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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표고의 효능

恒心 2011. 10. 18. 20:13

표고버섯의 효능 2010.10.21

표고버섯은 봄, 여름, 가을에 걸쳐 참나무류(상수리나무, 신갈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등)나 서어나무, 밤나무 등 활엽수의 죽은 나무나 죽은 가지에서 발생하며 예로부터 맛이 뛰어나 1 능이, 2 표고, 3 송이로 불릴 만큼 우리나라의 3대 주요 식용 버섯으로 취급되어 왔다.

표고버섯의 효능

2007년 1월 미국심장학회에서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좋은 콜레스테롤(HDL)은 높이고 나쁜 콜레스테롤(LDL)은 낮추는 10대 음식 중 1순위가 표고버섯으로 나타났다(1. 표고버섯 2. 호두 3. 콩 4. 블루베리 5. 연어 6. 마늘 7. 아보카도 8. 검은콩 9. 사과 10. 녹색잎채소

 

항암효과

표고에는 항암, 항종양 다당체 물질인 렌티난이 함유되어 있어 현재 면역력 증가 및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의약품으로 개발되어 있다. 렌티난은 세균, 진균 및 기생충에 의한 각종 질병에 대하여서도 동물실험을 통한 기초연구 결과 예방효과나 치유효과가 있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다. 실제 사람들에 대하여서도 렌티난을 임상적으로 응용하는 사례가 시험되고 있는데 암 환자에 대한 외과수술 이후 렌티난의 복용은 재발의 억제, 이전의 방지, 생존기간의 연장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출처: Chihara, 1969년. Maeda, 1971년. Fujii 1978년)

고혈압예방효과

에리타데닌이라는 성분이 있어 혈액 중의 콜레스테롤을 제거하고 혈압을 낮추는 작용을 하므로 고혈압 예방효과가 있다. 에리타데닌은 마른버섯을 물에 우려낼 때 녹아 나오므로 즙액을 버리지 말고 조리 등에 사용하는 것이 좋다.(출처: 미국심장학회, 2007년. Enman, 2007~2008년)

항바이러스효과

표고의 포자에는 인터페론 유도물질 함유성분으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독감)의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것이 증명되었다. 또한 가용성 리그닌 당단백질복합체는 에이즈바이러스(HIV)에 유효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항바이러스 작용과 바이러스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 선조들이 자연산 표고를 말려 두었다가 감기에 걸리면 뜨거운 물로 끓여서 마셔온 것은 건표고의 항바이러스 작용을 알고 있었던 것으로 추측된다.(출처: Tochikura, 1988년. Sarker, 1993년)

비타민 및 미량원소류

비타민 B1, B2 함유량은 야채보다 두 배 이상 높고, 비타민 D의 효과가 있는 에르고스테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뼈를 튼튼하게 해주고 칼슘과 인의 흡수를 촉진시켜준다. 비타민 A와 C는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다. 따라서 여성들에게 주로 나타나는 골다공증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섭취와 함께 표고 섭취를 필히 권장한다.
(출처; Mattila, 2001년. 양혜정 2003년)

성인병 예방효과

사람이 소화하지 못하고 배설되는 고분자 성분을 식이섬유(dietary fiber)라고 한다. 버섯에는 베타글루칸, 키틴질, 헤테로다당 등의 식이섬유가 많아 과포만 식탁에서 저칼로리 기능성 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웰빙식품으로 식이섬유가 다량 함유되어 있어, 위와 소장, 대장의 기능을 원활히 하여 비만, 당뇨, 심장병 등의 성인병과 변비 등의 예방효과가 있다. 또한 표고는 독을 없애고 기를 도와 허기를 느끼지 않게 하며, 피를 잘 통하게 하므로 풍의 치료효과가 있고, 여성의 냉증과 미용에 좋은 것은 물론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효과도 있다.

조미성분

표고 특유의 맛을 내는 것은 구아닐산, 글루타민산, 렌치닌 등과 유리아미노산류, 당류, 당알코올류 등 여러 가지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이다.

표고 건강식

자연광에 표고버섯을 건조하면 비타민 D 함량이 높아지므로 건조기보다 태양광이 유리하다. 즉, 비타민 D의 전구물질인 에르고스테롤은 태양광의 자외선에 의해 비타민 D로 전환되기 때문이다.
맥주컵에 미지근한 물을 붓고 표고버섯 1개(약 5g)를 담가 두었다가 이튿날 아침 공복에 물만 마시고 버섯은 반찬을 만든다. 또는 500ml 정도의 미지근한 물에 40g 정도의 표고버섯을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버섯은 장조림을 만들고 물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매일 한 컵씩 마신다.


표고의 영양성분

표고의 일반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질, 당질이 많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류에서는 비타민B1과 B2, 나이아신을 함유하고 있으나 비타민A와 C는 전혀 함유하고 있지 않다. 표고의 비타민B1, B2함유량은 야채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표고버섯을 이용한 요리

한 식
각종 국종류, 찌개, 매운탕, 추어탕, 육개장 등에 넣어 먹거나 육류의 소금구이, 양념구이, 샤브샤브에 곁들여 사용된다.

중 식
잡채, 탕수육, 팔보채, 냉채 등 거의 모든 중화요리에 사용된다.

일 식
전골, 표고덮밥, 튀김, 표고소금구이, 표고간장구이, 냄비요리 등에 사용된다.

응용요리
표고밥, 표고튀김, 표고국수, 표고볶음밥, 표고야채볶음, 표고양념구이, 표고한식조림, 표고전, 표고덮밥, 표고만두, 표고전골, 표고잡채 등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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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진 / 고한규 (산림조합중앙회 산림버섯연구소)

 

 


 

 

[다음 지식] 표고버섯 2008-02-05


성인병 중에서 암과 순환기계 질환이 많아지고 있다. 그 발생 원인이 다 밝혀진 것은 아니나 그러한 성인병을 예방하는 식품으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표고버섯이다.

 

표고버섯에 대해서는 중국 명나라의 명의 오서(吳瑞)가 다음과 같이 역설한 바 있다. `표고버섯은 정력을 좋게 하고 풍을 고치며 피의 흐름을 도와 준다'는 것이다.

 

 

 

 

날 표고버섯의 수분은 91%나 되나 당질, 단백질, 무기질은 각각 6%, 2%, 0.4%에 지나지 않는다. 부패하기 쉬워 사람들은 말린 표고로 이용하게 되었는데 말린 것의 영양성분은 상당히 다르다.

 

100g 중 수분이 10.3%, 당질 52g, 섬유 8.9g, 단백질 20.3g, 지질 3.4g, 무기질 4.2g, 비타민 B1 0.57mg, B1 1.7mg, 나이아신 18mg이나 된다. 그밖에도 에르고스테린, 렌티난, 에리타데닌 등 생리 활성물질을 가지고 있다.

 

에르고스테린은 체내에서 비타민 D로 변하여 흡수율이 낮은 칼슘의 흡수를 높여 준다. 표고를 요리하기 전에 10-20분간 햇볕을 쬐면, 비타민 D의 1일 필요량 400 IU을 1개의 표고버섯으로 섭취할 수가 있다. 칼슘이 필요한 성장기의 어린이, 임산부, 뼈의 노화가 시작되는 중년 이후의 사람에게 표고를 권장하는 이유가 바로 이것이다.

 

렌티난은 항암 작용이 있음이 확인되고 있다. 에리타데닌은 혈중 콜레스테롤을 떨어뜨리고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한다는 보고가 있다. 혈액대사의 회전을 빨리 해서 혈압이 떨어지고 동맥경화의 예방도 되므로 가벼운 증상이면 하루에 2-3개 먹는 것이 좋다.

 

에리타데닌은 신장병과 담석에도 효과가 크므로 표고버섯을 차처럼 달여 마시는 것을 권하는 사람도 있다. 표고버섯에는 포자가 많이 들어 있는데, 포자 중의 리보핵산(RNA)은 인체내에서 인터페론을 만들게 되므로 항바이러스 작용도 있는 것이다.

 

동물 실험결과 생체 방어 기구인 임파구나 매크로파아지 등의 면역계의 활성을 향상시켜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나 세균 등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가 있다. 이 포자는 버섯의 갓 내부에 들어 있는데 버섯의 갓이 피면 흩어져 번식하는 생식기관이다.

 

따라서 갓이 피기 전의 것이 포자가 많이 내장되어 있으므로 생리적 활성이 높고 고급품인 것이다. 갓이 안 핀 표고버섯을 동고라고 하며 갓이 핀 것을 향신(香信)이라고 부른다. 향신보다 동고가 맛과 향이 좋고 에리타데닌 등 생리 활용물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

 

이 에리타데닌은 버섯의 갓이 완전히 피고 얇은 것보다 반쯤 열리고 두툼한 것에 많으며 맛도 좋다. 마른 표고버섯을 요리하기 전 물에 담그는데, 더운 물에 담그면 독특한 맛 성분인 구아닐산, 아데닐산, 우리딜산 등이 충분히 우러나오지 않아서 좋지 않다. 시간은 걸리지만 찬물에 우려야 한다.

 

버섯 우린 물은 버리지 말고 요리할 때 쓰도록 한다. 우러나온 물 중의 유효성분은 가열 조리해도 파괴되지 않기 때문이다. 병이 진행되었다는 진단을 받고 허둥대도 이미 때는 늦은 것이다. 평소의 식생활에 신경을 쓰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돼지고기를 많이 먹는 중국사람들이 콜레스테롤 피해를 덜 받고 있는 것도 표고와 같이 먹는 식생활 궁합 때문이다.

 

 

 

출처 : 흰할매
글쓴이 : 흰할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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