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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잘못된 노트북 사용, ‘남성 불임’ 유발?

恒心 2011. 10. 18. 20:57

 

잘못된 노트북 사용, ‘남성 불임’ 유발? 2010-11-10

 

 

노트북(랩탑) 컴퓨터가 일반화되면서, 가정에서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하지만, 이런 자세를 오래 유지했다가는 남성 불임을 유발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눈길을 끈다.

더욱이 노트북과 무릎 사이에 베개를 놓고 사용하더라도 이런 문제를 피하기는 어렵다는 진단이 나와 남성이라면 노트북을 반드시 컴퓨터 책상에 올려놓고 사용해야할 것 같다.

미국 뉴욕주립대학(SUNNY)의 비뇨기과 전문의인 예핌 셰인킨 교수팀은 노트북에서 발생하는 열이 고환의 온도를 약 2.8도 높여줘 남성호르몬의 생산이 저하, 불임과 성기능 장애를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일반적으로 남성의 고환은 체온보다 1~2도 가량 낮게 유지돼야하는데, 이보다 높아지면 정자의 활동성이 떨어진다는 것. 즉, 노트북을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할 때는 다리를 잔뜩 힘주어 오므리게 돼 허벅지 사이의 온도를 올리며 고환을 압박하게 된다는 설명이다.

실제로 노트북을 무릎 위에 올려놓고 다리를 오므리는 자세로 1시간이 지날 경우, 남성 고환의 온도가 2.5도나 올라간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예핌 셰인킨 교수는 “노트북을 무릎 위에 놓고 사용할 경우, 10~15분 이내에 온도가 올라 이미 우리가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범위를 넘어서게 된다”고 지적했다.

연구팀은 노트북을 떨어뜨리지 않기 위해 다리에 힘이 들어가고 또 노트북의 바닥은 쓸수록 더욱 뜨거워져 고환의 온도가 상승, 남성호르몬의 생산을 크게 줄인다고 밝혔다. 선진국에서 두드러지는 저출산과 인구감소 현상이 노트북의 보급과 무관치 않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연구팀은 헐렁한 팬티를 입어 통풍이 잘되도록 해야 고환의 온도를 정상체온보다 낮게 유지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연구팀은 노트북의 잦은 사용은 생식기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하며 컴퓨터는 되도록 책상 위에 올려놓고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남성의 생식능력을 극대화하려면 이처럼 해로운 노출은 피하되 건강한 식이요법과 규칙적인 운동을 병행해야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흰할매
글쓴이 : 흰할매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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