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 강

[스크랩] 혈액순환원리

恒心 2011. 10. 18. 21:02

혈액순환원리  2010.09.15.

 

혈액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을 지나 동맥을 거쳐 다시 모세혈관을 흘러서 세포 조직에 신선한 산소나 영양분을 운반해 준다.

그리고 돌아올 때는 이산화탄소나 피로물질을 수거해 모세혈관에서 세정맥, 정맥, 대동맥을 지나 심장의 우심방으로 돌아온다.

심장은 한번의 박동으로 1/10 리터 정도의 혈액이 밀려나오게 하는데 건강한 성인의 평균 심장 박동수는 1분에 70회(약 7리터), 24시간에 1만 리터의 혈액을 밀어낸다.
이처럼 힘차게 밀려나온 혈액이지만, 몸 구석구석의 모세혈관까지 와서 다시 심장으로 돌아 갈 때가 되면, 그 압력은 약해져 더 이상 움직일 수 없을 정도가 된다.


그러면 어떻게 심장까지 혈액이 무사히 돌아갈 수 있을까? 비밀은 정맥주위에 있는 근육에 있다.

발은 심장으로부터 가장 먼 거리에 있다. 따라서 심장에서 나온 동맥혈이 발의 각 조직에 영양을 주고, 정맥혈이 되어 노폐물을 싣고 심장으로 돌아오려면 힘겨울 수밖에 없다.

 

더구나 발은 몸의 맨 밑에 있기 때문에 한번 내려간 혈액은 커다란 압력이 걸리지 않는 한 심장 쪽으로 상승하기 어렵다.

신이 만든 인간은 정말 놀라운 존재다.. 혈액순환에 대한 과학성...
심장의 방이 4개이어야 하는 이유는 너무나도 분명하다. 오염된 피를 받는 방, 그 방에서 폐로 흘러 들어가 산소 빵빵, 영양가 빵빵한 혈액이 되어 들어오는 방, 전신으로 내보내는 방... 그 사이에 섞일까봐 방사이에는 판막이라는 문들이 있다..

 

굵기도 큰 것에서 부터 말그대로 머리카락처럼 가는 혈관에 이르기까지..
그리고 정맥은 압이 적기에 혈액이 역류 될까봐 판막이라는 것이 군데군데 있다.. 이 얼마나 과학적이고 완벽한가..노화현상으로 동맥경화 같은 장애가 일어나면 발끝까지 혈액이 잘 흐르지 않아 발이 차며, 여러 가지 장애가 일어나는 것이다.

발의 근육이 활발하게 효율적으로 잘 작동해야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돌아갈 수 있게 되는 것이다.

 

          혈액의 순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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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순환계는 물질운송을 위해 체내에서 운행되는 순환궤도와 같다.

여기에는 심장으로부터 몸으로 가는 체순환과 폐로 가는 폐순환, 그리고 심장자체를 위한 관상순환으로 이루어진다.

혈액성분의 성질에 따라 동맥, 정맥, 림프가 있다.

동맥혈은 심장으로부터 힘차게 밀려나올 때는 압력이 세다가 점차 줄어들어 동맥측 모세혈관에 가면 최소가 된다.

 

대부분의 혈액성분은 정맥측 모세혈관으로 이어져 그대로 흐르지만, 일부는 조직 속으로 스며들어 조직액에 더하여 진다.

계속 이렇게 스며들기만 하면 조직액이 너무 많아지므로 조직으로 스며든 만큼의 조직액을 회수하는 관이 있는데, 이 관을 림프관이라 하고, 림프관 내를 따라 흐르는 조직액을 림프액이라 한다.

림프액은 림프결절에서 생성되는 림프구를 받아 흐르다가 쇄골하정맥에서 정맥과 만나 합해져 심장으로 되돌아간다.

 

심장에서 나간 동맥피와 최종적으로 심장에 되돌아온 정맥피의 양은 항상 일정한 것이다. 이상은 간단히 생각해 본 혈액의 순환과정이다.

 

           동맥과 정맥

 

 

동맥이란 심장의 좌심실에서 보내져온 산소와 영양분을 포함한 동맥혈을 전신에 보내기 위한 혈관이다.

심장에서 나온 굵은 동맥을 대동맥 이라 하고 두부, 상반신, 하반신 등으로 향하는 동맥으로 나누어진다.

각각의 동맥은 소동맥과 세동맥, 모세혈관등으로 더 가늘게 나누어지고 산소를 다 소모한 혈액이 다시 심장과 폐로 되돌아 가는 혈관을 정맥이라고 한다.

 

 

 

 

 

동맥순환계

정맥순환계

 

 

정맥의 구조와 순환

 

다리에는 피부 바로 밑에 있는 정맥(표재 정맥)과 다리근육내에 있는 정맥(심부정맥) 으로 구분 되는데 이들 두 정맥은 다리의 여러곳에서 연결 정맥(교통정맥)에 의해 서로 연결되어 있다.


다리의 혈액은 피부 바로 밑에 있는 표재정맥에서 근육내에 있는 심부정맥으로 들어가 심장으로 올라간다.

사람이 서 있거나 앉아 있는데도 불구하고 정맥피가 다시 심장으로 올라갈 수 있는 것은 다리근육의 수축과 이완작용에 의해서 정맥을 눌러(다리근육의 혈액펌프 작용) 혈액을 밀어 올리고 심장의 박동에 의한 약간의 음압도 정맥피를 심장으로 올라가게 하는데 기여한다.

또 하지정맥에는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기 위해 군데 군데 반월형의 판이 혈관벽 양쪽에서 마주보고 있는 정맥판(valve)이 있는데 주로 다리와 팔의 정맥에 존재하며, 정맥혈의 역류를 방지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정맥판이 여러가지 원인에 의해 제 기능을 못하게 되면 정맥류가 발생한다.
 

 

 

 

 

 

종아리근육의 정맥펌프

                      정맥내 판막

 

     임파계

 

우리들 신체는 무수히 많은 "세포"로 구성되어 있다. 즉 세포가 생명체의 기본 단위가 되어 있는 것이다.
세포들은 보통 아주 조밀하게 서로 밀착되어 있으며 이들 세포가 살 수 있으려면 외부로 부터의 "산소"의 공급이 필수적이다. 모든 세포는 조밀한 '모세혈관'의 망 속에 쌓여 있기 때문에 조직세포가 필요로 하는 산소의 공급을 받을 수 있다.


 



임파계

조직세포 사이를 통과하고 있는 것으로는 또 "임파관(淋巴管)"이라는 것이 있다. 이것은 '하수도'와 같은 역할을 하는 조직이다. 생활폐수를 제거해 주는 하수도가 있어야 집이 깨끗이 유지될 수 있는 것과 같이, 임파관이라는 관조직이 세포 사이에 조밀히 분포되어 있어서 조직세포 사이에 나타난 오물을 처치해 주는 것이다.

조직의 세포와 세포 사이에는 또 액체에 의해 채워져 있는데, 이 액체를 "조직액"이라 한다. 즉, 세포들은 조직액 속에 떠 있는 꼴이다.
조직액이 한군데 모인 것이 '진물'이라는 것이다. 화상때 생기는 수포의 액체가 조직액 이다. 임파관 내의 압력이 아주 낮기 때문에 눈에 잘 띄지 않는다.

조직 사이를 통과하는 임파관은 끝이 막힌 아주 엷은 관인데, 이것은 모세혈관의 '벽'에 비해서 훨씬 '성글게' 되어 있다. 성글다는 것은 단백질과 같은 덩치가 큰 '분자'도 능히 통과시킬 수 있다는 의미이다.

 

 

모세혈관 벽은 단백질 분자를 통과시키지 못한다. 그런데 어떤 이유로 조직세포 사이에 있는 체액의 단백질 농도가 높아지면 소위 '삼투현상(渗透現象)에 의해서 모세혈관으로부터 물이 체액 쪽으로 빠져나와서, 즉 수분이 많이 쌓이게 되어 소위 '부종(浮腫)이 나타나게 되어 있다. 그런데 여러가지 병적 상태 하에서는, 가령 타박상, 조직액의 단백질 농도가 높아질 수 있다. 이 단백질을 처치해 주는 것이 임파관이다.

 

혈액순환의 원리

 

인체의 혈액은 심장의 좌심실에서 대동맥으로 흘러 소동맥을 지나서 모세혈관에 이르러 그 다음에 소정맥으로 흘러들어가 심장의 우심방으로 흘러들어간다. 정맥은 우심실에서 폐로 흘러가 거기서 산소를 받아 동맥혈이 되어 좌심방에 들어가 좌심실에서 다시 대동맥으로 흐르고 있다. 인체에는 51억 개의 모세혈관이 있어서 전신 400조의 세포에 산소와 영양분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세포는 어떠한 장해에 있을 때 영양을 거부하며 또한 혈액이 깨끗하지 못할 때도 이를 거부한다.

 

모세혈관에는 구멍이  있어서 그 구멍을 통하여 세포는 영양과 산소를 빨아들이고 그 대신 노폐물과 탄산가스를 모세혈관에 보낸다. 그래서 모세혈관의 소정맥부 쪽에 노폐물이 들어오면 소정맥은 수축하여 정맥혈의 수송이 시작된다.

 

그리하여 모세혈관과 소정맥의 접합부의 모세혈관 쪽에 순간적이지만 진공이 생긴다.

여기서 모세혈관 작용이 일어난다. 정맥 관에는 정맥판이 있어서 일단 흘러들어온 혈액은 역류할 수 없는 구조가 되어 있으며 정맥판은 그 본질상 수축하는 작용을 가지고 있으므로 혈액은 정맥수송이 행하여져서 대정맥을 경유하여 우심방으로 보내어진다.

 

모세혈관의 소동맥에서 소정맥으로 하나의 통로가 개통되어 있다. 이 통로가 바로 글로뮈이다. 모세혈관이 수축하면 소동맥의 혈액은 글로뮈를 통과하여 직접 소정맥으로 흘러들어간다. 글로뮈는 모세혈관 1개에 대하여 반드시 1개씩 붙어있다. 의학적으로 혈압은 피가 심장에서 동맥으로 나갈 때만 존재한다.

 

모세혈관을 돌아 정맥을 통해 피가 심장으로 올라올 때는 혈압이 존재하지 않는다. 모세혈관의 피를 순환시키는 것은 혈압 때문이 아니라 모세관 운동인 글로뮈 운동 때문으로 근육의 수축과 이완을 통해 피가 순환하게 된다. 우리 몸의 총 혈관은 10만Km로 지구를 두 바퀴 반이나 돌 수 있는 길이이다. 즉, 혈액은 심장에서 보내는 힘만으로 전신을 도는 것이 아니라 글로뮈의 운동으로 혈액이 순환하는 것이다.

 

          혈액의 기능

정상 성인의 총 혈액량은 약 4-6ℓ로서 체중의 6-8%정도에 해당된다. 그 중에서 약 42-47%는 혈액의 고형성분인 적혈구, 백혈구, 혈소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혈액의 나머지 53-58%는 혈장이라 불리는 액체성분으로 되어 있다.

혈액은 인체의 물질대사에 필요한 산소와 영양소를 공급하는 일과 그 대사로 인하여 생긴 노폐물을 체외로 분비하는 역할을 한다.

즉 산소와 영양소는 대개 동맥을 거쳐 각 조직에 운반되어지고 노폐물은 정맥을 거쳐 제거되므로 혈액은 일종의 운반계라고 생각할 수 있다. 모세혈관의직경은 약 0.01mm이며 또한 모세혈관벽에 매우 얇기 때문에 조직과 모세혈관 사이에서 호흡가스, 영양분과 노폐물의 교환이 쉽게 이루어진다.

조직과 모세혈관 사이에서 물질교환이 이루어지면서이산화탄소와 노폐물을 함유한 혈액이 다시 심장으로 되돌아가는데, 이 혈액을 운반하는 관이 정맥이다.

 

혈액의 순환은 동맥, 정맥, 모세혈관에서 이루어지며 이 혈액은 심작의 박동작용으로 전신의 혈관계를 통해 순환되면서 체내 모든 세포와 접촉한다. 혈액의 기능은 다음과 같다.

가. 가스대사
적혈구 내의 혈색소(헤모글로빈)가 폐에서 산소와 결합하여 조직에 산소를 공급하며 조직세포에서는 이산화탄소를 혈색소에 결합된 산소와 교체하여 폐로 운반된다.

나. 영양분운반
혈액은 위나 장에서 흡수된 탄수화물, 단백질, 지질, 비타민, 전해질등을 혈관을 통하여 운반한다.

다. 노폐물운반
각 조직에서 대사산물인 요소,요산, 젖산등을 운반하여 신장을 통하여 배출한다.

라. 전해질 및 수분조절
조직액과 서로 수분을 교환하여 조절하며 혈장내 단백질이나 염분은 혈액 중의 삼투압을 일정하게 유지시킨다.

마. 적정 체온의 유지
조직에서 생긴 열을 흡수하며 폐, 피부 등에서 수분증발 또는 방사로 인하여 소모된 체온차를 혈액이 전신순환하면서 균등하게 조절한다.

바. 호르몬 운반
내분비계의 호르몬을 각 기관으로 운반한다.

사. 방어 및 식균작용
백혈구의 식균작용 또는 혈장 내 면역글로불린에 의한 항원-항체 반응을 통하여 생체 방어의 역할을 한다.

아. 혈액응고
상처가 생겼을 때 혈액을 응고시켜 출혈을 방지한다.


 

혈액순환이 되어야 건강하다

피는 생명의 원천이다. 성경은 육체의 생명은 피에 있다고 말한다(레위기 17장 11절)
앞에서 본 바와 같이 피는 우리 몸 속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생명을 지탱하는 데 필요한 산소와 영양분, 노폐물을 실어나르는 운반도구 역할을 담당한다.  


사람은 혈액순환을 통하여 생명유지에 필요한 각종 에너지를 공급받고 불필요한 것을 배출 시킨다.

 

즉 혈액순환을 통하여 산소나 영양분, 그리고 각 장기에서 만들어진 호르몬, 효소, 각종 중간대사 산물등을 신체의 각부분으로 운반, 공급하고, 역으로 이산화탄소나 각종 노폐물등의 신진대사물을 각각의 배설장기에 운반하는 것이다.

호흡을 통해 들어온 산소를 폐에서 각 조직이나 세포에 실어 나르고, 위나 장 등 소화관에서 영양분을 받아다가 세포 구석구석까지 실어 나르는 것도 혈액의 역할이다.


또 조직과 세포에서 뱉어내는 이산화탄소와 요산 등의 노폐물을 폐와 배설기관에 다시 보내는 역할도 혈액이 하는 일이다.
당연히 건강한 피가 잘 흘러야 이 모든 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진다. 반대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으면 건강을 잃게 되며 모든 병의 근원이 되는 것이다.

 

혈액순환이 안 되면 건강을 잃는다.

 

어떤 원인에 의하든 우리들 신체의 어느 부위에 피의 흐름이 정체되거나 방해되면 그곳의 대사활동이 정체되어 조직이 파괴된다. 흐르는 물은 썩질 않지만 고인 물은 잘 썩는 이치와 같다.


관절염은 관절 부근의 피가 정체되어 조직이 상한 것이고, 축농증과 치질은 각각 코와 항문 부위의 혈액순환이 정체되어 조직이 손상된 것이다. 어디에 부딪치거나 맞아서 타박상을 입게 되면 퍼렇게 멍이 든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은 바로 모세혈관이 터져 생긴 조직의 파괴이며, 새로운 피가 공급되면 파괴된 조직이 분해되어 버리고 새로운 세포조직으로 정상화되면서 퍼렇게 멍든 것이 없어진다.

 

동상(凍傷)으로 손발이 얼었을 때 따뜻한 물로 마사지 해주면 얼었던 손과 발이 정상적으로 된다. 체온의 저하로 피의 순환이 정체된 것이 바로 동상이요, 따뜻하게 하여 깨끗한 새 피의 흐름을 정상적으로 되게 하여 조직세포를 활성화켜 주는 치료의 원리도 바로 이 원리이다.

 

어떤원인에 의하여 체내의 어떤 조직에 혈액 순환이 조화롭지 못하면 그 부분의 신체 조직의 신진대사가 당연히 방해를 받는다.

그러므로 육체가 건강하기 위해서는 늘 맑고 깨끗하고 영양이 풍부한 피가 항상 온 몸 구석구석을 끊임없이 흘러야만 된다.


나이 들어 팔다리가 저리고 찬바람이 나는 것은 피가 탁한데다가 말초 신경조직까지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증거이다.
이 때는 피를 맑게 해주고, 온몸의 혈액순환을 잘 시킬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어떠한 질병이라도 피를 정화하여, 풍부한 영양소와 함께 아픈 곳에 공급할 수 있다면, 나쁜 세포의 제거와 새 세포의 생성으로 완벽한 치료가 가능하고, 신체조직의 노쇠속도도 느리게 되어 젊음이 오래도록 유지될 것이다.

결국 건강하기 위해서는 늘 깨끗한 피가 유지되어야 하며, 이 피가 온 몸 구석구석까지 한 순간도 쉬지 않고 순환되어야만 한다.  

 

             혈액순환이 잘 않되는 이유

 

혈액이 흐르지 못하는 부분은  통증으로 나타나며 근육, 피부, 혈관, 신경등의 모든 세포조직이 죽어 버리며 그곳은 바이러스나 세균이 침투하면 피부질환이 나타게 된다.


이 혈액순환이 잘되야 하는데 이 순환이 잘 안될 때 혈액순환 장애라고 한다.

그러면 혈액순환 장애가 일어나는 원인은 무엇일까?       

 

첫째로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경우이다.

심장은 혈액을 보내는 펌프의 역할을 하고 혈관은 수도 파이프의 역할을 하는데, 수도관이 막힘이 없어야 물이 잘 흐르듯 혈관이 건강해야 혈액이 잘 들어간다.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혈액 속에 많이 있으면 혈액속의 지방과 섬유소등이 혈관벽에 달라붙어 동맥의 내막이 거칠어지고 탄력을 잃게 되며, 손상을 받고 궤양을 만들게 된다. 그런 곳에 노출된 콜라겐에 혈소판이 접촉하여 응집을 일으키면서 혈관을 막게 되는 것이다.  

 

혈관의 변화 모습
 

죽상 경화증은 혈관 내벽에 지방이나 혈전이 축적되어 내벽이 좁아지고, 혈관이 약해지는 변화가 발생한 상태임.

좁아진 혈관 떄문에 혈류가 감소하거나, 혈전이 혈관을 막는 경우 허혈성 심질환, 뇌혈관 질환이 발생하게 된다.

 

 

노상주차는 길을 좁게하고 통행을 막는다.

리 혈관도 혈전이나 과산화 지질 등이 혈관벽에 들러붙으면 혈류를 방해한다.


쓰지않는 길은 좁아진다. 사람이 자주 다니지 않는 길은 없어진다. 운동을 하지않으면 새로운 기의 보충이 줄어 들므로 혈관이 어혈로 막힌다.

 

 

신호등이 너무 많아도 빨리 갈 수 없다. 모세혈관 구석구석을 어혈 들이 막고 있어도 기혈은 원활하게 돌 수 없다. 구불구불 한 길은 빨리 달릴 수 없다. 몸 자세가 바르지 않으면 순환장애로 혈관이 잘 막힌다.

 
캄캄한 길은 잘 달릴 수 없다. 마음이 어둡거나 부정적인 사고를 가진사람은 혈관도 잘 막히고 병도 많다.

 

둘째 : 혈액의 점도가 높아지면 혈액순환이 잘안된다.

즉 혈액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지방이 많으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 죽상경화증이 발생한다.

이렇게 되면 혈액이 탁해져서 잘 돌지않게 된다, 피가 탁해지는 가장 큰 원인은 쓸모 없이 넘쳐나는 영양분. 그 중에서도 나쁜 콜레스테롤·중성지방 등의 지방이 문제를 일으킨다.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대부분의 사람들이 고칼로리식을 선호하고 있다.
기름에 볶고 튀긴 음식, 고기류 등은 대표적인 고칼로리식 이다.


이들 음식을 자주 그리고 많이 먹게 되면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만 늘어나게 된다.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은 뭐니뭐니 해도 음식이다.

또한 당분의 과잉 섭취도 문제이다. 과식을 하게 되면 몸 속으로 들어오는 탄수화물이나 지방의 양이 많아지게 된다.

 
당은 우리 몸 속에 들어가면 포도당이 되는데, 이 포도당은 인체의 중요한 에너지원이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영양소이다. 하지만 필요 이상으로 섭취하면 혈액 중 당농도(혈당)가 너무 높아지게 된다. 혈당이 높은 혈액은 마치 손으로 설탕을 만졌을 때처럼 끈적끈적한 느낌을 준다. 몸 속에 들어온 탄수화물이나 지방은 혈액으로 유입된다. 평소보다 더 많은, 그리고 몸이 필요로 하는 양보다 더 많은 탄수화물과 지방은 혈액 속을 떠다니며 혈액을 탁하게 한다.

알코올도 마찬가지이다. 알코올 성분은 우리 몸에 있는 단백질 성분을 지방으로 바꾸는 성질이 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지방은 혈액을 탁하게 하는 주범이다. 그 이유는 혈액 중에 지방이 들어오면 적혈구가 세포막에 붙기 때문이다.그렇게 되면 적혈구끼리 서로 맞붙게 되면서 적혈구 응집현상이 나타난다. 그 결과 피가 탁해지는 것이다.

 

피가 탁해진 상태에서 혈관마저 낡게 되면 큰 병이 된다. 탁한 혈액은 혈관에 노폐물을 침전시켜 동맥경화 상태로 이어진다. 동맥경화가 진행된 혈관은 울퉁불퉁 파손된 도로와 같다. 가뜩이나 탁한 혈액이 울퉁불퉁한 혈관에서 잘 흐르지 못하는 건 당연하다. 울퉁불퉁한 혈관을 흐르는 탁한 피는 순환이 원할하지 못해 흐름을 멈추거나 한곳에 뭉쳐 혈전을 만든다. 이런 일이 뇌혈관에서 발생했을 때 생기는 병이 뇌경색이다. 또 노년의 복병 치매도 생길 수 있고 심장에도 무리가 온다. 관상동맥경화로 알려진 심근경색이 일어날 확률도 높다.

셋째는 몸이 냉하면 모세혈관의 혈액순환을 방해한다.

좁은길 에서는 차가 빨리 달릴 수 없다. 추운 날씨에 눈비가 내리면 차가 막히듯이 체온이 떨어지면 혈관도 좁아진다. 몸을 차거운 외기에 노출시키거나 몸이 냉하면 혈관이 좁아진다. 우리 몸의 중요한 장기들은 대부분 가는 모세혈관에 의해 피를 공급받고 있는데 이러한 장기가 냉하면 혈액을 공급받지 못하여 기능이 저하되어 질병의 원인이 된다.


모세혈관은 작은 동맥에서 0.01mm 내지 0.05mm의 아주 가는 혈관으로 몸이 냉할 경우 이러한 모세혈관을 더욱 좁아지게 하여 말단 기관의 혈액순환을 막게 된다. 한꺼번에 차들이 몰리면 빨리 갈 수 없는 것처럼 소동맥에서 모세혈관으로 들어가는 혈액이 갑자기 좁아진 모세혈관에서 정체될 수밖에 없다. 그래서 몸이 냉하면 특히 작은 혈관인 모세혈관이 동 정맥에 비해서 잘 막힌다.

 

혈압이 낮거나 높아도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다시 말해 혈압이 지나치게 높거나 낮으면 저혈압의 경우에도 혈액순환이 잘 안된다. 이와 같이 피가 건강하지 않으면 몸 곳곳에 탈이 생긴다. 마치 강물이 오염되었을 때와 마찬가지다. 강물이 오염되면 그 강물에 사는 물고기가 정상적으로 생명을 유지하지 못하고 함께 오염된다. 강가의 흙과 나무도 다 병들어 버린다.

우리 몸도 마찬가지다. 건강하지 못한 혈액이 제 역할을 충실히 하기란 기대하기 어렵다.
혈액이 탁해지면 강물 속 물고기가 죽어나가듯 혈액을 구성하고 있는 적혈구, 백혈구 등도 손상을 입게 된다. 면역기능을 조절하는 백혈구가 손상되면 인체의 면역력이 떨어지게 되며 산소를 운반하는 적혈구가 손상되면 血栓이 유발된다. 혈전은 피가 엉겨 붙어 생긴 덩어리인데 혈전이 생기면 산소나 영양분의 공급, 노폐물의 배설 등의 운송역할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혈액순환을 주관하는 기관 - 심장과 소장

 

혈액순환은 단순히 심장의 펌핑만으로 고집할 수 없지만 심장과 소장에 있다.
심장에서 가장 먼 곳이 손끝, 발끝인데 여기까지 혈액순환이 잘 된다면 많은 영양분과 산소가 공급되어 피곤이 감소될 것이다.
또한 많은 모세 혈관들이 모여있는 뇌에 혈액순환이 잘 된다면 머리도 상쾌하고 기억력도 아주 좋아 질 것이다.

 

자연치유학에서는 우주관을 대우주와 소우주로 분류하며 자연의 기운과 삼라만상의 정기를 응축하여 담아 놓은 것이 소우주인 인간으로 보고 있다. 자연의 대우주에 해당되는 불과 같은 기운과 정열적이고 밝고 화려하고 아름다운 형상의 기운을 인간 소우주에 옮겨 놓은 장부가 심장과 소장이다. 때문에 체질적으로 심장과 소장이 큰 체질은 성격이 시원시원하며 밝고 명랑하며 좀처럼 구김이 가지 않는다. 황제내경에 의하면 심장과 소장은 우리 인체의 혀, 얼굴, 땀, 팔굽관절, 상완, 피, 혈관, 꿈 등을 지배한다고 설명한다.

심장과 소장이 약한 증상

심장은 생사를 구별하는 가장 중요한 장부로서 출생부터 사망 때까지 일정하게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황제내경에는 화기운인 심장과 소장의 기운이 모여 맥을 이뤄 심장의 허실을 맥력(脈力)으로 측정할 수 있다고 설명되어 있다.맥이 약하거나 일정 간격으로 맥박이 쉬는 부정맥이거나 맥의 크기가 수시로 변하는 대맥이 발생된다면 심장의 기운을 살펴야 한다.

또 심장이 약하면 왼쪽 가슴이 답답하고 뻐근하며 얼굴에 청색증이 나타나기도 하며 순간적으로 어지럼증으로 의식을 잃기도 한다.
혀가 약해서 조금만 피로하여도 혓바늘이 나고 혀가 갈라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업을 갖은 사람은 혀가 어눌해져 발음이 정확하지 않기도 한다.

 
심장이 약하면 얼굴 양볼의 관료혈이 붉게 되며 여드름이나 열꽃, 태열이 얼굴에 발생되며 자고 일어나면 얼굴이 붓는 부종이 발생된다. 피와 관련되어서는 화기운이 약하면 조혈작용이 원만치 못해 빈혈, 현기증, 생리불순 등이 발생되며 혈관순환 부족으로 수족냉증, 수족저림이 나타난다.


이외에도 팔꿈치부터 어깨까지가 저리고 쑤시며 견갑골 중앙인 천종혈이 아픈 50견도 발생된다.

습관적인 유산, 놀람, 심장의 모유혈인 명치가 답답하고 잘 체하며 좌골 신경통으로 엉덩이가 멍멍한 것, 다몽증, 다한증 모두가 심장과 소장이 연관된다.

심장과 소장을 영양하는 음식

동양의서인 황제 내경 '오장생성편'에는 심욕고(心慾苦)라고 설명되어 심장과 소장을 영양하는 맛은 쓴맛 나는 음식이라고 설명한다.


오곡 중 쓴맛 기운은 수수가 대표적이며 산초 중 익모초가 있는데 이 이름을 살피면 어미(여성)에게 좋은 풀이란 의미로서 심장과 소장의 기운을 왕성하게 하여 조혈작용을 향상시키고 혈액순환을 도와 손발을 따뜻하게 도와주며 넉넉한 피를 생성하여 빈혈을 없애고 생리를 원활하게 해줌에서 붙여진 이름인 것이다.


또한 염소고기도 여성에게 이로운 대표적인 육식이다. 위에서 설명한 심장과 소장으로 인한 증상은 수수, 씀바귀, 고들빼기, 각종 산나물, 살구, 자몽, 은행, 커피, 녹차, 영지, 쑥, 더덕, 도라지 등을 섭취하면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혈액순환 장애원인의 원인

 

앞에서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은 크게 혈관이 막히거나 좁아져서, 그리고 피가 탁하게 되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서, 몸이 냉하게 되어 등등을 살펴 보았다. 그러면 피를 탁하게 하는 원인만 제거하면 혈액순환은 잘 되는 것일까?

다시 말하면 혈액순한을 방해하는 원인만 제거하면 우리는 아프지 않고 건강하고 밝은삶을 살 수 있는 것일까?

 

그러나 미안하지만 오늘 날 우리가 사는 세대는 결코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원인을 제거할 수 없는 환경속에서 살 수 없다. 하루가 다르게 쏟아지는 환경 및 식품오염과 각종 식품 첨가물의 남용, 화학제품으로 가득찬 생활환경 그 자체가 혈액순환을 방해하는 환경속에 살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각종 오염물질과 정신적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혈액속의 오염물질의 증가로 점차 병들어 가고 있다. 그래서 아프지 않은 사람이 없다고 할 정도이다.

 

현대의학에서 병의 원인이 세균, 바이러스, 유전자에 있다고 말하지만 한의학에서 보는 병의 원인은 순환장애 한가지 뿐이다. 혈액속에 더러운 어혈로 쌓이게되면 사람마다 각기 다른증상의 병이 나타난다.
똑같이 엉덩이에 어혈이 있다고 해서 모두가 똑같은 증상의 병이 있는것은 아니다.

 

자궁에 물혹이 있을 수 있으며, 근종, 방광염, 빈뇨, 불감증, 전림선염, 발기부전,수족 냉증, 관절염, 허리통증등 다양한 병으로 나타난다. 어혈을 뽑아내어 막힌 혈관을 청소하면 혈액순환이 정상적으로 돌아온다. 그러나 이 것만으로 병에서 벗아나기에는 한계가 있다. 병이 오는 원인이 단순하게 혈액순환 장애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혈액순환이 되지 못한 원인이 있으며 그 원인을 해결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피를 탁하게 하는 어혈을 풀어주는 방법 또한 건강해지기 위한 필요사항일 뿐이다.
어혈이 만들어지는 원인은 세균, 바이러스의 때문이기도하지만, 비장에서 어혈을 처리하지 못하거나 간에서 맑은 혈을 조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비장과 간은 탁한 피의 원인이 되는 어혈을 제거주고 독성분을 해독하는 기능을 하는 곳인데 비장과 간이 그러한 기능을 하지 못한다. 그러면 왜 비장이나 간등 몸안의 장부는 정상적인 기능을 하지 못하는가 하는 의문이 또 만들어진다.


그 원인은 척추의 틀어짐이나 협착으로 인해서 신경이 눌려있기 때문이다.
척추를 교정하면 건강해진다는 척추 교정시술이 널리 알려진 이유가 이 때문이다.
그러나 척추만을 교정한다고 해도 근육이 이미 굳어져 있기 때문에 또한 한계가 있다.


병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틀어지거나 협착된 척추를 바르게 하여 신경을 살려야 하고 맑은 혈액이 순환되어 근육을 부드럽게 해주어야 하며, 이로 인해서 장부의 기능이 정상으로 돌아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이 병들지 않고 건강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다. 혈액순환만으로 우리의 건강을 바로 잡을 수 없다.

 

혈액순환을 돕는 황실좌훈

 

여러 글에서 수차 말한 것이지만 황실좌훈은 중국의 가장 선택받은 사람들이 사는 황실에서 연유한 것이다.

오늘 날과 같이 요염된 환경속에서 사는 것은 아니지만 너무 많은 음식, 특히 고기와 기름에 튀긴 음식, 그리고 이름을 알 수 없을 정도로 많은 술과 약을 많이 먹고 평생을 사는 사람들이 있는 황실안에서 시작된 것이다.


과도한 당분과 지방질의 섭취와 알콜로 어느 사람들보다 피가 탁하였을 것은 두말 할 필요도 없다.

 

여기에 바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이 뛰어가는 법이 없는 황실사람들의 운동량은 극히 적었을 것이며 각종 한약을 다려먹으면서 약의 독성분이 과다하게 축적되어 혈액을 탁하게 만들어 혈액의 점도가 높아져서 혈액순환이 제대로 되었을리가 없다.


바로 그러한 곳에서 황실좌훈이 시작되었다.

앞에서도 말한 바지만 혈액순환이 안되어 몸 어느구석이라도 피의 공급이 안되는 곳이 있으면 살이 썩는다.


그런데 황실이 한의사들은 콜레스테롤, 고지혈로 인해 기름덩어리가 둥둥 떠다니기 때문에 피가 잘 돌지 못한다고 생각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서 콜레스테롤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되는 것이 아니라고 보았다.


우리 말에도 "가슴이 따뜻한 사람과 만나고 싶다." 라는 예전에 그런 CF 문구가 있었던것처럼 따뜻함. 온기. 가슴벅참. 뿌듯함. 이런 기운이 사람을 따뜻하게 만들고 혈액순환을 돕는다고 진단한 것이다.


말못하는 식물도 사랑한다라고 말해주면 잘 자라며 좋은 음악을 들으면 젖소가 우유를 많이 만들어 낸다는 말을 익히 들었을 것이다. 사람도 사랑받고, 좋은 음악듣고, 마음이 평화롭고 사람의 온기를 느끼게 되면 소화도 잘되고  몸의 생체기능이 원활히 이루어지게 된다.


우울하고, 서글프고, 외로운 생각이 들고, 불안하고 슬픈 마음 등은 차가운 마음이다.
이런 차가운 마음, 즉 가슴 따뜻하고 가슴 훈훈한 것이 아닌  '가슴 싸늘한 기운'이 몸을 차갑게 만든다.


황실좌훈제는 식물성 향이 사람에게 주는 정신적 안일과 부드러운 마음, 편안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는 성분이 다량 들어 있다. 좌훈제의 수증기가 몸을 감싸면서 차거운 몸을 따듯하게 녹여 주기도 하지만 좌훈제의 신경안정 작용이 사람의 마음을 부드럽고 따뜻하게 한다.


그래서 황실좌훈 후 깊은 잠에 빠지게 된다는 것이다. 마음이 싸늘해지면 몸속이 싸늘해진다. 불이 약하면 밥이 설듯이, 몸 속이 싸늘해지면 위가 밥을 제대로 녹여내지 못한다. 먹은 음식이 소화가 되고  피가 되고 진액이 되어 온 몸에 제 때에 전달되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하기 때문에 콜레스테롤뿐만 아니라 온 몸의 진액들의 전달이 늦어진다.

 

영양물질(피,진액)의 전달이 마치 386컴퓨터처럼 느려지게되고, 빨리빨리 흘러가서 제 쓰임새를 다했다면  보이지 않았을 콜레스테롤이 혈관속을 지나가는게 보이게 된다. 택배가 늦다고 물품(콜레스트롤 등 탁한 피의 원인이 되는 물질)을 없애버려야 한다는 논리는 어디서 나온 논리인가. 받을 물건을 못받은 기관이 늘어날수록 제 구실을 못하게 되고, 또 속도가 늦어지고  처리속도가 늦어질수록 몸은 점점 더 무거워진다. 몸이 삐걱거리게 된다.


하나로 연결된 몸은 한 곳이 무너지면 연차적으로 무너진다. 연차적으로 무너지다가 타고나길 약하게 타고난 부위를 지날 즈음 병이 난다. 다른 곳에선 어렵사리 지났는데  약한 곳에서 탈이 나 버리는 것이 병이다. 황실좌훈으로 몸 속에서 양기만 돋우어 주면 된다. 그러한 것을  소화가 안된다고 소화제로 전쟁이다. 소화가 안되니 위점막이 상처가 나고 위염이라고 위염치료제로 전쟁이다.


혈액이 잘 안돌아가면 심장이 펌프질 잘 못해서 그런줄 알고 혈압올리고, 의사는 혈압 올랐다고 혈압약 쓴다고 전쟁이다.

혈압약을 쓰면 다시 소화기 버리게 되고, 소화기를 버리니  먹은 음식이 제대로 소화가 안되고 소화가 안되니  몸이 더 안돌게 되고.....의사는 콜레스테롤 없앤다고  야단이고, 콜레스테롤 필요했던 곳에서는 못받아서 힘이 드는 것이다.
전쟁치르느라 몸이 더 식고,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소화 안되는 것부터 다시 시작되서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반복되면서 아픈 곳이 하나 둘씩 늘어나게 된다.


 

찜질방이 성업한다.  왜냐.. 더운데 들어가면 좀 낫기 때문이다. 더운데 들어가면 왜 좀 낫게되는가... 더운 기운(양기)을 받기 때문이다. 나이 들어 혈압이 오르는 것은 몸이 싸늘하게 식었기 때문이다. 나이들어 자꾸 아픈 데가 늘어나는 것은 양기가 식었기 때문이다. 젊을 때는 밥 한그릇 먹고 피를한그릇 만들지만 몸이 싸늘해지면 밥 한그릇 먹고 피를 반그릇 만들어낸다.

 

그런데 늙어서 밥을 반그릇 먹으면 피를 한 두 숫가락 만들게 된다.그 피로 겨우 오장육부나 돌리고 나면 여유가 없게 된다. 눈은 피를 못받아 침침해지고 귀는 피를 못받아 잘 안들리고 심지어는 귀가 울고, 각 관절은 피를 못받으니 진액을 만들 엄두도 못내고 관절은 삐걱거리게 된다. 몸을 덥게 하면 혈관이 넓어지고 탁해진 혈액이라도 잘 흐르게 한다.


활실좌훈은 매일일정한 시간에 정기적으로 좌훈을 권한다. 우리 뇌는 어떤 행동이 일정한 시간에 반복적으로 일어나면 그렇게 함으로 나타나는 결과를 일정하게 나타나게 만드는 작용을 한다. 황실좌훈으로 6개월 정도 일정한 시간에 지속적으로 반복해 주면 자연스럽게 몸을 뜨겁게 하여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함으로서 모든 질병의 원인을 제거하게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이 마음을 따뜻하게 하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양기만 올려주면 될 것을 여기저기 병원 다니며 낫네 안낫네 병원쇼핑을 하게 된다. 그러면서 몸이 좋아지냐하면 그렇지 않다. 업친데 덥친 격으로  몸이 아프다고 소리를 치니까 진통제로 입을 막고 마취제로 입을 꼬매 버린다.


침을 부지런히 맞는다. 좀 낫다. 하지만, 그저 아프기 전 며칠전의 상황으로 되돌리거나 일시적으로 안 흘러가니 급한데로 누나 학원비 빼서 동생 등록금 주는 격밖에 안된다. 세상 모든 것엔 때가 있다. 사람이 하루에 6시간만 자면 된다는 수학적 계산으로  밤낮을 바꿔 10년만 살아보라.


단백질 ,탄수화물, 비타민,칼슘..  음식먹지 말고 필수 영양소만 먹고 살아보라.
단백질 부족하면 정제된 단백질먹고, 탄수화물 부족하면 탄수화물 먹고, 비타민 부족하면 종합비타민 먹고 그렇게 1년만 살아보라. 하우스에서 자랐을 망정 땅의 기운을 받은 온전한 음식이라야 내 몸에 섭취가 되는 것이다.


입이 있으니 쑤셔 넣을 수는 있어도  그런 것들로 사람이 살아갈 기운을 얻을 수는 없는 것이다. 혈액순환은  갑자기 혈관이 막히고 좁아서 안되는 것이 아니다. 콜레스테롤이 많아서 콜레스테롤 때문에 안되는 것이 아니라  몸과 정신이 차가워서, 양기가 떨어져서, 다시 말해서 몸이 싸늘하게 식어내려서 그렇다.


 

 

 

 

 

출처 : 흰할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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