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스크랩] 혀

恒心 2011. 10. 18. 20:19


혀를 장부의 특정부위와 연결시켜보는 것은 원나라 두청벽이라는 사람부터 전문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현재는 대개 혀의 끝부분은 심폐에 배속시키고, 중앙부위는 비위, 혀의 양측변은 간담, 혀의 뿌리부위는 신장에 배속시킵니다. 또한 혀의 실질부위의 색과 혀에 덮힌 태로 구분하여 보는데, 혀의 중앙부에 황태가 나타나면 비위에 열이 있는 것으로 입이 마르고 물을 많이 마시려하거나 입에서 냄새가 심하게 날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혀끝부위에 붉은 빛이 돌거나 혓바늘이 자주 돋아있는 경우는 심장에 열이 있는 것으로 가슴이 두근 거리거나 잘 놀라게 되고, 기억력이 떨어지거나 불면증이 있다는 것을 알 수가 있습니다.


설변에 어혈반이 있다면 간에 어혈이 있다고 봅니다.

혀의 뿌리에 검은 색의 태가 나타나거나 태가 없어진다면 신장의 기운이 상당히 심각할 정도로 손상을 받은 경우일 것입니다.
그러나 커피를 마시면 설태는 황색을 띠게 되고 특정음식을 먹고난 후의 변색은 감별하여야 할 것입니다.

따라서 혀의 색만으로 증을 판단할 것이 아니라, 종합적으로 판단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설진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혀의 생기가 있는 지의 여부를 보는 것입니다. 그후에 혀의 형태(혀가 마른가 부었나 갈라진 부위가 있나 혓바늘이 돋아 있나 광택의 여부)와 혀의 동작상태 등도 관찰해야 됩니다.

중풍환자등과 같이 의식이 상실된 환자의 경우는 위의 사항을 잘 살펴보아 내부장기의 변동상황을 판단하여 치료의 오차를 줄이는 것입니다.

 


 


[한의학센터] 오장의 상태를 모두 가늠할 수 있는 혀

한방에서는 오래 전부터 혀를 살펴 질병을 관찰해 왔다. 원나라 때 두청벽이 지은 의서 『오씨상한금경록』이 혀로 질병을 진찰하는 방법을 기록한 최초의 전문서라고 하지만, 이미 은시대의 갑골문자에도 혀로 질병을 진단하는 구절이 있으며, 가장 오래 된 한의학 서적으로 알려진 『황제내경』에도 이런 기록이 여러 곳에 나와 있다.

 

혀에서는 주로 오장의 허실을 판별하며 심과 비의 기능을 가늠한다.

 
심기가 혀로 통하니 심기가 조화로우면 혀는 미각을 충분히 느낄 수 있으며, 비기가 구강으로 통하니 비기가 조화로우면 미각의 기능이 원활히 발휘될 수 있다. 그러므로 혀가 깔깔하고 맛봉오리가 위축되고 미각기능이 상당히 감퇴되었다면 일단 심과 비의 기능이 조화를 이루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혀에서 오장의 기능을 모두 가늠해 볼 수도 있다. 혀끝은 심폐를, 중앙은 비위를, 가장자리는 간담을, 뿌리쪽은 신을 대변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혀끝이 홍적색으로 보이면 심장이 무리하게 과로한 것이다. 혀 가운데 누런 설태가 두껍게 앉았으면 비위장에 열이나 염증이 있는 것이고, 대신 설태가 없거나 엷고 매끄러우면서 색깔도 희다면 비위장의 기능이 허하고 냉한 것이다.


혀 가장자리가 청자색으로 보이면 간에 어혈이 있는 것이며, 이 부위가 누렇고 두꺼운 태에 덮여 있으면 간에 열이나 염증이 있는 것이다.

혀가 담백색을 띠는 것은 신체의 기능이 저하되어 허증 상태에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 또 혀가 홍색을 띠는 것은 열이 있어 혈류가 빨라진 탓에 그 부위가 충혈된 것이다. 혀가 청자색을 띠는 것은 어혈이 있다는 징조다. 또 혀가 남색을 띠면 기혈이 모두 허약하다는 것이며, 흑색을 띠는 것은 열이 아주 심하거나 한이 극도로 성행했다는 것이니 좋지 않다. 혀에 붉고 흰 알맹이 같은 것이 돋아 마치 독버섯처럼 생겼으면 운이 좋다고 한다. 그러나 딸기를 떠올리게 하는 모양새라면 홍역의 징조가 보이는 혀다.

 

관상학으로는 작고 짧은 혀나 크고 엷은 혀는 불운을 예고하며, 의학적으로는 혀가 부어서 커지면 좋지 않다. 예를 들어 혀가 붓고 붉으며 얼얼한 느낌이 나면 이것은 비타민 B와 C가 부족하여 혀의 점막이 건강하지 못하다는 징조다. 또 혀가 붓고 커지면서 번들거리는 것은 갑상선기능부전이나 우울증 등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혀가 연약하여 힘이 없고 자유로이 움직일 수 없는 것은 전신기능이 쇠약하다는 뜻이다. 또 혀가 떨려서 스스로 제어할 수 없는 것도 전신기능이 쇠약하거나 열병 때문에 간이 손상받은 것이다.

 

혀가 이완되어 입 밖으로 드러나는 것을 토설이라 하고, 혀를 낼름거리거나 입술을 핥는 것을 농설이라 하는데, 심장과 비장에 열이 있으면 이런 증세가 나타난다. 어린이가 이렇게 혀를 낼름거리는 것은 발육이 부진하다는 증거며, 이렇게 혀를 놀리는 어른은 색을 밝히는 경향이 있어 신허증에 빠지기 쉽다.

 

혀끝과 혀와 가장자리에 잇자국이 나 있으면 비타민 B가 모자라거나, 당뇨, 갑상선기능 저하, 수분대사 이상 등을 조심해야한다. 혀가 미끈하면서 쑤시는 듯하다면 철분이 모자란다는 것이다.


담배를 지나치게 피우는 사람은 혀가 검은 갈색 태로 덮이기도 한다.

 

혀와 설태를 살피면 질병의 경중, 진퇴, 예후를 알 수 있고, 아울러 질병이 발생한 주위와 원인, 증세 등을 가늠할 수 있다. 질병이 가볍거나 초기일 때는 주로 백태가 나타나며 예후도 양호하다. 내장기에 열이 축적되었거나 급성 열병을 앓을 때는 황태가 많이 나타나는데, 이는 병을 일으킨 사기와 신체의 저항력이 격렬하게 투쟁하고 있다는 표시다.

 

가벼운 흑색 설태, 즉 회태는 열이 극성하여 진액을 고갈시켰거나 한사가 아주 심할 때 나타나는데, 이것은 체내의 저항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표시다. 이보다 진한 흑색 설태, 즉 흑태는 만성 질환이나 위독한 질환일 경우에 나타나는데 이 경우는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아주 어렵다.

 


 

[vairuso11] 010. 8. 14
혀는 심장에 그 근원을 두고 또 비장과 위장의 외후에 해당합니다. 신체의 많은 경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혀의 건강 태를 보고 병을 판단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혀의 색깔, 혀의 질, 혀의 형태, 설태 등을 보고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설태란혀에 회백색의 이끼같은 것이 끼는 것을 말합니다.

 
설태는 혀의 윗면에 음식물 찌꺼기나 점액같은 것들이 부착되어 각화된 것입니다. 때로는 그와는 상관없이 높은 열이나 위장병, 구내염 등이 있어도 생기며, 한의학적으로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때 여러 가지 색깔이 혀에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 때문에 자꾸 설태가 생기는지 파악하여 그 근원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뿌리를 찾지 않고 자꾸 임시방편으로만 해결한다면 병은 더욱 진행될 것입니다.

 

*설태의 종류와 원인

;백태-한기나 습기, 담음, 수종, 기관지, 폐의 열,

;회백색(회태)-소화불량, 한기나 습기, 고질병이 있을 때

;황색(황태)-위염, 위궤양이 더욱 증세가 악화되거나 열이 더욱 심해질 때

;갈색-장폐색

;엷은 갈색-위염, 변비, 감기로 인한 가벼운 열

;암갈색-위염이 더 진행된 경우

;검은색(흑태)-항생제 과용, 열사사 극에 달했을 때, 위암, 폐암, 식도암, 요독증, 악성의 병 등 위급한 병일 때

*질문자의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등이 있다면 폐에 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폐에 열이 나는 것은 냉기로 보여집니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것도 비장에 냉기가 그득하여 그런것으로 보여지네요. 냉기가 넘치면 폐에 열이 발생하고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차서 항상 속이 더부룩 합니다.


혀는 심장에 그 근원을 두고 또 비장과 위장의 외후에 해당합니다. 신체의 많은 경맥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혀의 건강 태를 보고 병을 판단하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따라서 혀의 색깔, 혀의 질, 혀의 형태, 설태 등을 보고 평소 자신의 건강 상태를 체크 할 수 있습니다. 설태란혀에 회백색의 이끼같은 것이 끼는 것을 말합니다.

 

 설태는 혀의 윗면에 음식물 찌꺼기나 점액같은 것들이 부착되어 각화된 것입니다. 때로는 그와는 상관없이 높은 열이나 위장병, 구내염 등이 있어도 생기며, 한의학적으로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때 여러 가지 색깔이 혀에 나타난다고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무엇 때문에 자꾸 설태가 생기는지 파악하여 그 근원을 찾아 치료해야 합니다. 뿌리를 찾지 않고 자꾸 임시방편으로만 해결한다면 병은 더욱 진행될 것입니다.

 

*설태의 종류와 원인

;백태-한기나 습기, 담음, 수종, 기관지, 폐의 열,

;회백색(회태)-소화불량, 한기나 습기, 고질병이 있을 때

;황색(황태)-위염, 위궤양이 더욱 증세가 악화되거나 열이 더욱 심해질 때

;갈색-장폐색

;엷은 갈색-위염, 변비, 감기로 인한 가벼운 열

;암갈색-위염이 더 진행된 경우

;검은색(흑태)-항생제 과용, 열사사 극에 달했을 때, 위암, 폐암, 식도암, 요독증, 악성의 병 등 위급한 병일 때

*질문자의 경우 아토피성 피부염, 비염 등이 있다면 폐에 열이 발생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폐에 열이 나는 것은 냉기로 보여집니다. 소화력이 떨어지는 것도 비장에 냉기가 그득하여 그런것으로 보여지네요. 냉기가 넘치면 폐에 열이 발생하고 헛배가 부르고 가스가 차서 항상 속이 더부룩 합니다.

 

 

 

 

 

 

출처 : 흰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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