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역으로 보는 세상] 기침의 원인과 증상-황제 내경 기본 2006/07/16
● 기침의 원인과 증상
사람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받고 살아가는 까닭에 외부의 차가운 기운이 몸에 스며들어 세균에 감염되면 병에 걸린다. 그러나 그 감염정도가 가벼우면 그냥 기침으로 끝나지만 증상이 깊거나 내장에 침투하면 복통과 설사가 일어난다.
○ 폐의 냉기로 인한 기침 : 몸 바깥의 냉기는 봄에는 간으로 침입하고, 여름에는 심장, 삼복 더위철에는 비장, 그리고 가을에는 폐, 겨울에는 신장으로 들어간다고 본다. 그러므로 기침은 단순히 기관지 계통의 증상만은 아니다.
○ 폐에 생긴 이상으로 나오는 기침 : 호흡곤란과 심했을 때 각혈이 있다. 숨을 쉬면 콧구멍이 막혔을 때와 같이 쉭쉭거리는 소리를 내게 된다. 폐의 냉기를 오래 방치하면 대장으로 넘어가 대장해가 된다. 대장해로 인한 기침은 똥물을 지리게 된다.
○ 심장에 생긴 이상으로 나오는 기침 : 가슴이 답답하고 통증이 있다. 목구멍이 좁아져 무엇인가 막힌 듯한 기분이다. 심장의 냉기는 오래 방치하면 소장에 영향을 미치고 기침을 할 때마다 방귀를 끼게 된다.
○ 간에 생긴 이상으로 나오는 기침 : 옆구리가 결리고 아파서 땡기고 몸을 움직이기 어렵다. 간의 냉기를 오래 방치하면 담으로 넘어가며 그로 인해 쓸개즙이 넘어온다.
○ 비장에 생긴 이상으로 나오는 기침 : 오른쪽 갈빗대 아래부터 어깨관절 부위까지가 땡기고 아프다. 몸을 움직일 때마다 기침은 심해진다. 오래 방치하면 비장의 냉기는 위장으로 넘어가고 그로 인해 구역질을 하거나 토한다.
○ 신장에 생긴 냉기로 인한 기침 : 허리와 등이 땡기고 기침을 할 때마다 가래침이나 질긴 침이 나온다. 오래 방치하면 방광에 영향을 미쳐 방광해가 되며 기침을 할 때마다 오줌을 찔끔거리게 된다. 기침을 유발하는 질병은 커지면 폐경락을 통해 몸 전체를 돌며 기를 거꾸로 돌게 하거나 얼굴이 붓는 증상이 나타나고 가래가 들끓으며 콧물이 흐르게 된다.
음양의 상호 관련성
황제가 기백에게 이렇게 묻는다. : “하늘과 태양은 양에 속하고, 지구와 달은 음에 속한다고 들었습니다. 하늘과 땅과 해와 달의 움직임으로 날수가 많은 달과 날 수가 적은 달이 서로 바뀌며, 365일이 1년을 이루고 있습니다. 경락을 통해 인체 내에서 흐르는 기운은 이것과 일치합니다. 이를 보다 더 상세하게 설명해 주십시요.”
기백이 대답한다. : “하늘과 땅, 음과 양이 이르는 곳은 너무 광대해서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들은 음양이 태극으로 분류됩니다. 음과 양은 절대적인 개념을 이루지는 않으나 원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주변의 모든 상황이 관련된 바에 따라 변화는 되겠지만, 지배하는 법칙은 흔들림이 없다. 예를 들면 모든 만물이 지상에 나타나기 전에 잠재적인 생명이 이미 음의 장소에 존재하고 있었다.
이것을 음 중의 음이라고 한다. 일단 생명이 움터서 지면 위로 나오며 이런 현상을 음중의 양이라고 부릅니다. 양기로 인해 생물이 자라는 시기는 생명이 움튼 이후입니다.”
※이상은 음과 양의 작용이 상호 어떻게 작용하는가를 보여주는 구체적인 해설이다. 지뢰복괘에서 복은 형통하니 들고 남에 병이 없으며, 벗이 오니 허물이 없다고 하였다. 여기서 벗이 온다고 함은 지지의 자에서 뿌리를 내린 양기가 축과 인으로 점차 힘을 얻어 자라난 뒤의 상황을 말한다는 게 선유들의 일반적인 해설이다. 즉 동지에 이미 양의 기운은 아래에서 싹이 트지만 봄 기운이 만물을 자라게 하는 시기는 이보다 시간이 지난 뒤의 봄이 되어야 가능함을 뜻한다.
“음은 만물의 모양을 만들고, 양은 만물이 자라도록 해 준다. 봄날의 따뜻함으로 생물이 자라고 여름의 뜨거운 날씨로 급속히 성장하여 열매를 맺는다. 가을에 서늘한 날씨는 열매를 여물게 하여 추수를 한다. 겨울에는 냉기로 활동을 멈추고 저장한다. 이런 현상이 자연의 정연한 질서다. 만약 4계절의 변화가 일정하지 않으면 날씨는 예기치 않은 이상 현상을 초래하고 우주의 기운은 정상 상태를 잃게 된다. 이런 원칙은 인체에도 적용된다.”
※하늘에 있어서는 상을 이루고 땅에 있어서는 형상을 이룬다고 계사전에서도 말한다.
또 말하기를 하늘은 크게 만물이 시작하는 것을 주장하고 땅은 이를 쫓아 완성한다고 하였다. 역에서 말하는 이들의 개념은 곧 황제내경에서 말하는 음양의 상호 작용에 대한 구체적인 앞부분의 해설에 해당한다. 그래서 기백은 병을 치료함에 있어서 먼저 음양의 구체적인 법칙에 주목해야 한다고 다음과 같이 말한다.
“음양의 법칙은 우주의 자연법칙이고 만물의 기초이며, 변화의 모체이고 삶과 죽음의 근본이다. 병을 치료할 때는 언제나 음양의 법칙에 따라서 신체 부조화의 원인이 무엇인지를 잘 파악해야 한다”
[출처] 음양의 상호 관련성|작성자 문수의눈
천지의 음양, 신체의 음양 1
“순수한 양기는 하늘로 올라가 맑은 기운을 이루고 혼탁한 음기는 밑으로 내려와 땅을 이룬다. 음기는 소극적이고 조용하지만 양기는 능동적이고 활발하다. 양은 바깥으로 팽창하는 성질이 있고, 음은 안으로 모여들어 수렴하고 응축하는 성질이 강하다. 양은 활동력과 생명을 뻗어나가게 하는 특징을 보이는 반면, 음은 그런 성질을 생겨나게 하는 모체이고 근본이 된다.”
이는 선유들이 음의 작용을 양의 모체로 보는 시각이다. 그러나 음은 양이면서 음이다. 또 음은 음이면서 양이다. 음이면서 양인 점에 주목하면 음은 양의 모체가 된다고 할 수 있지만 양이 음에서 생겨난다고 말하는 것은 역의 바람직한 이해가 못된다. 음은 음이면서 양이지만 음은 또한 음으로 머물러 있지 않는 게 역의 개념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양이 음에서 생겨나겠는가?
음양과 기상 관계
“몹시 춥거나 더운 날씨에는 서로 극단적인 반대 성질로 바뀌는 성질이 있다. 즉 더운 날에 뜨거운 열이 지구 위에 발생하면, 그것이 한군데로 모여 비를 생성한다. 그렇게 비가 내리면 나중에는 추위가 생겨난다. 그때의 추위는 혼탁한 음기를 발생하고 더위는 맑은 양기를 이끌어 온다. 이와 같은 음기와 양기의 자연스러운 흐름이 인체 내에서 제대로 흘러주지 않는다면 사람들은 두통을 느끼게 되고 머릿속이 어떤 이물질로 꽉 차 있는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이는 음양의 기운이 서로 자연스럽게 소통되지 않은 결과이다.”
※양기는 올라가 하늘에 모이고 음기는 내려와 땅에 모인다는 개념을 건착도에서는 맑은 기운이 올라가 하늘을 이루고 탁한 기운은 내려와 땅을 이룬다고 설명하고 있다.
양기와 음기의 작용이 우리 몸에서는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을 보고 사고하는 감각기관의 활동이 양기에 해당한다. 항문과 오줌의 배설 등은 탁한 음기의 배출이다. 이를 오장 육부로 말하면 양기는 인체의 활동력을 생겨나게 하고 음기는 온몸의 영양 상태를 채워주는 기능으로 나타난다.
오행으로 보면 양과 음은 화기와 수기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음식의 맛은 음의 성질이고 그래서 밑으로 내려가는 본성이 있다. 음식에 의해 형성되는 기는 양의 성질이고 위로 올라가거나 온몸으로 퍼져 나가게 된다.” “음식의 맛은 힘을 발생하는 특성과 관련이 깊다. 퍼지는 성질이 있는 매콤하고 달콤한 맛은 양이라 하고 대변이 잘 나오게 하며 노폐물을 없애는 등의 배설 작용을 돕는 시고 쓴 맛의 음식은 음으로 본다.
인체의 음양은 서로 원만한 조화를 이루어야 한다. 만약 양기가 지나치면 음기가 손상을 입고, 음기가 지나치게 강하면 양기가 손상을 입는다. 양기가 지나치면 열병이 생기고 음기가 지나치면 냉병이 생긴다. 그러나 실제에 있어서는 그 반대의 경우도 있다. 양기가 극도로 지나쳐도 냉병이 생기고 음기가 극도로 왕성해도 열병이 발생하기도 한다.”
※이는 음이 지나치면 양이 되고 양이 지나치면 음이 되는 이치다.
“냉기는 신체를 상하게 할 수 있고, 열은 신체의 기나 활동력을 해칠 수 있다. 신체에 손상이 생기면 그곳이 부어 오르고 기가 손상을 당하면 기가 소통되지 않아 통증이 생긴다. 음의 특질에서 붓는 증상이나, 양의 통증은 다스림에 있어서도 음양의 작용하는 원리를 원만하게 만드는 점에 있어서는 결국 마찬가지다. 음의 붓는 증상은 그래서 매운 맛의 약초로 다스려서 발산시키고 통증은 찬맛의 약초로 다스려서 억제시킨다.” [출처] 천지의 음양, 신체의 음양|작성자 문수의눈
○ 식물도 느끼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백스터는 미국 유수의 거짓말 탐지기 검사 전문가였다. 그는 우연히 자신이 사용하는 거짓말 탐지기로 식물의 반응을 살피는 기회가 주어졌다. 자신이 실내 화분의 화초 잎사귀를 불에 태워야겠다고 작정하면서 불을 머릿속에 떠올리는 순간 거짓말 탐지기의 그래프가 위로 쭉 뻗쳐 올라가는 반응을 나타내 보였다. 그러나 짐짓 거짓으로 잎사귀를 태우려는 시늉을 해 보이자, 이번에는 아무런 반응도 나타내지 않았다.
식물은 우리들의 짐작과 달리 자신에 대한 인간의 의도가 정말인지 거짓인지 확실히 구별까지 할 줄 안다는 사실이었다. 그는 식물도 생각할 줄 안다는 확신을 가지고 그후 그쪽 분야의 연구에 몰두했다. 백스터는 두 그루의 식물이 있는 방안에 자기가 모르는 어떤 사람을 들여보내 그 중 한그루를 무참히 죽이게 만들고 남은 한그루의 식물이 그 범인을 기억하는가에 대한 실험도 해보았다. 참가자는 6명으로 베테랑 경찰관들도 거기에는 섞여 있었다.
그들은 먼저 제비뽑기를 했다. 그들이 나눠 가진 종이들 중하나에 두 식물 중 한나를 뿌리채 뽑아 짓밟고 완전히 박살을 내 버리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다. 놀랍게도 남은 한그루의 나무는 예의 범인이 다시 자기 곁을 지나가자 탐지기의 바늘이 격렬하게 움직이는 것을 확인했다. 그 행위를 선택받은 사람이 누구인지 백스터는 알지 못했지만 식물이 감지기를 통해 보여주는 반응으로 인해 그 나무를 해롭게 한 범인을 백스터는 알아 낼 수 있었다.
그는 연구를 진행하면서 거짓말 탐지기보다 더 민감한 뇌파탐지기와 심전도계까지 갖춰가면 이들 분야를 관찰하게 되었다. 그래서 식물이 보여주는 수수께끼와 같은 여러 가지 변화들에 대해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다. 백스터에 의해 관찰의 대상이 된 식물들은 자기 자신의 문제가 아닌 주변 환경의 변화에까지 민감한 보인다는 것을 알았다. 그가 애견인 도베르만종의 개에게 먹이려고 날달걀을 깨뜨린 순간이었다. 탐지기에 연결된 식물들 중 하나가 격렬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날 저녁에도 마찬가지였다.
도대체 그럼 달걀은 어떻게 느끼는지 궁금하여 그 달걀을 검류계에 연결시켰다. 9시간 동안의 관찰 끝에 그는 달걀로부터 분명한 생명체가 보여주는 데이터를 얻을 수 있었다. 그것은 부화가 3~4일 가량 진행된 병아리 태아에나 있을 분당 160~170의 심장박동수였다. 그 달걀은 식용으로 양산된 무정란임에도 그랬다. 그 현상을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 백스터는 다음과 같이 말한다.
“동양철학에서 시간을 요하지 않고도 서로 교신할 수 있다는 설이 있다. 그 동양철학에 의할 것 같으면 우주가 완전한 균형상태를 이루고 있는데, 만약 어딘가에 그 균형 상태를 깨뜨리는 일이 벌어지더라도 그것을 알아내어 다시 바로잡는데 100광년이나 기다릴 필요가 없다고 한다. 이 시간을 요하지 않는 교신, 모든 생명체 사이의 일체감, 이것이 바로 그 해결책이 될 것이다.”
[출처] 식물도 느끼고 생각한다.|작성자 문수의눈
진인 양생명| 건강정보 2010.06.16.
진인 양생명이란게 있습니다. 함 읽어볼까요.. 한문에 기존해석이 있지만 괄호로 또 덧붙여 봅니다.
진인 양생명(眞人 養生銘)
인욕로어형(人欲勞於形), 사람이 형체에 공을 드리고자 하면(건강을 위해 노력하고자 하면..)
백병불능성(百病不能成), 백병이 능히 이루지 못한다.(병에 걸릴 일이 없다는 뜻이죠)
음주물대취(飮酒勿大醉), 술을 마시고 크게 취하지 말라.(술은 온몸의 조화를 깨트리죠, 크게취하면 의식의조화까지도)
제질자불생(諸疾自不生), 모든 질병은 저절로 생기지 않는다.(병이 생기는 이유는 반드시 있고..)
식요행백보(食了行百步), 식사를 하고 나서 백보를 걸어라.(이거 걸어보니깐 먹고 가만있는것보다 훨 나아요)
삭이수마두(數以手摩 ), 손으로 밥통을 자주 문지르고(확실히 소화도 잘되고 기운도 잘 돌아요. 손바닥으로 두드려도 좋고)
인축일전갑(寅丑日剪甲), 인일(寅日)이나 축일(丑日)에 손발톱을 깍고(그 날은 묵은 기운이 나가고 새기운이 뻗어나는날이라)
두발소백도(頭髮梳百度), 머리에 빗질을 백번씩하고(머리카락을 흐트러짐없이 하면 정신까지 정결해지죠. 백번은 정성~)
포즉입소변(飽卽立小便), 배부르면 서서 소변을 보고(남성에게 해당합니다^^ 발뒤꿈치까지 들고 하면 탁기 배출에 좋죠.)
기즉좌선뇨(飢卽坐旋尿), 배고프면 앉아서 소변을 보라.(앉아서 소변을 보는건 기손실을 최소화하니 역시 여자는 선견지명~)
행처물당풍(行處勿當風), 가고 머무는 것에 바람을 쐬지 말고, (외기에 침범당하지 않도록 옷도 잘입고, 기운도 보살피라는)
거지무소극(居止無小隙), 머물고 거처하는 것에 바람이 들어오는 조그마한 틈도 없이 하라.(요샌 집안환경이 그래서 환기를 잘해야)
상야탁족와(常夜濯足臥), 밤에는 항상 발을 씻고 자리에 누워라.(밤에 발씻는 거 참 중요한 것 같아요. 종일토록 얼마나 고생했을까)
포식종무익(飽食終無益), 배부르게 먹는 것은 결국 이익 될 게 없다.(두개 더 넘치게 채우면 4개를 손해보고, 미련이라는 감투까지)
사려최상신(思慮最傷神), 생각을 골똘히 하는 것은 신(神)을 가장 상하게 하는 것이고,
희노최상기(喜怒最傷氣), 너무 기뻐한다든지 너무 성을 내는 것은 기(氣)를 가장 상하게 한다.(성내는건 마음의집에 불이난 것..)
매거비중모(每去鼻中毛), 코 속에 털이 자라면 매일 잘라 내고(손톱손질가위가 유용하죠. 공해가 심하면 콧털도 잘 자라요)
상습불타지(常習不唾地), 항상 침을 땅에 뱉지 않은 습관을 기른다.(침은 옥로수라고도 하죠. 정기를 기르게 하는데 좋다는)
평명욕기시(平明欲起時), 보통 날이 밝아 일어나고자 할 때에는 (기지개를 쭉 켜준 후에..)
하상선좌각(下床先左脚), 침상에서 왼발을 먼저 내려놓아라.(음양의 이치에 따라 음을 굳건히 한다음..)
일일무재앙(一日無災殃), 나날이 재앙이 없으면(매일을 한결같이 화를 부르지 않는 생활을 하면)
거사겸벽악(去邪兼壁惡), 사(邪)가 가고 아울러 악(惡)도 물러난다.(삿된 기운이 물러가고, 악한 기운을 막을 수 있다.)
여능칠성보(如能七星步), 능히 칠성보(七星步 : 축적법) 할 것 같으면(칠성보법을 자연스럽게 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영인장수락(令人長壽樂), 사람으로 항금 오래사는 즐거움이 있을 것이다.(북두칠성의 정기로 건강하게 장수할 수 있다.)
산미상어근(酸味傷於筋), 신맛을 너무 많이 먹으면 근육을 상하고,( 적절한 신맛은 근육에 도움되지만 넘치면 그렇게되고)
고미상어벽고골(苦味傷於骨), 쓴맛을 너무 많이 먹으면 뼈를 상한다.(조금씩 쓴맛은 신진대사를 촉진시키며)
감즉불익육(甘卽不益肉), 단맛은 속살에 이로울 게 없고(단맛은 줄일수록 그 살덩이에 부지런함을 가져주며)
신다패정기(辛多敗精氣), 매운맛이 지나치면 정기(精氣)를 손상시키며(가끔 약간의 매운맛은 기운의 균형을 잡아주며)
함다촉인수(喊多促人壽), 짠맛이 지나치면 수명을 재촉한다.(적절한 간은 음양의 조화를 부르며 연로할수록 소염하면 장수한다.)
부득편탐기(不得便耽嗜), 한쪽으로 탐익하여 치우치게 즐기지 말라.(맛은 고루 즐기되 담백한 쪽으로 나아가도록 하라)
춘하소시설(春夏少施泄), 봄과 여름에 방사(房射)를 절제하면(봄엔 기운이 솟고, 여름엔 새어나오기 좋으니 그때를 조심하면)
초동고양사(秋冬固陽事), 가을과 겨울에 부부생활이 굳건해진다.(가을엔 기운이 축적되고, 겨울엔 결집되어 사랑이 식지 않는다.)
독와시수진(獨臥是守眞), 홀로 자며 진정(眞情)을 잘 지키고(성생활에 유의하여 정기의 손실을 막고,)
진정최위귀(眞靜最爲貴), 진실로 고요한 것이 진정 귀한 것이다(텅 비울 수 있는 명상의 생활로 참된 평안 속에 살아가고)
전재생유분(錢財生有分), 돈과 재산은 사는데 분수에 맞게 있으면 되는 것으로,(재물은 적절히 나눌 수 있는데서 삶이 아름답고)
지족장위리(知足將爲利), 만족할 줄 아는 것이 장래를 이롭게 하는 것이다.(적게가져도 만족을 누릴 수 있으면 풍요로운 삶을 산다)
강지시대환(强知是大患), 억지로 행하는 것이 큰 우환임을 알라.(아집이나 고집은 큰 환란을 불러일으키는데)
소욕종무루(少慾終無累), 적은 욕심은 마침내 허물이 없는 것이다.(욕심을 줄여나가면 마침내 자유로와지니)
신정자상안(神淨自常安), 신(神)에 고요하면 저절로 항상 편안한 것이니 (아름다운 영혼을 위해 항상 이렇게 평온할지니)
서지옥벽중(書之屋壁中), 이 글을 집 속에 벽 가운데 숨겨 두고,(이 글을 내 마음의 대들보로 삼고 심중에 깊이 새겨 살아가면)
장이전군자(將以傳君子), 장차 군자가 오거든 전해 주어라.(때가되매 본래면목이 드러날 것인바 신의자녀임을 알게되리라)
**위에 글 중 칠성보법이란 행공의 하나입니다. 하늘의 북두칠성을 바라보며 그 별의 정기를 축적해나가는 것이지요.
먼저 기마자세를 한다음, 몸과 발을 오른쪽으로 틀어서 뒷발은 바닥에 붙이고, 앞발은 발끝을 북두칠성을 향하게 해서
두 손은 허리뒤 명문에 겹쳐놓는 자세로 행공합니다.
* 마지막에 장이전군자(將以傳君子)의 군자는 자기자신을 말합니다. 군자란 임금君이 될 씨앗子을 갖고 있는 사람으로, 영성이 일깨워지면 스스로 군자임을 알게되고, 세상창조의 근원임도 알게되니 바른 삶을 살아가면 그 씨앗이 싹이나고 자라기 시작하여 본래모습을 찾게 된다함입니다. 거듭나고, 견성하여 해탈하고, 구원을 이루어 성불,즉 진정한 하나님 자녀의 회복이라 여겨집니다.
- 한울벗 채식나라
변의 색으로 구분하는 건강
황색 : 매우 건강한 변, 황금 빛깔을 내면서 물에 뜰수록 좋다.
황갈색 : 건강한 변으로 갈색을 띄는 황색으로 물에 중간 정도 뜬다
암갈색 : 술이나 과로 등 소화장애가 있는 경우이며 물에 가라 앉는다.
흑색 : 위, 십이지장 궤양 시 출혈로 인함이니 궤양과 빈혈을 치료해야 한다.
적색 : 대장의 출혈, 식중독 치질이 있을 때의 변이다. 암적색은 소장 출혈이다.
황록색 : 급격한 충격으로 인한 소화장애로 답즙 분비 이상이다.
녹색 : 심한 심적 충격, 후유증으로 대뇌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이다.
청색 : 심한 심적 후유증이 심화되어 뇌질환 장애가 심할 경우이다.
백색 : 췌장염증, 간장질환, 황달, 담낭 질환의 경우이다.
[나눔의 향기 카폐] 질병은 왜 생기는가? 2010. 6. 16
하나님이 창조하신 인체의 자연 질서 그대로라면 병이 있을 수 없다. 그런데 인체의 자연질서(음양의 조화)가 깨어져 신체의 부조화로 나타나면서 여러 가지 질병을 일으킨다. 신체의 질서가 깨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
첫째 그 이유는 반 자연적인 생활에서 비롯된 것이다.
인간은 원래 네 발로 기어 다니도록 창조되었다. 그런데 두발로 걸어 다니면서 손으로 여러 가지 도구를 만들고 발달된 두뇌로 오늘날 문명의 발전을 이룩했지만 이로 인해 대들보로 설계된 척추가 기둥으로 사용됨으로 척추에 무리가 되어 신경의 출구인 추간공을 비틀어지게 하고(부탈구 현상-허리 디스크) 그 때문에 신경과 혈관이 압박을 받아 갖가지 병을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흉추 5번이 고장나 신경이 가동하지 못하면 피가 잘 통하지 않게 되고 위 유문의 활동이 둔해져 소화가 안 되고 변비를 일으키며 심하면 위염,위궤양으로 발전하게 되는 것이다. 이런 척추골의 이상은 네 발로 기어 다니는 동물에게는 생기지 않는 것을 보면 역천의 결과로 생긴 것이 병이라는 것을 쉽게 이해할 수 있다.
두 번째 잘못된 의식주(衣食住) 생활에서 온다.
우리의 식생활을 살펴보면 병이 안 걸리는 것이 이상할 정도다. 농약으로 찌든 먹거리와 수입 농산물, 인체에 치명적인 첨가물로 가공된 많은 음식들로 우리들의 밥상이 차려지고 있으며, 더욱이 푸르고 싱싱한 채소보다 익힌 고기를 더 좋아하고 맛에 끌려 편식, 폭식, 폭음하므로 내장의 모든 기관들이 질식할 정도로 무리하게 되어 병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신체구조는 허리가 길고 다리가 짧다. 이유는 장이 길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채식을 하는 동물은 허리가 길다. 채소나 곡식을 오랫동안 소화, 흡수해 충분히 영양분을 섭취한 후에 배설하기에 장이 긴 것이다.
또 채소나 곡식은 분해 되는 과정에서 독소가 많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장에 오래 머물러 있어도 피해가 없다. 하지만 고기처럼 지방과 단백질이 많이 든 음식은 소화에 긴 시간이 걸리는 데 비하여 독이 많이 발생한다. 그러므로 육식을 할 경우 빨리 소화,흡수,배설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육식을 주로하는 서양인들은 다리가 길고 허리가 짧은 것이다.
그런데 장이 긴 우리가 육식위주로 식생활을 하고 있으니 치명적일 수밖에 없으며 온갖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풍족한 음식으로 인한 과식, 육식으로 인한 영양과잉 섭취는 만병의 근원이다.
당뇨병과. 고혈압은 부자병이요, 선진국 병이다. 가난한 나라에는 이런 병이 없다. 채식과 소식, 절식 그리고 금식은 건강과 장수의 비결이다. 그런데 요즈음 우리 아이들은 채소와 김치를 싫어한다고 하니 참으로 걱정스럽다.
거기에다 우리들의 의생활과 주거생활을 살펴보면 더 반 자연적이다. 각종 화학섬유와 화학염료로 착색된 옷으로 우리 몸을 감싸고 있으며, 추운 때에 두터운 옷으로 피부를 공기와의 접촉을 차단해 버린다.
그러니 호흡작용, 흡수작용, 배설작용, 감각작용, 보호작용 등 생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는 피부가 약해지고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상실해 제 기능을 수행하기 어렵게 된다.피부가 약해지면 내장이 약해진다. 그래서 병을 얻게 되는 것이며, 숨을 쉴 수 없도록 보온재와 콘크리트로 밀폐된 주택 또한 현대병을 부르고 있는 것이다.
셋째 질병의 가장 기본적인 원인은 산소, 물, 소금, 비타민C의 부족에서 온다.
이 4가지의 요소가 우리 몸에 적절하게 공급될 때 우리 몸은 건강하여 활성화 되고 한 가지라도 부족하면 우리 인체는 커다란 장애를 받게 된다. 산소가 없으면 우리는 한순간도 살 수가 없다. 생물체는 공기를 통해 흡입한 산소로 영양소를 산화시키고 그 과정에 생성된 에너지로 살아간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물( 특히 고기,가공식품)이 소화되는 과정 중에 특별히 일산화탄소가 많이 발생하는데 산소는 일산화탄소와 결합하여 이산화탄소로 방귀나 트림, 대소변, 피부호흡 등을 통해서 체외로 배설된다.
만약에 산소가 부족하면 독가스인 일산화탄소는 배설되지 않아 그대로 체내에 축적되는데 이 때 에 인체 어느 부위의 과잉된 지방과 단백질 덩어리와 함께 화학적으로 결합한 것이 종양(암)인 것이다. 암을 무산소 증식세포라고 이야기하는 것도 바로 그 이유인데 대기 중에 깨끗하고 풍부한 산소를 심호흡(단전호흡)으로 많이 받아들이는 것이 건강의 지름길이다.
또 우리의 인체는 수분이 70%나 되는데 물이 체내에 항상 그 수준을 유지할 때 건강할 수 있다. 비가 안 오면 땅이 갈라지고 식물이 죽듯이 물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이루어지지 않아 각종 질병을 일으키게 된다. 물이 없으면 피가 탁해지고 혈액이나 조직액 자체의 생성은 물론 순환도 불가능하다. 그러므로 생수(살아있는 물)을 하루 2리터 정도 늘 섭취해야 최소한의 건강을 지킬 수 있다. 그리고 우리 몸은 바다 물 짜기 정도의 염성을 함유하고 있다.
이 소금 성분은 제독,소염,살균,방부작용을 하며, 인체의 신진대사를 촉진시키기도 한다. 염분이 부족하면 온몸에 무력증이 오며, 대소변도 안 되며, 병균에 대한 저항력이 떨어져 온다. 그러므로 인체가 필요한 좋은 소금을 적당량 섭취하는 것도 매우 중요한 일이다. 비타민C는 영양소의 신진대사작용을 돕고, 혈구를 재생하며,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 주고, 인체 세포의 각 점막과 점막을 튼튼하게 연결시켜 주는 시멘트와 같은 역할을 한다.
그런데 비타민C가 부족하면 피부 점막이나 혈관벽이 헐어 출혈이 생기는 괴혈병이 된다. 이 괴혈병 또한 만병의 근원이 된다. 채소를 많이 먹으므로 바타민C를 흡수해야 건강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다. 질병은 이상과 같이 가장 기본적인 것이 충족되지 못할 때 발생하게 되는데 약으로 병을 낳게 하겠다는 잘못된 생각을 버리고 우리의 생활습관을 자연의 인체질서(하나님의 섭리)에 맞게 바꾸고 순응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고쳐지는 것임을 명심해야할 것이다. 2005년 08월 09일
눈에 좋은 음식
눈은 간과 쓸개에서 나오는 에너지가 경락을 타고 머리 위로 올라와서 눈 속에서 끝나 다시 돌아나가므로, 마치 간ㆍ쓸개 장부의 종착역과 같다고 할 수 있다. 간ㆍ쓸개의 힘이 빠졌거나 몸을 부드럽고 유연하게 만드는 신맛의 기가 부족하여 눈 속까지
충분히 에너지가 못 미칠 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
1. 눈물이 나고 눈이 시며 햇빛에 눈을 못 뜬다. : 신맛이 있는 음식을 먹으면 좋아진다. 레몬차, 식초 물, 오렌지쥬스, 사과쥬스, 포도쥬스, 요구르트 2개를 따뜻하게 데워 마시면 금방 눈이 개운해진다. 땅콩, 참기름, 키위, 포도, 딸기, 자두도 좋다.
단맛이 많은 차나 쵸코렛, 사탕, 꿀, 조청, 쇠고기는 증상이 좋아질 때 까지 피하고 매운맛이 강한 고추, 마늘, 파, 후추, 겨자도 완전히 나은 후에 먹는다. 가벼운 운동을 하거나 몸을 따뜻하게 하면 근육이 부드러워지고 혈액순환이 잘 이루어져 에너지가 눈으로 곧장 가므로 빨리 호전된다.
2.사시가 된다. : 눈의 신경 근육이 심하게 틀어지고 긴장되어 사시가 되는 것이므로 증상이 없어질 때까지 신맛을 많이 먹어야 눈의 근육이 풀려 효과가 난다. 신맛의 성질이 강한 닭고기국에 감자, 당근, 다시마, 양파를 적당히 넣고 푹 삶아서 그 국물을 하루 2~3회 먹는다. 그리고 신맛의 차와 음식을 집중적으로 골라 먹으면 오래지 않아 사시가 풀린다. 시고 떫은 요구르트를 즐겨 먹는다.
사시가 없어지면 육미를 골고루 먹고, 사시가 또 생기면 신맛이 더 필요한 것이니 그때마다 신맛을 보충해 주면 된다. 단맛과 매운맛이 강한 음식은 사시를 악화시키므로 완전히 없어질 때까지는 유의해야 한다. 목 돌리기 운동, 양 옆구리 펴기 운동, 고관절 돌리기 운동을 많이 하면 간 경락이 부드러워지고 간도 좋아져서 근본적인 치유가 된다.
3.눈꼽이 끼거나 눈이 침침하고 눈이 빠질 듯이 아프다. 이는 눈 속에 신맛이 부족하면서 짠기도 부족하여 그런 것이므로 짠맛을 약간 더 먹으면 눈이 밝아지고 좋아진다. 요구르트 2개와 소금 1차숟갈을 조금씩 나눠 먹거나 왜간장에 참기름을 넣어 반 종지 정도 먹는다. 그리고 다시마 국물에 소금을 짭짤하게 타서 한두 컵 마시면 증상이 없어진다.
짠기가 부족할 때마다 증상이 다시 나올 수 있으나 그때마다 짠맛을 충분히 먹으면 좋아진다. 짠맛인 콩밥, 두유, 두부, 미역, 김, 젓갈, 게장, 장아찌, 된장, 돼지고기, 삼겹살, 돼지족발을 주로 많이 먹는다. 위의 증상이 있을 때는 단맛이 강한 꿀, 엿, 조청, 쵸코렛, 사탕, 쇠고기, 단맛을 먹지 않는 것이 좋다.
4.눈이 잘 충혈되고 핏발이 선다. : 심장의 영향이므로 쓴맛의 음식을 먹으면 없어진다.
음식을 맵고 짜게 먹었을 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가 있고, 피곤하거나 신경을 많이 썻을 때도 나타난다. 이런 경우는 커피를 진하게 타서 마시면 곧 없어진다. 또 증상이 계속되더라도 커피를 꾸준히 하루 3회 마시면 없어진다. 흡연이나 달고 매운 음식을 먹는 것은 핏발이 없어질 때까지 삼간다. 항상 눈이 충혈되어 있는 사람은 몸에
쓴기가 많이 필요한 상태이니 커피를 진하게 하루 2~3잔 마시고 쓴맛 식품인 수수, 상추, 쑥갓, 쑥, 머위, 더덕, 도라지, 영지, 고들빼기, 씀바귀 등을 집중적으로 섭취하면 좋아진다. 맵거나 짠 음식은 완전히 좋아질 때까지 적게 먹는다. 쓴맛을 많이 먹으면 피부 가려움증이나 축농증 또는 콧물이 같이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쓴맛을 약간 줄이면 된다. 가려움증이나 콧물이 많이 생겼을 경우에는 아주 매운 것을 1~2번 많이 먹으면 없어진다.
5.눈두덩이 붓거나 눈 아래가 반달처럼 늘어지고 검어진다. : 이런 증상들은 신맛을 많이 먹었다든지 과식하여 위장이 힘들거나 위가 많이 늘어진 상태일 때 나타난다. 달고 매운 음식을 주로 먹으면 좋아진다. 평소에 신맛을 적게 먹고 소량의 음식을 따뜻하게 섭취하며 생강차를 달고 맵게 하루 3잔씩 마신다. 눈두덩이 부었을 때는 가라앉을 때까지 식사 양을 반으로 줄이고, 흑설탕물이나 생강차를 하루 3회 달고 맵게 마신다. 잠깐이라도 운동을 해서 몸이 윤활해지면 눈의 붓기는 바로 빠진다. 눈 아래가 검고 처진 것은 증상이 나아질 때까지 소식하고, 찬 음식과 신맛음식 그리고 술을 줄여야 한다.
식사 전에 흑설탕물이나 꿀물을 달게 한컵 마시면 도움이 된다. 위장 경락이 눈 밑의 승읍혈을 지나는데, 위장이 늘어지면 눈 아래가 반달처럼 늘어지고 검어진다. 일반 식사를 하면 오래 걸리고 생식하면서 달고 맵게 먹으면 빠른 시일 안에 좋아질 수 있다. 시력이 나빠진다거나 백내장ㆍ녹내장은 맥으로써 오장육부가 전체의 힘을 보아야 하는 부분이므로 여기서는 언급하지 않기로 한다.
[출처] 눈에 좋은 음식|작성자 리플고수
[여러분] 음식과 궁합 2009.08.26
성격과 음식 사이에 궁합이 있다.
♠ 아이의 잘못된 성격 : 음식 맛으로 바로잡는 법흔히 편식을 하게 되면 성격까지 모가나기 쉽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편식을 하게 되면 어떤 음식 맛은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게 되고, 또 어떤 맛은 부족하게 섭취되어 성격 형성에 영향을 미친다. 음식 맛이 성격을 바꿔 놓는다. 음식 맛과 성격과의 관계는 예부터 동양학에서 내려오는 오행에 따른 것이다. 사람이 먹을 수 있는 음식은 모두 다섯 가지 맛으로 나뉜다. 그 맛들은 우리 몸에 일정한 영향력을 행사한다.
어떤 특정한 맛이 부족하거나 넘치게 되면 그 맛의 영향으로 정서에도 변화가 온다는 설명이다. 때문에 어려서부터 다섯 가지 맛을 골고루 섭취하면 정서 또한 안정될 수 있다. 물론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 아이의 성격에 맞는 맛을 알고, 그에 맞는 대책을 세우면 된다.
♠ 신맛 : 신맛은 몸 안의 기운을 모으는 작용을 한다. 때문에 에너지가 밖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저지한다. 단 신맛이 너무 넘치게 되면 구툐를 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 신맛 식품 : 팥, 딸기, 포도, 모과 사과, 앵두 등
♠ 쓴맛 : 쓴맛은 흥분을 진정시키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보통 심장 활동이 왕성한 사람은 이 맛을 즐기지만 몸에 열이 부족한 사람은 잘 먹지 못한다. 피로 회복, 위액 분비 촉진 등의 작용도 갖고 있다. 쓴맛 식품 : 수수, 살구, 은행, 상추, 홍차, 커피, 등
♠ 단맛 ; 단맛은 영양과 윈기를 보충하는 데 효과가 크다. 또한 신진대사가 활발해져 몸에 안 좋은 영향을 미치는 생리적인 변화나 투약된 약물의 작용을 완화, 해독한다. 때문에 이 맛을 즐기면 조급함이 누그러질 뿐만 아니라 통증완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근육 이완. 피로 회복의 효과도 크다. 단, 단맛이 지나치면 신장과 관련된 기관들의 역할이 방해를 받게 되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단맛을 많이 먹으면 뼈가 약해지고 이가 쉽게 상하는 것은 바로 신장 관련 기관의 역할 중 하나인 칼슘 대사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나타나는 증상이다. 단맛 식품 : 기장, 참외, 호박, 대추, 고구마, 인삼, 식혜 등
♠ 매운맛 : 매운맛은 열을 불러오고,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한다. 또한 기운을 밖으로 발산시키는 효과가 있다. 매운맛이 발산 효과는 눈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매운 음식을 먹게 되면 입이 크게 벌어질 뿐 아니라 혀를 내밀어 헉헉거리게 된다. 공기와 접촉 면적이 넓어지고, 숨이 깊어지며 속의 열기를 밖으로 내뿜게 되는 것이다. 매운맛 식품 : 현미, 율무, 배, 고추, 생강, 수정과 등
♠ 짠맛 ; 짠맛은 여러 가지 물질을 부드럽게 하고 녹인다. 신선한 야채 류에 염분을 가하면 힘이 없어지는 것도 이 같은 이치 때문, 짠맛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을 뿐 아니라 근육이 딱딱하게 경직되고 소화력이 떨어진다. 그 결과 몸속에 노폐물이 쌓여 독소로 변하기 때문에 권태감이나 피로를 쉽게, 더 빨리 느끼게 된다.
짠맛 식품 : 콩, 쥐눈이콩, 밤, 수박, 미역, 소금, 마, 등
◆ 실전! 아이 성격별 맛 궁합 아이가 좋아하는 맛이라고 무조건 많이 먹이고 있지는 않은지, 한 가지 맛에 편중하다 보면 성격에도 문제가 생길 위험이 크다. 걱정되는 아이 성격을 바로잡는 데 도움이 되는 성격 별 추천 맛 가이드.
성격이 급하다. 매운맛 쓴맛 열이 많은 체질인데, 여기에 더해 맵고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게 되면 매운맛이 열을 자극해 성격이 급해지게 된다. 이런 경우라면 쓴맛 음식이 도움이 된다.
쓴맛은 흥분을 진정시키고, 열을 내리는 작용을 한다. 짠맛을 즐기는 것도 바림직하지 않다. 염분을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혈압이 높아져서 자주 화를 내고 조급해진다. 보통 밥을 빨리 먹거나 국물을 좋아하고 많이 먹는 아이들이 짜게 먹는 스타일, 이런 경우라면 제 맛이 강한 제철 식품 등 소금이나 간장으로 간을 안 하고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자주 먹이면 도움이 된다.
♠ 움직이는 것을 싫어하고 게으르다. : 단맛, 쓴맛
♠ 짜증을 많이 내고, 신경질적이다. : 매운맛, 단맛
신경질이나 짜증은 정서나 감정이 예민한 경우에 많이 나타난다. 생각이 많고 감정이 복잡하므로 정신이 소모하는 영양이 많아서 나타난다. 기운을 많이 소모시키는 매운맛을 줄이고 영양원이 되는 단맛이 몸의 부족함을 도와야 한다. 또 비타민 C나 칼륨이 부족하지 않은지 신경 쓸 필요가 있다. 이들 영양소가 부족하면 쉽게 피곤해지고 의욕도 떨어진다. 그러다 보면 자연히 신경이 예민해져 쉽게 화를 내게 된다. 치아와 골격을 구성하는 칼슘은 신경의 흥분을 자라앉히는 생리 작용에 도움이 된다.
♠ 항상 기운이 없고 의욕이 없다. : 단맛, 매윤맛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살표볼 수 있다. 얼굴에 혈색이 없거나 누르스름하며 마른 편인 경우라면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것이 필수다. 단맛으로 몸과 정신이 사용할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한편 매운맛으로 몸의 기능에 자극을 가해하는 것이 필수다. 단맛으로 몸과 정신이 사용할 에너지원을 공급하는 한편 매운맛으로 몸의 기능에 자극을 가해 활동력을 높일 필요가 있다. 반대로 살이 지나치게 많이 찐 경우에도 이런 성격을 보일 수 있다. 스스로 감당하기 어려운 살을, 짐으로 지고 다니기 때문에 이런 성격이 나타난다. 이럴 경우에는 맛에 상관없이 음식량 자체를 줄여 몸을 가볍게 해주는 것이 필수다.
♠ 소심하다. : 신맛 매운맛
성격이 소심해 낮가림이 심하고, 친구들과 잘 어울리지도 못한다면 신맛으로 기운을 받아들일 수 있게 하고 매운맛으로 활동력을 높여 주는 것이 좋다. 소심한 성격의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데, 이를 제때 풀지 못하면 우울증에 가까울 정도로 심한 소심함을 갖게 될 위험이 있다. 스트레스를 푸는 데는 기운을 발산시켜주는 매운맛이 도움이 된다.
♠ 자주 불안해한다. : 단맛
단맛은 완화 작용이 있어 불안함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때문에 아기가 불안해 보일 때 단맛 음식을 주면 큰 도움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아이가 지나치게 단맛을 줄긴다면 불안증을 갖고 있는 것은 아닌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 하나 뜨거운 음식을 졸아하는 것은 아닌지 음식 습관을 살펴 볼 필요도 있다. 뜨거운 음식은 입 안에 오래 머금고 있기 힘들기 때문에 빨리 삼키게 된다. 이런 식습관은 곧 정서 불안으로 이어질 위험이 있으므로 식습관을 바꿔 주는 것이 필수,
뜨거운 음식은 식혀 먹도록 한다. 아이가 이를 맛이 없다며 싫어할 때는 성질이 찬 음식을 먹이는 것이 한 방법이 될 수 있다. 배추, 상추, 오징어, 오이, 포도, 팥, 보리 등과 같은 식품은 찬 상태일 때가 맛있으므로 뜨거운 음식을 좋아하는 아이의 식습관을 바꿔 주는 데 도움이 된다.
♠ 집중력이 약하다. : 신맛, 짠맛
아이가 산만해 한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자꾸 움직이다 보면 집중력이 약해진다. 보통 이런 아이들은 밖으로 내뿜는 기질을 갖고 있다. 때문에 기운을 몸 안으로 받아들이는 정서를 단단하게 해주는 음식 맛을 늘릴 필요가 았다. 신맛으로 기운을 모아주고, 짠맛으로 이를 단단하게 만들어 주면 도움이 된다.
♠ 산만하다. : 쓴맛 신맛
한순간도 가민히 있지를 못하고 왔다갔다하는 아이들을 살펴 보면 몸의 위쪽에 열이 지나치게 편중되어 있는 것이 보통이다. 불이 지니고 있는 속성 때문에 귾임없이 위쪽으로 열이 치솟는다. 또 이를 가두게 되면 몸 안에서 폭발, 부산해지는 것이다. 이런 때는 쓴맛과 함께 신맛으로 열을 진정시키면서 위로 뻗치고자 하는 기운을 모아 주면 도움이 된다. 010. 9. 8
[vairus011님의 답] 귤이나 오랜지를 많이 먹으면 안되나요? 2009-01-03
겨울철 대표적인 과일인 귤! 참 좋지요. 귤의 장점은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좋은 것은 누구나 잘 아시니까요.
그러나 아무리 좋은 음식이라도 한가지를 집중해서 먹는다면 반드시 음양의 균형이 깨져 병으로 발전합니다.
가령 1)심장에 좋은 쓴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피부가 거칠어지고 체모가 쉽게 빠지며,
2)비장에 좋은 단맛 나는 음식을 과도하게 먹으면 뼈가 약해지고 뼈 마디가 쑤씨고 아프며 머리카락이 빠지고
3) 폐에 좋은 매운 음식을 많이 먹으면 근육 경련이 일어나고 다리에 쥐가 나며 손발톱이 찌그러 집니다. 또
4) 신장에 좋은 짠맛 나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피가 묽어지고 혈액 순환이 되지 않으며 귤의 맛인
5) 간에 좋은 신맛 나는 음식을 많이 먹으면 살과 비계가 이상이 생기고 소화 장애가 발생합니다. 비장과 위장은 반드시 "간장"의 통제를 받는데 신맛이 적당할 때는 간에 기운을 보충해 주지만 과도할 때는 반드시 비장과 위장에 독소를 보내게 됩니다. 간은 피를 저장하며 활동할 때 온몸으로 돌게합니다. 낮에 활동 하다가 밤에 잠을 자면 다시 피가 간으로 몰려 돌아 옵니다.
그러나 신맛이 강한 귤을 그처럼 많이 먹으면 이러한 균형이 깨지며 살이 찌거나 마르게 되며 위장 장애가 발생합니다. 귤에 비타민이 많다 하더라도 영양의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은 아무렇지도 않겠지만 서서히 잠복하다가 자기 자신도 알 듯 모를 듯 찾아옵니다. 이것이 음양의 이치입니다. 010. 9.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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