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seph you] 소금의 효용
- 신진대사 촉진 소금은 꼭 천일염을 먹어야 한다.
소금의 주된 효용은 음식물을 분해하고 노폐물을 배설 처리하는 역할, 즉 인체 내의 신진대사를 주도하는 것에 있다. 인간의 건강을 해치는 최대의 원인은 신진대사의 이상이다. 세포 안의 낡은 것을 밀어내고 새로운 것을 받아들이는 신진대사가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못할 때 혈액은 산성화되고 면역성은 약화되어 질병에 무방비상태로 노출되는 것이다.
- 혈관을 정화시키고 적혈구의 생성을 돕는다.
적혈구의 주성분은 철분이며 음식물(특히 해조류)중의 철분을 소화시키는 것은 위의 염산이다.. 이 위염산은 소금 속에 함유된 염소이온이 만들기 때문에 소금섭취가 부족하면 소화가 안 될 뿐 아니라 철분이 부족하여 적혈구가 생성되지 않아 빈혈현상이 오게 된다. 또한 염분은 혈관 벽에 침착되어 있는 광물질을 제거하여 혈관의 경화를 막으며 혈관을 정화시켜 주므로 적절한 소금섭취는 동맥경화와 고혈압 예방에 크게 기여한다.
- 해독작용과 살균작용을 한다.
약간 부패한 음식을 먹어도 배탈이 나지 않는 것은 염분의 살균작용 때문이다. 염분은 신체 내에 유해한 물건이나 세균이 침입하여도 세포와 혈관에 침입하지 못하도록 인체의 저항력을 높여준다.
소금이 외부적인 해독이나 소독. 살균도 되지만 인체 내에 들어와서도 유해 물질을 부패하지 못하게 해 주는 이치는 마찬가지이다.
심장은 혈액을 쉴 세 없이 규칙적으로 보내고 받아들이는 정밀한 펌프이며, 이 심장의 근육에는 우리 인체에서 가장 염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그래서 심장을 염(鹽)통이라고 부르며, 소금통인 심장에는 암이 침범하지 못한다.
체내에 염분이 부족하면 신장은 소변 속의 염분을 한 번 흡수해서 체내로 돌려보내게 된다. 소변의 양은 계속 줄게 되고 체내의 노폐물을 배출시키지 못해 독소가 쌓이게 되고 신장은 지치고 마침내 고장이 나게 된다.
- 미네랄의 주요 공급원
인체는 생리기능을 정상적으로 유지하기 위하여 나트륨, 칼륨, 칼슘, 철, 아연, 마그네슘, 망간, 등등의 미네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미네랄은 깨끗한 물속에서도 소량이 존재하지만 음식물을 통해서 공급되는데 미네랄의 주공급원 중의 하나가 바로 소금이다. 그러므로 물을 마실 때 소량의 소금을 타서 마셔주어 미네랄을 보충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일이라 할 수 있다. 미네랄은 인체의 혈관을 정화시키고 소화작용을 도우며 장의 기능을 높여서 단백질이 소변으로 배설되는 것을 방지하는 역할도 한다.
- 삼투압 작용으로 체액의 균형을 이루게 한다.
우리 몸은 체액의 불균형을 초래하기 쉽다. 몸에 수분만 많이 공급되고 염분이 부족하면 세포와 세포 사이에 수분이 많아져서 부종이 오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 신체가 체액의 균형을 위해 수분을 배설하기는커녕 오히려 수분 속의 알칼리성(염분)을 확보하기 위하여 소변 배출을 잘 안하기 때문이다. 염분은 수분을 적당하게 조절하여 신체가 산성이나 알칼리성으로 치우치지 않게 하고 영양분을 잘 흡수 저장하게 한다.
- 소화를 돕고 위장의 기능을 높여준다
위액의 주성분인 위염산은 몸 안으로 들어온 음식물을 잘게 분해시키는 기능을 담당한다. 위염산을 만드는 주재료는 소금이다. 또한 소금은 위와 장 벽에 붙은 불순물을 제거하고 장의 유동작용을 도우며 장내의 이상발효를 방지하여 장의 기능을 높여 준다.
- 해열작용과 지혈작용을 한다.
손가락을 베었거나 못에 찔렸을 때 피가 나는 부위에 소금을 바르면 금새 검은 피가 맑게 되고 피가 응고되는 것을 볼 수 있다. 화학염을 많이 섭취했을 경우에 일어나는 중독현상으로 온몸에 열이 날 때 소금물로 해열을 시킬 수 있다.
- 세포 생산 작용을 한다.
소금은 죽거나 파괴된 세포를 빠른 속도로 회복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깨끗한 물과 함께 좋은 소금을 잘 섭취하면 신체의 활동에 활기를 주는 것은 물론 세포의 작용을 도와서 주근깨, 기미, 여드름 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주근깨나 기미는 죽은 세포의 무덤이라고 할 수 있으므로 죽은 세포를 밀어내고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촉진하는 소금의 역할이 이를 활발하게 한다.
인체 내에 소금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약해지고, 소화능력이 떨어지는데다가, 근육이 수축하여 딱딱해지고 권태감과 피로감을 느끼게 된다. 또 오래된 세포의 교체가 늦어지므로 피부도 거칠어지고 윤기가 없어지니 건강은 물론 미용 면에서도 좋을 것이 없다.
- 음식의 맛을 내는 기본 조미료이다
소금을 치는 것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일 뿐 아니라, 인간에 예속되지 않은 자연물인 음식재료를 인간의 영역으로 끌어들여 음식이 되도록 하는 하나의 의식이자 절차와도 같은 것이다.
동양에서는 다섯 가지의 맛 중에 가장 으뜸으로 짠맛을 치거니와, 서양에서 음식의 맛을 내기 위하여 사용하는 양념의 일종인 소스라는 말은 바로 라틴어 살수스 salsus(소금 친, 소금-salarium)에서 나온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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