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꼭 알아야 할 겨울질병 ABC 010. 1. 14
날씨가 춥고 실내외 기온차가 높다 보니 면역력이 약한 아이들은 병에 걸리기 쉽다. 아이들을 괴롭히는 대표 질병, 대처 요령을 미리 알아두면 당황하지 않는다.
■ RS바이러스
RS바이러스는 10월에서 다음해 2월 사이, 겨울철과 봄철 환절기에 주로 활동하는 전파 속도가 매우 빠르고 위험한 호흡기 바이러스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1세 미만 영아에게는 독감(인플루엔자) 바이러스보다 발생률과 사망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RS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기침, 발열, 인후통 등 감기와 비슷한 증상에서부터 심하게는 호흡곤란이나 피부색이 청색 혹은 회색으로 변하며 자고 먹는 데 어려움을 겪는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므로 세심한 관찰이 필요하다.
[How to]
부모를 포함한 누구라도 아기를 만지기 전에 반드시 손을 씻어야 하고, 감기에 걸린 사람과 아기가 접촉하지 않도록 한다. 사람이 많은 환경에 노출되지 않는 것도 중요하다. 또 아기의 장난감과 이불은 자주 세척해 청결을 유지할 것. 유아용 식기, 칫솔, 수건 등 개인적 물품은 같이 사용하지 않게끔 한다. RS 바이러스라는 진단을 받으면 일주일 동안 약을 복용하고 증상이 호전되는지 지켜본다.
■ 감기
콧물이 나다가 열이 나면서 침을 삼킬 때 목에 통증이 올 수 있다. 콧물은 맑은 색이었다가 점차 끈끈해지고 누렇게 된다. 구토와 설사를 보이기도 하며, 열은 대체로 4~5일 내에 사라지고, 코 증상은 일주일 정도 더 지속된다.
[How to]
체온이 38℃가 넘으면 일단 타이레놀이나 부루펜 같은 해열제를 먹인다. 그래도 열이 떨어지지 않으면 미지근한 물을 수건에 적셔 아이의 온몸을 닦아 열을 내린다. 기침은 몸속의 나쁜 균을 내보내는 방어기제이므로 무조건 기침을 가라앉히는 약을 먹이는 것은 좋지 않다. 수시로 보리차를 먹이거나 등을 두드려 가래를 배출하게끔 돕는다. 설사나 구토 등 소화기 증상을 동반할 경우에는 미음 같은 가벼운 음식을 조금씩 먹이고, 땀이 많이 나면 수시로 닦아주고 축축한 속옷은 그때그때 갈아입힌다.
tip
감기약 VS 항생제
아이가 감기에 걸리면 무조건 항생제를 처방해달라고 하는 엄마가 많은데, 감기의 80~90%는 바이러스 감염증이기 때문에 항생제가 소용없다. 항생제가 필요한 경우는 일부 세균성 감염증(용혈성 연쇄구균 감염증 등)에 불과하다. 만일 38℃가 넘는 고열이 3일 이상 지속되거나 식욕이 없고 호흡이 가쁘면 세균성 감염을 의심할 수 있으며 의사의 판단에 따라 항생제 처방받게 된다. 특히 항생제는 용량과 투여 기간을 정확히 지키는 것이 필수. 아이의 증상이 좋아졌다고 엄마 마음대로 중단해도 안 된다. 필요한 만큼 정확한 복용 수칙을 지켜야 내성균의 발생도 줄일 수 있다.
■ 소아 폐렴
폐렴의 초기 증상은 기침과 가래, 몸이 으슬으슬 떨리면서 열이 나는 몸살감기 증상과 유사하다. 그러나 38.3℃ 이상 고열이 나고 가슴 통증, 호흡곤란 증세가 나타난다면 폐렴을 의심해야 한다. 초기에는 감기와 증상이 비슷해 구별하기 어려우므로 병원을 찾아 진찰을 받을 것. 대부분의 바이러스성 폐렴은 감기로부터 시작된다고 생각하면 된다. 일반적으로 기침이 심하기 때문에 잠을 설치거나 토하기 쉽고, 오한과 발열을 동반하며, 열이 내렸다 오르고 식욕이 떨어진다. 또한 호흡이 가빠지는 것이 특징인데 1분에 호흡수가 50회 이상으로 숨을 쉴 때마다 코를 벌름거리며, 입술, 손끝, 발끝이 새파랗게 질리면서 창백해진다.
[How to]
아이가 폐렴에 걸리면 입원 치료를 한다고 알고 있지만 꼭 그럴 필요는 없다. 워낙 종류도 다양하고 증상도 다르기 때문에 담당 의사의 권유에 따르면 된다. 증상에 따라 항생제를 쓰는 경우도 있는데, 이때 약을 처방에 따라 끝까지 먹이는 것이 중요하다. 흔히 폐렴 예방접종이라고 말하는 주사 처방이 있는데, 모든 종류의 폐렴을 다 예방하는 것이 아니라 폐렴구균이란 특이한 균에 의한 폐렴만을 예방하는 접종이다. 따라서 폐렴을 예방하기 위해서 반드시 예방접종을 할 필요는 없다. 폐렴을 예방하는 완벽한 방법은 없지만 환절기에 호흡기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손발을 잘 씻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며 영양가 있는 식사를 하는 것이 좋다. 증상이 심하면 호흡곤란까지 이어질 수 있으므로 아이의 상태를 유심히 살피며 보온과 습도 조절에 주의를 기울이고, 기침이 심할 때는 수분을 충분히 공급한다. 단호박과 꿀을 함께 쪄서 먹이면 증상이 호전되는 효과가 있다.
■ 독감
며칠 지나면 낫는 감기와 달리 독감은 심할 경우 기관지염이나 폐렴으로 악화된다. 감기가 시기를 타지 않는 것과 달리 독감은 유행하는 시기가 있다. 흔히 겨울과 이른 봄에 유행하며, 10년 주기로 정도가 심해지기도 한다. 독감은 초기 증상이 감기와 비슷해서 구별하기 힘든데, 감기에 비해 증상이 갑자기 시작되고, 증상 또한 감기보다 심하게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보통 39℃ 이상 고열이 3~5일 지속되며, 회복한 후에도 피곤함이나 쇠약감, 기침이 3주까지 계속되기도 한다. 감기의 주된 증상이 콧물, 기침, 가래 등 호흡기 증상인 데 반해 독감은 오한, 고열, 근육통이 먼저 나타나는 점도 다르다.
[How to]
독감의 가장 좋은 예방법은 바로 예방접종이다. 특히 증상이 호전될 즈음 다시 열이 나고 기침과 누런 가래가 생기는 등 2차 감염에 의한 폐렴 등 합병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필수다. 독감도 감기처럼 증상 위주로 치료하는데, 휴식을 취하며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면 대부분 좋아진다. 대신 증상이 생기기 하루 전부터 전염이 시작되어 5일 이상 병을 퍼뜨릴 수 있기 때문에 독감에 걸린 아이는 일주일 정도 집에 격리되어 쉬는 것이 좋다.
tip
열날 때 대처법
1
두꺼운 이불을 덮으면 더 위험 감기에 걸린 아이가 열이 난다고 이불을 푹 씌워 땀을 내게 하면 매우 위험하다. 이불을 씌워두면 체온이 더 올라 열성 경련을 일으키거나, 땀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탈진하기 쉽다.
2 옷은 최소한으로 입힌다 미열이라도 몸의 열을 내리기 위해서는 실내 온도를 조금 낮추는 것이 좋다. 창문을 열거나 얇은 내의 정도만 입혀서 체온을 낮춘다.
3 찬물로 몸을 닦는 건 금물 찬물로 몸을 닦으면 추워서 떠느라 근육에서 열이 더 발생한다. 몸에 물수건을 덮어두거나 꼭 짠 수건으로 닦는 것도 좋지 않다. 아이의 옷을 다 벗기고 29~32℃의 미지근한 물을 물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수건에 적셔 온몸을 가볍게 문질러가며 닦아주는 게 요령. 몸을 문지르면 마사지 효과를 주어 혈행을 돕고 열을 발산한다. 특히 목 주위나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을 집중적으로 닦는 것이 좋다.
4 두꺼운 혈관이 있는 부위를 차갑게 한다 고열이 나면 열이 더 이상 발생하지 않도록 겨드랑이나 손등, 발목 등 두꺼운 혈관이 있는 부위를 젖은 수건으로 문질러 마사지해 차갑게 한다.
■ 알레르기성 비염
초기 증상은 기침과 코막힘, 재채기 등 감기와 유사하며, 2차 증상 역시 몸살감기처럼 근육통, 두통 등이 나타나 혼동하기 쉽다. 특히 알레르기성 비염은 한 번 치료로 완치되기 어렵고, 성장기 아이의 경우 성장발달 저해나 학습 능력 저하로 이어지기도 하므로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감기는 10일 정도 지나면 호전되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은 약을 먹어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고 지속된다는 것이 가장 큰 차이점. 또한 눈이 쉽게 붓고 자주 충혈되는 증상이 동반된다. 특히 갑작스럽게 재채기가 여러 번 나오거나 맑은 콧물이 흐른다면 의심해봐야 한다.
[How to]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과 비듬, 바퀴벌레 등에 노출되지 않도록 실내 환경에 신경 써야 한다. 집 안 청결은 기본이며, 자주 환기하여 실내 공기를 맑게 유지한다. 비염이 심해 코가 심하게 막힌 아이는 수분을 더 많이 섭취하게 하고, 가습기를 틀어 들이마시는 공기의 습도를 높여야 콧물을 묽게 하는 데 도움이 된다. 스스로 코풀기를 못하는 아기의 경우는 엄마가 도와주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세수시킬 때 따뜻한 수증기를 쐬게 하는 것. 목욕시킬 때 따뜻한 물에서 5분 정도 놀게 해도 좋다.
■ 아토피 피부염
아토피 피부염은 유아의 10~15%에서 나타나는 대표적 어린이 피부질환. 특히 날씨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 증상이 심해지므로 더욱 세심히 돌봐야 한다. 피부가 건조해 갈라져 피가 나거나 딱지가 앉으면 의사의 진찰을 받아 알레르기의 원인을 밝혀내고 치료를 받아야 한다. 그리고 평소에 엄마가 꾸준히 관리해주는 것 또한 중요하다.
[How to]
2세 미만 아이는 음식 때문에 아토피가 생기는 경우가 많으므로 생우유나 유제품, 밀가루 음식, 콩, 계란 등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는 음식은 신중하게 먹이고, 우유 알레르기가 있는 아기는 처음부터 모유를 먹이는 것이 좋다. 특히 피부 자극은 아토피의 최대 적. 목욕시키면서 때를 미는 것은 절대 금물이다. 또한 내의의 재봉선이 아기 피부를 자극할 수 있으므로 뒤집어 입히고, 유아의 경우에도 의류의 목 부분에 있는 라벨에 긁혀 피부질환이 심해질 수 있으므로 아예 떼어내 자극받지 않도록 한다. 털실로 짠 스웨터, 목도리, 모자 등도 금물이며, 합성섬유 역시 피부를 자극하므로 가능한 한 순면 제품을 입힌다.
tip
아토피 자극 않는 목욕법
아토피 증세가 있는 아이를 씻길 때는 물의 온도가 중요한데, 체온과 비슷한 37~38℃가 적당하다. 너무 뜨거운 물은 피부로부터 수분을 빼앗아 더욱 건조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목욕 시간은 5분 정도로 짧게 하고, 목욕타월 대신 엄마 손에 목욕제를 덜어 거품을 낸 다음 아이 몸을 가볍게 문질러 닦는다. 목욕 후에는 물기가 마르기 전에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한 보습제를 발라 피부를 촉촉하게 한다.
■ 중이염
아이들의 경우 귀 내부에 있는 이관이 어른에 비해 짧고 넓은 반면 각지지 않아 염증이 잘 생긴다. 중이염에 걸린 아기는 39℃ 이상 고열이 나며 심하게 보채는데 귀 쪽으로 손을 갖다 대며 자지러지게 운다. 대부분의 중이염은 감기의 합병증으로 생기지만,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주위의 여러 공해물질이 원인이 될 수 있다.
[How to]
급성 중이염일 경우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개 항생제와 소염제, 항히스타민제 등을 사용하는데, 이때 중요한 점은 2주 이상 꾸준히 치료받아야 한다는 것. 열이 떨어지고 통증이 없어졌다고 해서 치료를 중단하면 만성 중이염으로 악화되고 심하면 청력이 손상될 수 있다. 또한 중이염은 재발 가능성이 높으므로 감기에 걸리면 반드시 전문의의 진료를 받는 것이 좋다.
■ 장염
주로 로타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며 발열과 함께 구토, 설사가 심해지고, 감기 증세를 동반하는 경우도 흔하다. 장염은 바이러스성과 세균성이 있는데, 아이들에게 생기는 장염의 대부분은 바이러스성이며,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이 가성 콜레라. 이는 로타바이러스가 일으키는 병으로 주로 초가을부터 기승을 부리기 시작하는데, 균이 묻은 옷이나 장난감, 음식물에 의해 감염된다. 장염에 걸리면 대개 열이 나면서 설사와 구토를 하기 시작하며, 증상이 심할 경우 복통과 설사가 2~3일간 지속되어 탈수증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때는 얼굴이 창백하고 침이 마르며, 소변량이 현저히 줄고 울어도 눈물이 나지 않고 누워만 있게 된다.
[How to]
장염의 경우 처음에 열이 나므로 단순한 감기로 생각하기 쉽다. 열이 심하면 우선 해열제로 열을 떨어뜨려야 하는데, 아기가 해열제를 토할 때는 좌약을 사용한다. 약을 썼는데도 열이 내려가지 않으면 30℃의 미지근한 물로 온몸을 닦아준다. 구토와 설사가 시작되면 탈수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전해질 용액을 자주 먹인다. 그리고 영양 보충을 위해 모유나 묽은 흰죽, 이온음료, 보리차, 장염에 좋은 특수 분유 등을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조심해서 먹인다. 설사로 인해 아기 엉덩이가 짓무를 수 있으므로 항상 청결하게 해줄 것. 장염은 전염성이 강하므로 손을 자주 씻고 주변 환경을 깨끗이 해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기저귀를 간 후에는 엄마 역시 손을 비누로 잘 씻어야 한다. 또 아이들의 손과 얼굴을 자주 씻기고 옷도 자주 갈아입히며 세탁도 꼼꼼히 하는 것이 안전하다.
아이 건강 지키는 환경 개선법
1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한다
아이가 감기 환자와 접촉하지 않게끔 하고, 바깥에서 놀다가 돌아오면 반드시 세수와 양치질을 시킨다. 청소를 자주 해서 집 안에 곰팡이와 먼지가 없게끔 하는 것은 기본이며, 날씨가 춥더라도 하루에 수차례 창문을 열어 환기시킨다. 전기난로나 히터 등 난방기구를 사용하는 겨울철에는 더욱 자주 환기할 것.
2 손을 제대로, 깨끗이 씻는다
바이러스성 질환의 70%가 손을 통해 전염된다. 각종 질환의 예방법에 올바른 손 씻기가 빠지지 않는 이유다. 비누 등 세정제를 사용해 30초간 6단계 방법에 따라 손을 씻는 습관을 들일 것. 외출할 때는 손을 헹구지 않아도 되는 휘발성 젤 타입 핸드워시를 챙겨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3 실내 온습도를 알맞게 유지한다
집 안 온도는 24~26℃, 습도는 50~60%로 유지하는 것이 좋다. 바깥 기온과 온도차가 심하면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주의한다. 일교차가 심한 날에는 밤이나 새벽에 긴소매 옷이나 파자마를 입히고 추우면 난방을 하는 것이 좋다. 아이의 잠자리는 너무 덥지 않게 하되 바람이나 찬 기운에 노출되지 않도록 신경 쓴다. 아이에게 물을 많이 먹이는 것도 좋은 방법. 건조한 겨울엔 목이 붓고 갈라지기 쉬운데다 가래가 호흡기 점막에 달라붙어 기침이 더 심해지기도 한다. 이때 끈적끈적한 가래를 녹이려면 몸에 수분이 많아야 하는 것. 또 기침이 심하면 몸에서 배출되는 수분량이 늘어나므로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셔야 한다.
4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은 필수
감기가 유행할 때는 평소보다 무리하지 말고 푹 쉬고, 충분한 영양을 섭취하며, 사람이 많은 곳은 되도록 가지 않는다. 꼭 외출해야 한다면 마스크 착용은 필수다. 일반적으로 마스크는 ‘면 마스크’ 혹은 ‘방한대’라 불리는 보건용 마스크, 부직포로 만든 수술용 마스크, 질병 예방 목적으로 만든 필터나 극세사 재질의 ‘방역용 마스크’로 나뉜다. 약국 등에서 일반 마스크나 황사용 마스크를 ‘신종플루 마스크’라는 이름으로 팔기도 하는데 효과가 떨어진다. 최근 형광증백제가 검출된 중국산 마스크도 마찬가지. 방역용 마스크를 구입할 때는 ‘KF94’, ‘N95’, ‘FFP2’ 등 표시가 있는 것을 고른다. 마스크의 예방 효과를 100% 누리고 싶다면 반드시 1회 착용 후 버려야 한다.
출처: 베스트베이비 /도움말 조수진(이대목동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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