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재] 비장을 좋게하는 방법 2010.07.28
1. 비장(지라)의 위치
비장은 왼쪽 갈빗대가 끝나는 곳에 위치합니다.
정확히 명치 밑 위장의 뒤편 등 쪽에 붙어있습니다.
2. 비장의 형상과 구조
비장의 무게는 약200g정도이고, 길이는 약 12Cm정도이며 편편하고 둥근 모양으로 얇은 피막에 쌓여 있습니다.
바깥쪽은 불룩하고 안쪽 면은 위와 신장(콩팥)에 붙어 있으며 오목한 형상을 하고 있습니다.
3. 비장의 역할
우리는 흔히 속이 울렁일 때 ‘비위가 상한다.’라는 말을 합니다.
비위가 바로 비장과 위장을 말하기 때문에 결국 이 말은 기능이 떨어졌다는 말이겠지요?
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납니다.
공부하기 복잡하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그 원리를 찬찬히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실 것입니다.
그만큼 여러 가지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장기이기 때문에 철저하게 공부를 하셔야합니다.
그럼 비장의 기능이 저하될 때 나타나는 증상들을 정리해볼까요?
1. 비장의 기능이 저하되면 자주 울렁이고 매스꺼움을 느끼고, 몸에 찌꺼기도 잘 생겨서 가래 등이 많이 생기기도 합니다.
비장과 위장은 땔 수없는 사이이기 때문에 비장기능이 떨어지면 동시에 위장의 기능도 떨어져서 소화가 안 되는 것입니다.
2. 비장은 인체에서 가장 큰 ‘임파기관’입니다.
비장은 위장에서 일차 소화된 것을 재차 소화 흡수 과정을 거쳐 인체에 이용될 수 있는 물질로 변화시켜 각 조직이나 장기에 수송하는 역할을 수행합니다. 그러므로 비장이 약하면 복부가 더부룩하게 팽창하고, 수액이 체표 밑에 머물러 부종이 되는 것입니다.
또 수액이 장에 머물면 설사를 하며, 수액이 위장에 머물면 꾸르륵거리는 소리가 자주 나고, 수액이 한곳에 모이면 담이 생깁니다.
비장이 약한 사람은 형상 시 피로감, 권태감, 무기력증에 시달리며, 바짝 마르게 되고 영양장애 등 여러 증상이 나타납니다.
3. 비장은 인체의 사지와 살집을 반영하기 때문에 비장이 약하면 사지가 저리거나 마비감을 느끼기도 하고,
몸이 무겁고 심하면 붓습니다. 또 내장의 살집도 무력해져서 이완 또는 하수증상이 나타납니다.
4. 비장은 입술과 입에도 반영되어 비장이 약하면 입맛이 없고 입안이 텁텁하며 단내가 나고 입술이 창백합니다.
5. 비장은 피를 총괄 감독하는 작용을 하므로 비장이 약하면 피하출혈로 부딪치지 않아도 멍이 잘 들고 대변 출혈이나 부정기적 자궁출혈을 하기도 합니다.
6. 비장은 습을 담당하는 장기입니다.
쉽게 말하면 사람 몸에 있는 물들과 영양을 운반하는 장기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장의 기능이 문제가 생기면 몸에 있는 수분이 제대로 돌 수가 없기 때문에 살이 찌거나 거꾸로 살이 많이 빠지는 경우가 생깁니다. 그만큼 비장은 습한 것을 싫어하기 때문에
비장이 약해지면 설사와 함께 물이 제대로 순환되지 않으므로 붓기도 합니다. 이를 비장성 부종이라고 합니다.
< 비장의 기능을 강화시키려면? >
비장 위장의 기능을 살리기 위해 생식을 하는 사람들을 많이 봤습니다.
생식은 하루 한 끼 정도는 몸을 알칼리로 만들어 주고 피를 맑게 해주는 엽록소가 많음으로 드시는 것도 상관없지만 다른 식사를 균형 있게 드시지 않는다면 효과를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화식(익힌 음식들)을 소화하기 힘든 사람은 생식을 소화하는 것이 더 힘들 수 있습니다. 먼저 본인의 문제를 전문가와 잘 상담하시고 치료를 받으시면서 생식도 양을 조금씩 시작해보시는 게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정기적이고 균형 잡힌 식사로 몸의 장기들을 위해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비장을 강화 하려면 우선 적절한 운동과 서구화된 생활 과 음식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규칙 적인 생활을 하면 비장하고 신체 강화 면역 강화 등 몸이 가벼울 것입니다.
우선 피해할 음식은 설탕, 탄산음료, 밀가루, 빵, 라면, 피자, 햄버거, 치즈, 술, 담배, 조미료, 인스턴트식품, 초콜릿, 아이스크림 등등 다 서구화된 음식입니다. 중요한 것은 다이어트를 위해 굶는다든지, 반대로 과식을 한다든지 하는 것은 비장에 아주 나쁩니다.
그중 장을 강화 하려면 '타우린'과 ‘키토산’이 많이 함유된 식품과 감을 자주 드시면 좋습니다. '타우린'은 해산물에 많이 있습니다.
타우린 과 키토산은 비장 도 좋게 만들어줍니다. 해산물 에는 '타우린' 말고도 '불포화 지방산' 과 '키토산' 등이 있습니다.
타우린 과 키토산은 성장 시기에 먹으면 아주 좋으며, 불포화 지방산은 노하 나 건망증 등을 개선해 줍니다.
그리고 자기 몸에 알맞은 적당한 전신운동이 필요합니다. 주의할 점은 운동은 운동으로 속옷에 땀이 젖을 정도까지만 적당히 하셔야합니다. 또 한 가지 잠이 보약 이란 말이 있듯이 잠을 잘 자야 재생 호르몬이 몸을 치유 합니다.
성장 시기 에는 '성장 호르몬'이 나오니 더더욱 일찍 주무셔야 합니다.
많은 주부들은 아이들의 성장이 더디다고 걱정들을 하면서 학원과 과외 등으로 아이들의 잠시간을 빼앗고 있는데 정말 답답하지요. 성장과 잠은 아주 중요한 함수관계가 있는데요.
< 벌침의 치료 >
설명을 드릴 것도 없이 비장의 기능은 ‘족태음비경의 순행’(足太陰脾經)’을 잘 살펴서
벌침의 본수를 늘려가면서 치유를 하면 좋습니다.
족태음경맥은 엄지발가락 끝(은백혈)에서 시작하여 발가락 안쪽 흰살경계(대도혈)을 따라 내민 뼈 뒤(태백혈)를 지나 안쪽 복사뼈 앞쪽(상구혈)으로 올라가 장딴지(장딴지는 정강이의 고기배때기 같은 데다)로 간 다음에 계속하여 정강이뼈 뒤를 따라 족궐음경맥의 앞에서 교차되어 올라가 무릎과 허벅다리 앞쪽(음릉천혈)을 따라 뱃속으로 들어가 비에 속하고 위에 연락됩니다.
그리고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목을 끼고 혀뿌리에 가서 혀 밑에서 갈라져서 한 가지는 위에서 갈라져 가름막을 뚫고 올라가 심장으로 가는 비교적 복잡한 흐름이지만 이 모든 혈자리에 다 시침을 하려고 하지 말고, 아시혈을 찾아 치유를 꾸준히 하면 본인이 몸 컨디션이 달라짐을 느껴가면서 완치까지 이르게 됩니다.
[다음 지식] 조혈기능 2011-07-28
조혈을 좋게 하는 장기가 무엇인가요 답부탁합니다
전문분야 : 한의학 (2위) | 건강,인체상식
본인소개 : 음양오행에 관하여 25년 정도를 공부하며, 아울러 질병학에도 상당한...
혈액을 구성하는 성분은 혈구, 혈장입니다. 혈구는 다시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혈구"를 만드는 기관을 조혈기관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생후 5개월 까지는 간장, 비장에서 조혈이 되지만 서서히 사라지고 성인이 되면 "골수와 림프조직"을 조혈기관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골수(간세포)는 뼈 속에 있으며 한의학에서는 골수를 담당하는 장기는 신장으로 보고 있습니다. 신장이 튼튼하면 뼈가 튼튼하고 뼈가 튼튼하면 골수가 충만하다 하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모든 뼈에서 만들어 지는 것이 아니라 두개골, 늑골, 흉골,대퇴부 뼈의 골수에서 혈액이 만들어 지는 것으로 추정합니다.
림프조직은 림프관을 통해 정맥으로 이동하는 조직액의 일부이며, 림프장, 림프구로 구성되고 림프구는 다시 B림프구, T림프구로 나뉘게 됩니다. 현대의학에서는 조혈기관을 "골수, 림프조직"으로 보고 있으나 최근에는 비장이 관여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는 오래 전부터 혈액을 성숙 시키는 장기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조혈기능을 좋게 하려면 신장, 비장, 간장의 기능이 좋아야 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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