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동.....
6.25동란 이후
화려한 밤의 대명사로 자리매김한 이래
부산 국제영화제로
그 정점을 찍는다.
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어김없이 나타나는
빠알간 자선냄비....
오늘은
모금을 위한 길거리 음악제가 열리고~~
한 햇동안
벌거벗은 몸으로
목이 터져라 외치던 저 동상을 위로함인가?
그 앞을 가장 화려하게 꾸몄다.
천상의 악보가 펼쳐지면
비둘기도 악보에 맞춰 찬양하고
이승기가 먹어줘서 유명해진
씨앗호떡을 굽는
두 자매님의 투박한 손놀림은
심심한 호떡 속에
맛과
정성을 담는다
오늘의 광복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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