증가하는지는 최근 여러 편의 논문을 통해 그 원인이 어느 정도 밝혀지고 있다”며 “소금을 적게 먹었을 때 혈중 중성지질과 콜레스테롤이 증가하는데, 이는 혈액 내 중성지질 등이 조직에서 이용되기 위해 혈관을 빠져나오는 과정이 소금의 부족으로 저해되기 때문으로 밝혀졌다(Atherosclerosis, 158,81-86, 2001)”고 언급했다.
함 교수는 “소금을 적게 먹는 사람은 알도스테론, 노르아드레날린 같은 호르몬의 비정상적 변화가 생기고 인슐린 민감도의 감소 등 대사 이상이 생긴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며 “이상의 결과는 동물과 사람 대상의 실험 결과에서 밝혀졌다. 사람 대상의 임상시험에서는 세계보건기구의 권장량인 5g의 70%인 3.5g을 섭취하게 해 나온 결과(Atherosclerosis, 200, 410-416, 2008)”라고 밝혔다.
함 교수는 “최근에 미국 의학협회지(Journal of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2011년 5월)에 보고된 논문에 의하면 3,681명을 소금을 많이 먹은 그룹(하루 Na 250mmol 배설), 중간그룹(하루 Na 165mmol 배설), 적게 먹은 그룹(하루 Na 106mmol 배설)으로 나누어 약 8년에 걸쳐 조사한 결과, 소금을 적게 먹은 그룹의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제일 높았고, 그 다음이 중간그룹, 소금을 많이 먹은 그룹의 사망률이 제일 낮았다는 보고가 있다”며 “
이 연구에서는 소금 섭취량을 측정하지 않고 24시간에 오줌으로 배설되는 나트륨량으로 조사했는데, 일반적으로 이 방법으로 측정하는 것이 섭취량을 측정하는 것보다 정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고 했다. 이밖에도 함 교수는 “소금 제한이 건강한 사람에게 있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는 최근의 보고(Metabolism Clin. Experimental, 60, 965-968, 2011)가 있으며, 소금 제한이 인슐린 저항성을 일으킨다는 것은 이전 동물 실험에서도 여러 편의 보고가 있었다”며 “
태아시절 또는 젖을 떼기 전에 소금 제한이 있으면 성인이 되어 인슐린 저항성이 증가하고 (Pediatr Res 56, 842-848, 2004) 여성의 경우 지방조직의 양이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 (Life Sci., 82, 728-732, 2008)는 것은 동물실험에 의하여 보고되기도 했다”고 밝혔다.
함 교수는 “소금 섭취가 많으면 우리 몸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많은 논문에 의하여 의심의 여지가 없으나 소금을 너무 제한하여도 건강상 여러 문제가 있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는 것 같다”며 “세계보건기구 등에서 적정소금 섭취량을 정했지만 좀 더 검토돼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다음 지식] 사람 몸에 소금은 왜 필요한가요? 2011-02-12
소금은 인간이나 동물에게는 생존을 위해 절대적으로 중요한 필수품이다.
또 한편으로는 생명을 빼앗아 가는 물질이기도 하다. 단순하게 얘기하면 소금은 나트륨(Na)과 염소(Cl)의 화합물이다. 우리들의 몸 속에 있는 체액에는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0.9% 정도의 소금이 녹아있다. 그러나 순수한 화합물로서의 소금의 효능보다는 바닷물에서 만들어진 소금 속에는 들어 있는 칼슘, 마그네슘, 칼륨 등, 30여 가지의 각종 무기물(미네랄)이 들어 있기 때문에 인체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생명물질이 될 수 있다.
소금은 혈액, 임파액, 소화액 뿐만 아니라 근육, 세포와 피부 그리고 소변과 땀에도 포함되어 있으며, 체액이 약 알칼리성을 유지하게 하고 삼투압을 유지하며, 담즙과 취장액, 장액 등 알칼리성 소화액을 만들며, 근육의 수축 등 생리적 작용에 필수적이다.
따라서 신체의 신진대사 뿐만 아니라 소염작용으로 치질, 축농증과 신경통이나 관절염(소금 찜질)등에 효과가 있다.
소금은 위액의 중요성분이다. 소금의 각 성분은 서로 합작을 하여서 우리 위액인 '위염산'을 만든다.
따라서 소금을 안 먹거나 적게 먹으면 위액이 만들어지지 않기 때문에 위가 약해져서 소화가 안된다. 먹는 것이 소화 흡수되지 않으면 건강이고 치병이고 있을 수가 없다. 이렇듯 소금은 우리 인간 생명활동의 원동력 구실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혈액은 백혈구와 적혈구가 있는데 이 중 적혈구는 소화 흡수된 영양분과 산소를 각 세포에 운반하고 노폐물을 몸 밖으로 몰아내 버리는 중요한 구실을 한다. 백혈구와 마찬가지로 이 적혈구의 활동력이 약해지거나 수가 줄어들면
세포들에게 영양분과 산소를 공급하지 못해 노폐물이 몸 밖으로 나가지 못하고 쌓이기 때문에 우리는 병과 죽음의 경로를 밟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그와 같이 중요한 적혈구의 주성분은 우리가 먹는 식품 속에 포함되어 있는 철분이다. 이 철분을 소화시키는 것이 앞에서 말한 위염산이다. 그러니까 소금을 적게 먹거나 안 먹으면 빈혈이 생긴다. 한마디로 소금을 안 먹거나 적게 먹으면 소화가 안되고 피를 만들지 못하기 때문에 건강한 삶이란 꿈도 꿀 수 없다.
소금이 부족하면 신경의 활동이 지연되어 신경염에 잘 걸리고, 근육의 수축력이 약해진다. 또 호르몬분비에 이상이 생기고 사람의 활동이 무기력해지며 약체가 된다. 또 소금이 있어야 음식물의 소화, 분해 후에 반드시 남게 되는 과잉의 이산화탄소(CO2)를 몸 바깥으로 배출시키는데 도움이 된다. 몸 속에 가스가 찼을 때 소금을 먹으면 방귀가 많이 나오는 것을 경험할 수 있다. 옛날부터 소금은 인간의 육체적인 생명을 유지시키는 음(陰)적인 원동력. 즉 기(氣)의 원동력이라고 인식하였다. 그만큼 중요하다는 의미이다
[삶의 향기] 물, 산소, 소금, 비타민C가 부족하면.....?| 2009.03.06.
우리의 질병은 가장 기본적인 원인이 인체의 기본 영양소인 산소, 물, 소금, 비타민c의 부족이라고 봅니다. 위의 4가지 요소가 우리몸에 적절하게 보급되어 자기기능을 다할 때 우리몸은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지요. 중요한 것은 이 4가지 영양소는 어느 한가지만 독자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소, 물, 소금, 비타민c는 서로 민주적으로 협력하여 우리몸의 건강을 지켜갑니다. 위 요소 중 한가지만 부족해도 우리 몸은 커다란 장애를 받는다는 사실을 유념하여야겠습니다.
1. 산소의 부족
산소가 없으면 우리는 단 한 순간도 살 수가 없습니다. 우리는 직접 공기를 통해서 산소를 흡수하기도 하고 물을 통해서 산소를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생물체는 공기를 통해 흡입한 산소로 영양소를 산화시키고 이 과정에서 생기는 에너지에 의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산소가 부족하면 영양소의 산화가 불가능하고 당연히 에너지 생산이 불가능해지므로 생명활동을 영위해 나갈 수 없게 됩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특히 고기나 가공식품이 소화, 흡수 분해되는 과정에서는 많은 양의 일산화탄소가 발생합니다.
인체에 산소가 풍부하다면 음식을 통해 발생한 일산화탄소는 산소와 결합해 이산화탄소가 되어 피부호흡을 통하거나 대소변 배설시 방구, 트림 등의 형태로 체 외로 배설됩니다. 그러나 체내에 산소가 부족하면 일산화탄소는 그대로 독가스의 형태로 체내에 축적하게 됩니다. 그 일산화탄소가 과잉된 단백질, 지방 덩어리와 함께 인체 어느 부위에나 화학적으로 결합해 생긴 종양이 바로 암이라는 사실을 유념해야 합니다. 우리가 암을 "무산소증식세포"라고 부르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그러므로 악성종양을 퇴치하기 위해서는 산소를 체내에 충분히 받아들여 일산화탄소를 이산화탄소로 바꾸고 동시에 과잉된 지방과 단백질을 녹여내지 않으면 안되는 것입니다. 풍욕은 바로 피부를 통한 산소호흡을 의미하며, 뜸을 비롯한 열요법은 지방과 단백질 덩어리를 녹여내는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옷을 앏게 입어 피부를 통해 충분히 산소를 공급받고, 유산소운동을 통해 산소를 받아 들이며, 신선한 물로 직접 산소를 먹는 일은 물, 소금, 비타민c의 적절한 보급과 함께 건강을 지키는 마지막 보루임을 명심하여야겠습니다.
2. 물의 부족
물은 체내에 들어와 생명활동의 원동력이 되는 순환기능, 동화기능, 배설기능, 체액과 체온의 조절기능을 수행합니다. 몸의 수분 함유량이 70~80%에 이르고 물의 체내 순환이 잘 이루어지고 있다면 그 사람은 건강하다고 할 수 있겠지요.
물이 부족하면 음식물로 체내로 투입된 물질이 소화 흡수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노폐물이 몸 밖으로 배설되지 못합니다. 그러면 우리 몸은 각종 노폐물과 노폐물이 내뿜는 일산화탄소를 비롯한 각종 독소로 가득차게 될 것입니다. 물이 부족하게 되면 처음에는 우리 몸의 독소를 분해 배설하는 기관인 간장과 신장은 온 힘을 다해 독소를 분해하고 배설하려고 애쓰게 되며, 이어 우리의 피부가 독소의 배설을 위해 전력할 것입니다. 그러나 물 부족이 계속되면 위의 기관들은 무리하게 되고 결국 쓰러지고 맙니다.
또한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에 들어온 각종 영양소들이 용해될 수도 없고, 영양소의 체내 운반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혈액은 탁해지고 모든 신체이상이 시작될 것입니다. 물이 부족할 때 나타나는 또다른 현상은 영양분을 소화 흡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열이 체 외로 발산되지 못해 체온이 조절되지 못합니다. 불을 끄는 것은 물입니다. 물이 아니고는 열을 조절할 수가 없습니다. 탈수현상이 일어나면 체온은 올라가게 됩니다. 이 뿐 아니라 물이 없다면 우리 몸의 혈액이나 조직액 자체의 생성은 물론, 순환이 불가능하여지므로 살아있는 생수를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향한 첫걸음인 것입니다.
3. 소금의 부족
여기서 이야기하는 소금은 나트륨 99.9%의 정제염이 아니라,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게 들어 있는 천일염의 핵비소를 중화 내지 제거시킨 소금을 말합니다. 소금은 체내에 들어오면 제독, 소염, 살균, 방부작용을 비롯해 정혈작용, 신진대사 촉진작용 등등의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일반적으로 체내 염분농도가 높은 함성동물은 건강하며 장수할 뿐만 아니라 힘이 있는 반면 체내 염분 농도가 낮은 담성 동물은 질병에 시달리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체내에 염분이 부족하면 온몸에 무력증이 오게 됩니다. 우리 몸 안에 각종 장기가 힘을 잃어 기본적으로 신진대사가 불가능해지며, 음식물의 소화는 물론, 소변, 대변의 배설도 되지 않습니다.
이렇게 되면 우리 몸에는 역시 각종 노폐물과 독소가 가득차게 됩니다. 뿐만 아니라 염분이 부족하면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져, 세균이 조금만 몸에 들어와도 곧 질병에 걸리는 허약한 체질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또한 일단 몸 안에 생긴 염증도 쉽게 삭지 않습니다. 혈액의 염분농도가 낮으면 혈액자체가 정화작용, 소염작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한번 세균이 침입하면 백혈구도 자기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한편, 인체는 염분이 부족하게 되면 그 부작용을 막기 위해 당분과 알코올을 요구하게 됩니다.
소금과 마찬가지로 알코올과 당분도 방부작용을 하기 때문이죠. 우리가 음식을 저장할 때 소금에 저리거나, 알코올에 담그거나, 당분을 이용해 잼등을 만드는 것을 떠올려보변 이해가 될 것입니다. 일반적으로 염분이 부족하면 남자는 알코올 중독이 되고 여자들은 지나치게 당분을 섭취하게 되어 비만형 체질이 되기 쉽습니다. 그러므로 물과 함께 좋은 소금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은 건강을 지키는 첩경임을 명심해야 합니다. 소금에 대하여는 다른 장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습니다.
4. 비타민C의 부족
비타민c는 산소의 신진대사를 돕고, 혈구를 재생시키며,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줍니다. 비타민c는 우리 인체의 각 점막과 점막을 튼튼하게 연결시켜 주는 시멘트와 같습니다. 비타민c가 충분히 공급된 인체의 각 피부점막은 바깥과 안쪽이 튼튼하게 연결되어 세균에 잘 감염되지 않으며 피하 출혈이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비타민c가 부족하게 되면 우리가 잘 아는 "괴혈병"에 걸리게 됩니다. 괴혈병이란 바로 비타민c의 부족으로 인해 피부점막이나, 혈관이 헐어 출혈이 나타나는 증상을 말하는 것으로서, 외부의 적으로부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성벽이 무너진 꼴이 되어 만병의 원인이 되는 것입니다.
현대의 대표적인 난치성 질환의 하나인 고혈압의 중요한 원인의 하나도 이 혈관 괴혈병에 있음을 명심해야 합니다. 고혈압의 한 유형에는 체내에 가득찬 노폐물이 헌 혈관벽을 타고 혈액 속으로 직접 들어가 혈액에 염증을 유발시켜 혈압을 높이게 하는 형태도 있죠. 그러므로 산소, 물, 소금, 비타민c의 적절한 섭취는 건강을 지키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임을 반드시 유념해야겠습니다.
우리의 질병은 가장 기본적인 원인이 인체의 기본 영양소인 산소, 물, 소금, 비타민c의 부족이라고 봅니다. 위의 4가지 요소가 우리몸에 적절하게 보급되어 자기기능을 다할 때 우리몸은 건강하다고 할 수 있습지요. 중요한 것은 이 4가지 영양소는 어느 한가지만 독자적으로 기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산소, 물, 소금, 비타민c는 서로 민주적으로 협력하여 우리몸의 건강을 지켜갑니다. 위 요소 중 한가지만 부족해도 우리 몸은 커다란 장애를 받는다는 사실을 유념하여야겠습니다.
[어쩍하라구] 소금이 우리에게 미치는 영향은? 2006-01-09
소금이 과거부터 귀히 여겨져 온 것은 사람의 체액, 혈청, 양수의 성분에 링거주사액과 마찬가지로 0.9% 농도의 염분이 들어 있기 때문입니다. 염분은 혈관 벽에 붙어있는 광물질을 제거하고 혈관 경화를 막는 작용을 하며 장의 유동력을 높임과 동시에 소화액의 분비를 돕고 장내 이상 발효를 막는 역할을 합니다. 그 외에도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고, 혈관을 정화시키며 적혈구 생성을 도와 줍니다. 미네랄의 주공급이기도 한 소금은 소화와 위장의 기능을 돕고 심장과 신장의 기능을 강화시키고, 해독작용과 살균작용, 해열, 지혈작용을 합니다.
※ 일일 소금 섭취량
모든 음식물이 그러하듯이 과다섭취는 인체에 무익한 것처럼 소금도 지나치게 짜게 먹으면 고혈압에 나쁘다는 것은 상식에 속하는 이야기가 되어 버렸으나 곡식, 채식을 위주로하는 한국인의 식단에는 일일 13 - 30g을 섭취해도 무방합니다.
※ 한방에서의 소금 사용법
"본초강목(本草綱目)에는 소금은 달고 짜며, 찬것으로 독이 없다. 주치료는 명치 아픈 것을 치료하고, 담과 위장의 열을 내리게 하고 체한 것을 토하게 하며 설사하게 할 수도 있으며, 지혈도 할 수 있다. 복통을 그치게 하고 독기를 죽이며 뼈골을 튼튼하게 하는 작용을 한다. 살균 작용을 하고 피부를 튼튼하게 하며 피부병을 치료하고, 위장을 튼튼하게 하고 묵은 음식을 소화시킨다. 식욕을 촉진하고, 소화를 도우며, 속이 답답한 것을 풀고 뱃 속의 덩어리를 터트리며, 부패를 방지하고 냄새를 없애며,
온갖 상처에 살을 낳게 하고 피부를 보호한다. 대소변을 통하게 하며 오미를 증진 시킨다. 이를 문지르고 눈을 씻으면 잔글씨를 보게되며 해독하고, 피를 차게 하며, 건조한 것을 윤택하게 한다." 고 했습니다. 허준의 동의보감에는 소금에 대해 다음과 같이 기록하고 있다. "본성이 따뜻하고 맛이 짜며, 독이 없다. 귀사(鬼邪)와 고사증(蠱邪症), 독기를 다스리고 증오와 심통(心通), 곽란과 심복(心復)의 급통(急通)과 하부(下部)의 익창을 고치고 흉중(胸中)의 담벽(痰癖)과 숙식 (宿食)을 토(吐)하고 오미(五味)를 돕는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소금은 식품으로서의 가치뿐만 아니라 그 속에 약성까지 함유하고 있어 그 용도가 다양하게 사용되었습니다.
소금의 역할
1.신진대사를 촉진시킨다.
소금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노폐물을 배설 처리하는 신진대사를 주도한다.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 할때 혈액이 산성화 되고 면역성이 떨어져 각종 질환에 걸릴 확률이 높다.
2.적혈구의 생성을 돕고 혈관을 청소한다.
소금 섭취가 부족하면 소화가 안될뿐만 아니라 철분이 부족하여 적혈구가 생성되지 않아 빈혈이 된다. 동맥경화 및 고혈압을 예방한다.
3.체액의 균형을 이룬다.
염분은 수분을 적당하게 조절하여 신진대사가 산성이나 알카리성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고 영양분을 흡수.저장하게 한다.
4.소화를 돕는다.
소금은 위와 장벽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장의 유동 작용을 도우며 장내의 이상 발효를 방지하여 장의 기능을 높여준다. 영양분이 체내에 골고루 공급되도록 하는 것이다.
5.해독과 살균작용을 한다.
염분은 인체내에 유해한 물질이나 세균이 침입하여도 세포와 혈관에는 침입하지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6.해열과 지열 작용을 한다.
찰과상으로 피가 나는 부위에 소금을 바르면 금새 피가 응고 되는 것을 볼 수 있다. 소금은 체내에서 해열과 지열 작용을 하기 때문이다.
7.세포를 생산한다.
소금은 죽거나 파괴된 세포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주는 역활을 한다. 깨끗한 물과 함께 좋은 소금을 섭취하면 신체에 활기를 주게 되는 것은 물론 기미.주근깨.여드름등의 피부 트러블을 없애는 데도 효과를 볼수 있다.
8.미네랄을 공급한다.
인체의 혈관을 정화시키고 소화작용을 도우며 장의 기능을 도와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막아주는 미네랄은 우리 인체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물질인데 소금에서 적게나마 공급할 수 있다.
※ 염분 섭취가 지나치게 많을 때에는 신장이 소변으로 염분을 배설토록 하고 반면 염분 섭취, 부족할 때에는 신장이 수분만을 배설한다.때문에 염분없이는 인체가 제기능을 발휘할 수 없다. 병원에서 응급환자에게 염수 정맥주사를 주는 것도 같은 이치이다. 수술도중 염수가 주입되는데 이는 수술도중 쇼크를 막기 위한 것이다. 체내 염분이 부족할 경우 경련과 구토가 일어나며 질병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진다.
1882년 프랑스의 나폴레옹 군대가 러시아 침공을 포기하고 퇴각하지 않을 수 없던 것도 병사들과 말이 소금을 장기간 섭취하지 못하여 병사들이 염분 결핍으로 인한 질병과 세균감염을 이겨내지 못하고 죽어 갔기 때문이다. (박지원:소금이 인체에 미치는 임상적 영향에서) 좋은 물, 맑은 공기와 같이 좋은 소금에 대한 의학적 치료 논문은 없다. 왜냐하면 단독으로는 치료제로 인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어쩌면 소금은 물과 약품사이의 중간에 속한 기능성 식품 일 수 있다. (소금이 인체에 미치는 임상학적 영향에서)
※ 인체에 염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부진하여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고 소화력이 떨어지며 권태감과 피로를 쉽게 느낀다. 이는 신진대사가 지체되어 몸속의 노폐물이 쌓여 독소로 변하기 때문이다.
[소은] 신발 닳은것을 보면 | 건강상식 2011.05.26.
신발 닳는 것을 보면 건강을 알 수 있다.
요즘 낮이 길어지고 날이 더워진 탓인지 피곤이 쌓인다. 오후가 되면 발이 무거워질 수 있다. 사무실을 방문하는 분들의 신발을 보면 한쪽 면이 많이 닳아있다. 신발이 닳는 면에 따라 건강을 체크해 볼 수 있다. 뒤축 신발이 많이 닳는 사람은 콩팥, 뒤축 안쪽이 닳는 사람은 방광, 앞의 바깥쪽은 심장, 앞의 안쪽은 간장이 피곤할 때이다. 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신발 뒤축이 많이 닳아 있고, 구두 굽을 교체할 때도 뒤축에 딱딱한 징같은 것을 덧댄다. 현대인들의 대부분이 신장에 문제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니시의학 중에서-
구두나 신발의 한쪽이 닳는 것을 고치는 것은 아주 간단하다. 바로 누워 두발을 30센티 높이의 소파나 받침대에 올리고 30센티 넓이로 벌린다. 그리고 안쪽으로 다섯 번, 이어서 밖으로 다섯 번, 다시 안쪽으로 다섯 번, 밖으로 다섯 번씩, 셋트 20번을 발과 다리를 비트는 것이다. 익숙해지면 점점 횟수를 늘려서 40번까지 목표로 하는데 힘들지 않고 쉽다. 이것은 다리의 장미정맥을 비틀어 골반과 하지의 혈액순환법으로 각유법이라 한다. 2~3주간 정도면 한쪽이 닳는 것을 완전히 고칠 수 있고 그 이외 피로회복, 특히 치질 치료법에는 이만한 운동이 없다.
'건 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손바닥 진찰법 (0) | 2011.10.18 |
---|---|
[스크랩] 부종은 몸의 질병을 알리는 경고등! (0) | 2011.10.18 |
[스크랩] 슬슬 병들어가는 작지만 위대한 콩팥 (0) | 2011.10.18 |
[스크랩] 설탕이란 무엇인가? (0) | 2011.10.18 |
[스크랩] 비타민 고르는 법 (0) | 2011.10.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