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경

광복동

恒心 2011. 12. 6. 23:42

 

 

 

 

 

 

 

 

 

광복동.....

 

6.25동란 이후

화려한 밤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이래

부산 국제영화제로

그 정점을 찍는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빠알간 자선냄비....

 

오늘은

모금을 위한 길거리 음악제가 열리고~~

 

한 햇동안

벌거벗은 몸으로

목이 터져라 외치던 저 동상을 위로함인가?

그 앞을 가장 화려하게 꾸몄다.

 

천상의 악보가 펼쳐지면

비둘기도 악보에 맞춰 찬양하고

 

이승기가 먹어줘서 유명해진

씨앗호떡을 굽는

 

두 자매님의 투박한 손놀림은

심심한 호떡 속에

맛과

정성을 담는다

 

오늘의 광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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