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시안] "氣 살리려다 사람 잡는다" [이상곤의 '낮은 한의학'] 홍삼의 불편한 진실 기사입력 2009-07-08
인간은 착각의 동물이다. 마치 지구상의 모든 생명이 인간을 위해 태어난 것이라고 착각한다. 천만의 말씀이다. 모든 생명은 인간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서 태어난다. 그들은 식물의 독소처럼 자신을 방어하는 나름의 수단을 가지고 있다. 그들은 이런 방어 수단을 이용해 생존 경쟁에서 살아남고, 또 대를 잇는다. 인간은 불을 사용해 동식물을 익혀서 먹으면서 이런 독소의 상당수를 다스릴 수 있게 되었다. 한의학 역시 수천 년의 역사를 통해서 동식물의 독소를 다스리는 방법을 궁리해왔다.
요즘 말로 하면 약물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연구해 온 것이다. 약물의 편향된 성질이나 맹렬한 독성을 누그러뜨리는 방법을 궁리해 온 것이다. 이것이 바로 '법제'다. 널리 복용하는 홍삼은 인삼을 쪄서 말린 것이다. 일찍이 인삼의 약효를 경험한 많은 사람은 약간의 부작용을 인식하였다. 이 부작용을 줄이는 갖가지 방법이 궁리되었고, 그 결과 탄생한 것이 바로 홍삼이다. 홍삼을 만드는 방식은 끓인 물로 인삼을 찌는 증법(蒸法)이다. 한 번 찌는 것과 아홉 번 찌는 것이 있는데, 많이 찔수록 따뜻한 기운이 높아진다. 의외로 홍삼의 기록은 짧다. <정조 실록>에 처음 등장한다. 그러나 찌는 방식에 대한 연구는 훨씬 이전에 존재하였다.
고려 인종 원년 송나라의 국신사 서긍은 고려의 생활상을 기록한 <선화봉사고려도경(고려도경)>을 집필하였는데 23권에 이런 기록을 남겼다. 이 기록은 지금은 홍삼 제법과 상당히 유사하다. "인삼은 생삼과 숙삼의 두 가지가 있는데 생삼은 빛이 희고 약에 넣으면 그 맛이 온전하나 여름을 지나면 좀이 먹어서 쪄서 익혀 오래 둘 수 있는 것만 못하다. 예로부터 전하기를 숙삼의 모양이 평평한 것은 고려 사람이 돌로 이를 눌러 즙을 짜내고 삶기 때문이라 하였다. 그러나 직접 물으니 그것이 아니다. 뿌리를 포개서 삼을 찌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 무분별한 홍삼의 복용은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인삼, 홍삼에 맞는 체질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프레시안 |
▲ 무분별한 홍삼의 복용은 치명적인 독이 될 수 있다. 자신이 인삼, 홍삼에 맞는 체질인지 확인하는 과정이 꼭 필요하다. ⓒ프레시안
일반인의 대다수는 홍삼은 안전하고 인삼은 부작용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현실은 이런 인식과 다르다. 최근 한의사협회에서 조사한 자료를 보면, 건강 기능 식품을 복용한 67.3%가 부작용을 호소하였으며 그중 상당수가 홍삼의 부작용을 경험하였다. 부작용 중에는 두통, 열감, 여성 미용의 적인 안면 홍조, 어지러움, 가슴 두근거림 등이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렇게 부작용을 경험하는 환자의 대부분이 구입 과정에서 "홍삼은 체질에 관계없이 안전하다"는 말을 들었다는 것이다. 한의학자로서는 이런 말에 실소를 할 수밖에 없다. 강조하건대, 홍삼은 무를 삶아서 만든 것이 아니다. 어디까지나 인삼의 독성을 꺾고자 법제한 것이다. 즉, 홍삼 안에도 인삼의 기운이 그대로 남아 있다. 사람들은 인삼의 사포닌의 강장 작용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으면서도 정작 한의학에서 말하는 인삼의 약효에 대한 설명에는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
인삼의 약효는 그것의 산지의 특성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삼, 산삼은 햇빛, 바람을 싫어한다. 깊은 산속 골짜기야말로 최상의 산지이다. 한의학에서는 이렇게 인삼의 산지를 염두에 두고, 인삼의 약효가 잘 드는 사람 즉 인삼과 궁합이 맞는 사람을 따진다. 음의 기운을 갖는 차가운 체질의 환자에게 인삼이 잘 드는 것도 이 때문이다. 만약 양의 기운을 갖는 뜨거운 체질의 환자가 인삼을 복용하면 정신적 흥분을 유발하는 등 오히려 악영향을 끼친다. 특히 새싹처럼 자신의 몇 백 배에 해당하는 힘을 내재한 어린아이에게 인삼을 복용시키는 것은 큰 부작용을 낳을 수 있다. 홍삼 역시 마찬가지다.
어린아이에게 홍삼을 지속적으로 복용시키는 것은 심사숙고해야 한다. 이 때문에 예로부터 어린아이에게는 인삼, 홍삼의 복용을 제한했다. 인삼의 효험이 놀라운 게 사실이다. 특히 해가 거듭할수록 효험이 달라진다. 1~2년산은 위장에서 소화 기능을 북돋는다. 연식이 더해짐에 따라서 폐에서 호흡 기능을 돕고, 신장에서 원기를 생성하는 데 도움을 주며, 간장으로 들어가 근육의 힘을 강하게 하는 데 기여한다. 5년산 이상이 되면 정신 작용과 감각 기능을 원활하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최근에는 이렇게 몸의 기능에 긍정적인 효과뿐만 아니라 항암 물질의 가능성도 연구 중이다. 그러나 이런 인삼의 작용은 어디까지나 체질, 신체 상태에 따라서 나타나는 것일 뿐이다. 다시 한 번 강조하건대, 그 무분별한 홍삼, 인삼의 복용은 독이 될 수밖에 없다. 모든 약은 과하면 독이 될 수 있고, 홍삼도 절대로 예외가 아니다. 09. 8. 19
[다음 지식] 김장에 빠져서는 안될 젓갈 09. 8. 20
젓갈은 어패류를 염장법을 이용해 오래두고 먹을 수 있도록 만든 것으로 우리의 역사와 더불어 전승되어 온 음식이다.
우리나라의 문헌상으로는 삼국사기 신라본기에 신문왕 8년, 왕비를 맞아들이며 보낸 납폐품목에 쌀, 술, 간장, 된장, 육포 등과 함께 젓갈이 언급되어 있다 하는데, 실제로 만들어 먹기 시작한 것은 기원전 3∼5세기경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젓갈은 김치에 넣는 젓갈류와 밥반찬에 쓰이는 젓갈로 나눌 수 있다. 김치에는 주로 새우젓, 멸치젓, 황석어젓, 갈치젓, 조기젓 등이 쓰이며 반찬용으로는 명란젓, 창란젓, 어리굴젓, 조개젓, 등이 있다. 또 찌개나 국의 간을 맞출 때는 새우젓을, 나물을 무칠 때는 멸치젓으로 만든 멸치젓국을 넣는데 간장만으로 간을 한 것과는 달리 독특한 맛이 난다. 젓갈은 생선, 새우, 조갯살 등에 소금을 넉넉히 뿌려 항아리 등에 넣고 윗부분을 다시 2∼3cm두께의 소금으로 덮어 밀봉해서 서늘한 곳에서 삭히는 것으로, 저장하는 동안 어패류의 단백질 성분이 분해되고 발효되어 특유의 향과 감칠맛을 낸다.
특히 김치에 젓갈을 넣으면 김치가 익으면서 젓갈에 들어있는 단백질이 분해되어 질 좋은 아미노산이 생겨나고, 뼈가 녹아 칼슘이 풍부해진다. 또 고추의 매운맛이 젓갈의 비린내를 중화시켜주면서 지방분의 산화를 막아주기 때문에 김치를 동물성식품과 식물성식품이 함께 어우러진 영양가 높은 완전저장식품으로 만들어준다. 뿐만 아니라 김치와 젓갈이 서로 조화되면서 비타민, 무기질 성분과 단맛, 감칠맛 등의 향미성분도 높여준다. 영남, 호남지방에서는 김치에 멸치젓을 주로 쓰고 중부지방에서는 조기젓, 새우젓을 많이 쓰며 동해안 지방에서는 갈치젓, 고등어젓도 쓰는데,
대개 남쪽지방은 기온이 비교적 높으므로 젓갈을 많이 넣고 짭짤하게 담가 맛이 진하다. 젓갈을 많이 쓸 경우에는 마늘, 생강, 고춧가루 등도 많이 넣어서 젓국의 냄새를 가시게 하고 김치가 지나치게 삭는 것을 막는다.
새우젓은 잡는 시기에 따라 오젓, 육젓, 추젓으로 나눌 수 있는데 김장용으로는 유월에 잡아 새우가 굵고 살이 많으며 염분도 비교적 높은 새우젓이 가장 좋다. 새우젓은 보통 살을 다져 젓국과 함께 양념으로 쓴다. 멸치젓은 곰삭은 것을 그대로 사용하기도 하고 한번 끓여 걸러서 만든 젓국을 이용하기도 한다. 이때 남은 찌꺼기는 깍두기나 섞박지 등을 담글 때 다져서 써도 좋다.
뿐만 아니라 새우젓으로 콩나물국에 간을 하면 국이 시원해지고, 새우젓 국물은 달걀찜에 사용해도 맛이 있다. 또 호박, 양파, 대파, 새우젓, 깨소금, 고춧가루, 마늘을 넣고 조물거려 뚝배기 뚜껑을 닫고 약한 불에 30분 정도 졸여 밥에 비벼먹으면 그 맛이 독특하고 아이들도 좋아한다. 주로 반찬으로 이용하는 조개젓은 미역국이나 매운탕, 해물탕을 끓일 때 간을 하면 국물 맛이 좋아진다. 반찬으로 먹을 때는 붉은 고추, 푸른 고추, 배(단맛이 싫을 땐 무를 사용해도 된다.)를 썰어 넣고 파·마늘·깨·소금·고춧가루 등을 떨어뜨리면 아주 맛있다
[마이데일리] 어릴적 ''햄·베이컨'' 많이 먹으면 ''대장암'' 위험 신현정 | 입력 2009.08.17
아이들에게 태운 음식, 염분이 많은 음식및 햄이나 베이컨, 핫도그등 염지공정(Curing Process)을 거쳐 만들어지는 염지육(Cured Meat)을 많이 먹일 경우 아이들이 자라 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진다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 세계암연구재단 연구팀은 이 같은 식품을 수 십년에 걸쳐 장기간 섭취할 경우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가공육이 성인에서 대장암 발병과 연관되어 있다는 사실은 비교적 최근에 규명된 사실로 주 당 70g 이하로 가공육 섭취를 제한할 경우 수 천건의 대장암이 예방될 수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연구팀은 그러나 나쁜 식습관이 어릴적 부터 시작될 수 있다라고 밝히며
"햄이나 베이컨등의 염지육이나 고칼로리 염분이 많이 든 스낵등을 과도하게 자주 섭취할 경우 아이들이 자라 대장암이 발병할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라고 밝혔다. 연구팀은 "아이들에게 햄을 먹일 경우 토마토나 샐러드를 더해 주는 것이 이로우며 일부 육류는 다른 고기에 비해 과도한 가공 과정을 거치는 바 가능한 피하는 것이 좋다"라고 한다.
[마이데일리] ''당분'' 암 세포 쑥쑥 자라게 영양분 공급 민승기 | 입력 2009.08.19 08:56
당분이 암 세포가 자라게 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9일 유타대학 연구팀이 '미국립과학원보'에 밝힌 연구결과에 의하면 당분이 당뇨병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 처럼 암 세포에도 영양분을 공급 암이 자라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종양 세포가 정상 세포들 보다 더 많은 당분을 사용한다라는 사실은 1923년 이후 알려져 온 바 이벙 연구결과 어떻게 이 같은 과정이 발생하는지가 보다 분명해졌다는 것.
정상세포와 종양세포 성장 과정중 세포과정은 당분과 아미노산인 글루타민이 연관된 곳에서 발생한다. 당분과 글루타민은 모두 세포 성장에 필수적으로 필요한 성분으로 오랜 기간동안 독립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왔다. 그러나 이번 연구결과 두 성분이 모두 내적으로 의존적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글루타민 가용성을 제한한 결과 당분 이용 역시 멈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따라서 글루타민을 가지고 있지 않다면 세포들은 당분 부족으로 인해 자라지 못해 종양 세포 성장이 멈추게 된다"라고 밝혔다.
이어 연구팀은 "글루타민이 존재시 종양 유전자 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단백질인 MondoA 가 TXNIP 라는 종양억제 유전자 발현을 차단 세포들이 당분 섭취를 하게 해 결국 종양이 자라게 만든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따라서 "MondoA 나 TXNIP를 표적으로 하거나 글루타민 사용을 타겟으로 하는 새로운 약물이 종양세포 성장을 억제 새로운 항암 치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09. 8. 23
[SBS] 건강] 편두통, 반드시 머리만 아픈 것 아니다 입력 2009.08.20
뇌의 기능에 문제가 생겨 나타나는 편두통은 머리가 아픈 것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머리는 아프지 않으면서 복통, 어지럼증 같은 증상을 일으키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원인을 알 수 없는 증상이 반복되거나 심하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야 합니다. 다양한 편두통의 증상들 알아보겠습니다. 아이가 소화기 쪽에 이상이 없는데도 주기적으로 배가 아프다고 한다면 복부 편두통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소화기를 관장하는 뇌의 부위에 이상이 생겨 배가 아픈 것처럼 느껴지는 것인데요. 주기적으로 배가 아픈 증상이 있기 때문에 신경과에서 검사를 받고 편두통 약으로 치료받아야 합니다.
또 원인을 알 수 없는 어지러움, 구역질이 나는 경우도 편두통일 수 있는데요. 뇌의 활동에 이상이 생기면 자율신경계에도 영향을 미쳐 몸의 각 부위가 예민해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가끔씩 눈앞에 번쩍 하는 빛이 보이면서 눈이 순간적으로 안 보이고 눈가를 콕콕 찌르는 통증을 겪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조짐 편두통'의 증상으로 이런 경우에는 뇌에 충격이 반복되기 때문에 노년에 뇌경색 등에 걸릴 위험이 높아집니다. 따라서 증상이 처음 나타나면 빨리 신경과를 방문해 편두통 치료를 받아야 한다. 09. 8. 23
[노컷뉴스] "선생님, 저 아파요" 입력 2009.08.21
대전 서구의 A(11) 군은 잠자는 시간을 제외하곤 대부분 의자에 앉은 채로 하루를 보낸다. 오전엔 학원, 오후엔 컴퓨터와 텔레비전 앞이 방학을 맞은 A 군이 보내는 일상이기 때문이다. 최근 눈과 허리에 통증을 느낀 그는 부모와 함께 병원을 찾았고 척추질환과 시력 이상을 앓고 있다는 진단이 내려졌다. 대전·충남지역에 현대 질환을 앓는 학생들이 급증하고 있다.
일선 초·중·고교의 학생들은 100명 중 한 명 꼴로 허리가 휘는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시력 이상을 가진 학생들은 전체 학생의 절반에 달했다. 이러한 실태에 학생 건강을 위한 교육·보건 당국의 대책마련을 요구하는 학부모들의 요구 또한 높아지고 있다. 대전시교육청이 지난해 관내 초1, 4학년과 중1, 고1 학생 8만 269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건강검사 결과에 따르면 허리가 S자로 휘는 척추측만증을 앓고 있는 학생은 전체 학생의 1%가 넘는 968명이었다.
초·중·고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할 경우 산술적으로 3000여 명의 대전지역 학생들이 척추질환을 갖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수치는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증가했고 고1 학생들의 경우 전체 학생의 2% 이상이 허리가 휘는 고통을 겪고 있었다. 특히 2006년 545명이었던 대전지역 척추측만증 학생은 지난해엔 968명으로 두 배 가까이 늘어 상황이 점점 악화되고 있음을 드러냈다. 충남지역 학생들 또한 척추질환으로 고통받긴 마찬가지였다. 충남도교육청이 지난해 실시한 건강검사에서 도내 초1, 4, 중1, 고1 학생 중 0.7%인 709명이 척추측만증 환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충남지역 척추측만증 학생 비율 또한 2007년 0.3%에서 2008년 0.7%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학생들의 질환은 비단 척추에만 그치지 않았다. 대전지역 전체 초·중·고교생의 12%는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고 시력 이상자는 무려 49.8%에 달했다. 고혈압이나 저혈압을 보인 학생들 또한 초1 0.82%, 초4 1.04%, 중학교 1.78%, 고교 3.28%로 높게 나타났다. 이처럼 질환으로 고통받는 학생들이 늘면서 학부모들의 원성도 잦아지고 있다. 고교생 자녀를 둔 한 학부모는 "학생들의 잘못된 생활습관이 가장 큰 원인이지만 학업에만 올인하는 학교도 분명 질환을 유발시킨 요인"이라며 "고통받는 학생들을 위해서라도 당국이 앞장서 건강관리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09. 8. 23
[파란 블로그] 여행의 숨은 적 이코노미클래스 증후군
지난 10월 발생한 일본 니가타(新潟)현 주에쓰(中越) 지진. 이 지진으로 집을 잃고 닷새 동안 승용차 안에서 생활하던 한 여성이 현기증을 호소하다가 급사했다. 사인은 폐경색. 이 여성은 앞좌석에서 발도 제대로 못 뻗고 웅크린 채 자는 등 불편한 생활을 했다.
일본 당국은 흔히 ‘일반석 증후군’으로 알려진 심정맥혈전증(DVT: deep venous thrombosis) 때문일 것으로 추정했다. 일반석 증후군이라는 명칭은 2000년 말 영국에서 한 여성이 장시간 항공기 여행 후 돌연사한 사건을 계기로 널리 쓰이고 있다.
심정맥혈전증은 비행기 여행 뿐 아니라 장시간의 자동차, 기차 여행에서도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뇌졸중 등으로 오랫동안 가만히 누워있는 사람에게도 나타난다. 주에쓰 지진으로 숨진 사람은 35명. 이 중 산사태와 주택붕괴 등에 따른 외상으로 죽은 사람은 17명이다. 나머지는 피난생활 중 일반석 증후군과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목숨을 잃었다. 우리나라에서는 10시간 이상 컴퓨터 앞에 앉아있던 게임 중독자들이 심정맥혈전증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가끔 발생하고 있다.
정맥피는 항상 순환해야 한다. 비행기는 대개 고도 11km로 날아간다. 기내 기압은 평지보다 낮아 한라산 정상 기압과 비슷하다. 이렇게 낮은 기압에서 좁은 비행기 좌석에 앉아 오랫동안 움직이지 않으면 다리 정맥 안에서 피가 엉긴다. 엉겨 붙은 핏덩이가 폐의 가느다란 혈관으로 흘러 들어가면 혈구의 흐름이 막힌다. 이렇게 되면 숨쉬기가 힘들어지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른다.
2000년 첫 보고 이후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일본 등에서도 일반석 증후군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정맥피는 항상 순환해야 한다. 다리 쪽 정맥피의 순환은 주로 장딴지 근육이 수축할 때 생기는 압력에 의지한다. 그런데 오랫동안 다리를 구부린 채 가만히 앉아 있으면 장딴지 근육이 수축할 수 없다. 수축압력을 받지 못한 정맥피는 순환하기 어려워진다.
정체된 피는 엉겨 붙어 다리 근육들 사이에서 심장으로 연결되는 심정맥을 막는다. 심정맥이 막히면 다리가 탱탱하게 붓고 저린다. 심하면 가만히 앉아있어도 아프고 걷기가 불편해진다. 초기에 치료가 안 되면 정맥혈관 안쪽 벽에 핏덩이가 달라붙는다. 이 핏덩이의 일부가 떨어져나가면 정맥순환을 따라 심장을 거친 후 폐로 들어가는 가느다란 동맥을 막는다. 초기 치료가 늦게 되면 조금만 걸어도 다리가 붓는 등 후유증이 나타날 수 있다. 하반신 피부가 갈색으로 변하거나 복사뼈 주변 피부에 궤양이 발생하기도 한다.
예방법 : 일단 다리가 붓고 열이 나면서 가슴에 통증이 나타나면 위험 신호로 봐야 한다. 증상이 나타나는 즉시 혈전 용해제(헤파린 또는 와파린)를 투여해야 한다. 그러나 운송수단 내에 약이 구비된 경우가 드물고 대부분 별다른 조치를 취할 여유도 없이 급사한다. 철저히 예방하는 것만이 최선의 선택이다. 가장 쉽고 기본적인 예방법은 가만히 앉아 있지 말고 1시간에 3~4분 정도 기내를 걷는 것. 가급적 미리 복도 쪽 좌석을 배정받도록 한다. 걸을 수 있는 공간이 없다면 1시간에 5~6회 정도 발목 운동을 반복한다. 앉은 채로 발등을 위로 젖혔다 아래로 내리는 동작을 반복하면 장딴지 근육을 인위적으로 수축할 수 있다. 틈틈이 다리를 마사지해 피가 원활히 흐르도록 하는 것도 좋다.
가능한 한 여유 있고 편안한 옷을 입는다. 허리띠는 너무 죄지 않는다. 물을 자주 마셔 혈액 농도가 짙어지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다. 비행기 탑승 24시간 내에 아스피린 300~500mg을 복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일반석 증후군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이 오랜 시간 여행을 할 경우 고탄력 스타킹을 신으면 발병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킹이 피가 다리로 몰리는 것을 막아주기 때문이다. 비행기 운항 중에는 기내 압력이 떨어져 발이 부을 수 있으므로 신발을 벗고 있는 것이 편하다.
그러나 비행기에서 내릴 때 발이 부어 신발을 다시 신기 어려울 수도 있으므로 쉽게 신고 벗을 수 있는 간편한 신발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임신부는 커진 자궁이 다리의 혈관을 눌러 오래 앉아 있으면 쉽게 다리가 붓고 혈전증이 생긴다. 비행기 탑승시간이 길어지면 다리에 쥐가 나기도 한다. 앉거나 일어선 자세로 다리를 쭉 펴고 발목을 돌리고 발가락도 이리저리 돌려준다. 장시간 자동차 여행 중에도 틈틈이 발목운동을 반복한다. 운전자는 매시간 여유를 갖고 잠시 차를 멈추고 내려 스트레칭과 제자리걸음을 하는 것이 좋다.
일반석 증후군을 조심해야 하는 경우
⊙ 최근 큰 외과수술을 받고 장기간 누워 있었던 경우
⊙ 거동이 불편한 경우
⊙ 핏줄이 막힌 병력이 있는 경우
⊙ 당뇨, 염증성 장 질환, 심장병 환자
⊙ 40세 이상 비만 환자
⊙ 임신부, 폐경기 이후 또는 피임약을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여성
⊙ 항 트롬빈 결핍증, C-단백 결핍증, S-단백 결핍증 등의 가족력이 있는 경우
폐혈전색전증 예방수칙
⊙ 1시간 간격으로 자리에서 일어나 가벼운 운동을 한다.
⊙ 신발을 벗고 발가락을 오므렸다 펴는 등 자주 움직인다.
⊙ 의자에 앉아서 발꿈치를 들었다 펴기를 반복한다.
⊙ 목을 돌리거나 팔을 쭉 뻗어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 양 어깨를 들어 올려 서서히 내리기를 반복하고 허리돌리기를 자주한다.
⊙ 앉은 상태에서 걷는 듯한 기분으로 양쪽 엉덩이로 체중 이동을 반복한다.
⊙ 최근 수술을 받았거나 임신한 경우, 암환자나 비만자 등은 컴퓨터 사용을 삼간다. 09. 8. 23
[머니위크] 우리 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입력 2009.08.27
[막걸리 르네상스] 허기를 면해 줍니다. 취기가 심하지 않게 합니다. 추위를 덜어 줍니다.
일하기 좋게 기운을 돋아줍니다. 평소에 못하던 말을 하게 해줍니다.
경기도 일산의 배다리 술 박물관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볼 수 있는 막걸리의 다섯 가지 장점이다.
막걸리의 부활. 최근 많이 회자되는 이야기다. 숙취와 트림, 텁텁한 맛 등을 떠올리게 하며 한동안 외면 받던 막걸리가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 것은 지난해 경기불황이 깊어진 것과 때를 같이 한다. 저렴하고, 안주가 적어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서민의 술이 어려운 시기에 빛을 발한 것이다. 몸에 좋고 도수가 낮은 순한 술을 선호하는 트렌드와도 잘 맞아떨어진 것이 도움이 됐다.
그런데 정작 우리는 어렵사리 부활한 우리의 술 막걸리에 대해 얼마나 잘 알고 있을까. 우리의 술 막걸리, 제대로 알고 마시면 그 시원한 맛 또한 더하지 않을까.
◆막걸리, 맑을수록 좋은 술이다?
매주 월요일 오후 3시 송파문화원 평생교육원의 한 교실. 군데군데 젊은이들도 섞여 있지만 나이 지긋한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대부분. 때로는 필기도 해가며 때로는 감탄사를 섞어가며 진지한 표정으로 이들이 듣고 있는 강의는 다름 아닌 '신토불이 전통주 만들기' 강좌.
국순당에서 지난 6월29일부터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우리 술의 기초 과정을 익힐 수 있도록 마련한 것이다.
국순당 홍보를 담당하고 있는 커런트코리아 홍미정 차장은 "막걸리가 부활했다고 하지만 와인이나 사케에 비해 정작 우리 술에 관한 정보를 얻을 통로는 아직 부족하다"며 "우리 술을 제대로 알고 마시는 것과 더불어 우리의 술 문화를 복원하기 위해 마련한 강좌"라고 설명했다.
강의에 따르면 막걸리를 담그기 위해서는 우선 술밥과 누룩이 필요하다. 이것들을 함께 버무려 술독에 켜켜이 넣어 술을 빚는 것이다. 술찌꺼기가 차분히 가라앉으면 또 한번 술밥과 누룩을 넣어 두번째 담금질을 한다. 찌꺼기를 포함한 걸쭉한 술덧에서 노릇하고 맑은 약주를 떠내면 이것이 '청주'다. 이 청주를 떠낸 후 술덧에 물을 부어 섞은 후 채에 바쳐 밥알을 으깨고 찌꺼기를 걸러낸 것이 바로 막걸리인 것이다. 눈치 빠른 이들은 벌써 알아챘을 것이다. 그러니 막걸리는 본래 찌꺼기가 섞여 들어가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니 편의점이나 가게에서 좋은 막걸리를 고를 때도 매한가지다. 막걸리병 아래쪽에 뿌옇게 앙금이 가라앉아 있는 것을 골라야 제대로 숙성돼 맛 또한 더 깊다.
◆텁텁한 맛에 숙취까지? 막걸리의 오명 벗기
그렇다면 왜 지금까지는 앙금이 없는 맑은 술을 더 좋은 술로 여기는 사람들이 많았던 걸까? 그 답이 의외다. 1974부터 막걸리 만드는 일을 시작했으니 올해로 막걸리 만드는 일만 35년째라는 장수막걸리 서울탁주연구소의 성기욱 전무는 "60, 70년대만 하더라도 앙금이 안 남게 막걸리를 만드는 기술이 유행했다"고 설명한다. "당시엔 서민들의 애환을 달래 줄 것이 막걸리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막걸리를 빨리빨리 만들어서 대는 게 중요했지요.
술을 담그는 기간을 보통 5~6일로 하면 찌꺼기가 침전이 안되고 뿌옇게 되는데 그 상태에서 술을 대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는 "당시만 하더라도 발효식품이 가라앉으면 일단 상했다고 보는 사람들의 인식이 강했다"며 "사람들이 앙금이 없는 술을 좋아하니까 당시엔 술 빚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침전이 안되게 만드는 기술을 가진 사람들을 더 쳐줬다"고 말했다.
숙성이 덜 된 술이 팔렸으니 시큼 텁텁한 맛과 숙취는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불명예였던 것이 사실.
4대째 막걸리 만드는 일을 가업으로 잇고 있다는 배다리술도가 박상빈 대표 역시 비슷한 설명을 들려준다. 박씨는 "흔히 '카바이트 막걸리'로 알고 있는데 카바이트는 막걸리 안에 넣는 것이 아니라 물과 섞어서 열을 내 막걸리가 빨리 발효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었다"며 "급하게 숙성을 유도한 카바이트 막걸리 등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막걸리가 숙취로 고생하는 술이라는 오명을 쓰게 됐다"고 설명했다. 당시 쌀 사용이 억제되면서 밀로 만든 막걸리가 문제를 일으켰다는 것은 오해다.
성 전무는 "밀가루로 만들어도 술 제조 방법을 제대로 했다면 전혀 숙취가 생기지 않는다"며 "양곡정책이 하도 여러번 바뀌어서 원료 비율이 뒤죽박죽 된 데다 발효 기간을 짧게 하려던 당시의 분위기가 원인"이라고 말했다. "쌀 막걸리가 우윳빛이라면 밀로 만든 막걸리는 노르스름한 빛에 구수한 맛이 더해 좋아하는 사람들도 많다"는 것이 그의 설명.
◆소화 안 되는 술 막걸리? 소화 잘 되는 술 막걸리!
서울탁주연구소 성 전무는 "요즘엔 분위기가 전혀 반대"라고 전한다. 막걸리가 워낙 건강에 좋은 술로 부각 되다 보니 숙성이 덜 된 채 유통시키는 일은 거의 없다. 막걸리 숙성 기간만 해도 14일에서 15일 정도에 이른다. 기계는 자동화 됐지만 술 빚는 방법은 옛날 전통주의 발효 방법과 별반 차이가 없다. 다만 하나 다른 게 있다면 발효 온도가 훨씬 더 낮아졌다는 것. 예전에는 대략 35도 정도로 술을 빚어 효모균이 늙어 죽고 기능을 발휘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요즘엔 첨단 기술로 이 온도를 낮춰 25도 정도에서 술을 빚기 때문에 건강에도 훨씬 좋아졌다는 것. 커런트 코리아 홍미정 차장은 "오랜 기간 숙성을 거친 막걸리는 오히려 허기를 달래주고 소화가 잘 돼 속이 편하다"며 "특히 살아있는 효모와 지게미는 고혈압을 예방하고 항암 효과까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최근엔 다이어트에 효능이 좋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여자들에게도 인기"라고 전했다. 막걸리를 고르기 위한 팁 하나. 성 전무는 "막걸리를 고를 때 출고 날짜를 꼭 확인하고, 가능하면 오늘 출고된 막걸리를 고르는 것이 좋다"며 "그 중에서도 오후 2~3시경이 막걸리의 물과 술이 가장 잘 어울려지는 시간이기 때문에 하루 중 막걸리가 가장 맛있을 때"라고 귀띔했다. < 맛있는 막걸리 고르기 >
1. 흔들지 않았을 때 가라앉는 성분이 없다면 No! 병을 흔들지 않았는데도 가라앉는 부분이 별로 없는 막걸리는 제대로 숙성되지 않은 것.
2. 잔에 따랐을 때 기포가 생기지 않는다면 No! 효모가 살아있는 생막걸리는 기포가 올라온다. 단 살균막걸리는 예외다.
3. 마개가 헐겁게 닫혀있다면 No!
일단 한번 마개를 연 막걸리는 그 자리에서 다 마시는 게 좋다. 한번 연 상태에서 보관을 오래 하면 이물질이나 세균 등으로 변질되기 쉽다.
4. 굴려보고 막걸리가 세어 나온다면 No! 포장이 헐거워 탄산가스가 빠져나가 상쾌한 맛을 느끼기 어렵다. 자료제공=국순당
비타민 C가 사과의 배나 많이 들어 있고 삶거나 쪄 먹어도 비타민C가 남아 있어 하루 2개만 먹어도 성인 1일 권장량을 섭취할 수 있다고 한다. 감잔는 노화 방지 와 담배를 피는 사람에게도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사진은 농촌 진흥청이 개발한 칼라감자.
감자는 대포적인 알칼리성 식품이다. 때문에 산성체질을 개선시킨다. 거기에 칼륨이 풍부하게 들어 있어 체내 염분의 배출을 도와 고혈압을 예방하고, 비만을 예방해 다이어트에 좋은 식품으로 좋다.
사람의 피부는 인위적으로 기미를 없앤다고 하여 없어지지 않는다. 자연적으로 생기지 않아야 되지 무엇을 억지로 하면 탈이 난다. 치과에서 치석을 없앤다고 기계로 닦아 내지만 며칠이 지나면 또 생긴다. 체질에 맞게 모자란듯이 먹음으로서 생기지 않아야지 밀어부친다고 하여 치석이 없어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이다. 치석이 생기는것은 몸 구석구석이 변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이가 움직이지 말라고 묶어 놓지만 지가 움직이지 않아야지 묶어 놓는다 하여 제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다. 이가 움직이는 것은 몸의 반란이 시작되었으니 조심하라는 표시이다. 먹고 싶어도 참을 줄 알고 맛이 있어 보여도 참아야 한다는 인내를 배워야 한다. 세상에 내 마음대로 다 되는 것이 어디에 있을까? 내 몸이지만 내 마음대로 했다가는 아픔이 온다는 것을 몸이 말해 주는 것이다. 09. 8. 28 흰할매
[KBS] 남자의 뇌 · 여자의 뇌 제 1부 : ‘뇌’에도 성(♂♀)이 있다. 제 2부 : 늙지 않는‘뇌’ 제 2부 2009년 8월27일
▶ 운동이 똑똑한 뇌를 만든다!! 신경세포 성장을 촉진하는 초강력 영양제 美 일리노이 주립대 아서 크레이머 교수 연구팀은 꾸준히 운동을 해온 학생들의 뇌 사진을 촬영해보았다. 그 결과, 꾸준히 운동한 학생들의 인지능력이 더 좋았고 체력이 좋은 학생들이 성적도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운동량이 많을수록 뇌의 노화를 늦추고, BDNF(신경세포 영양인자/Brain Drived Neurotrophic Factor)및 신경전달물질들의 증가로 뇌기능이 발달한다는 것! 美 시카고 네이퍼빌 고교에서는 수 년 간 아침 정규교과 수업 전 강도높은 0교시 체육수업을 실시하고 있다.
‘99년 TIMSS(수학 과학 학업성취도 국제비교평가)에서 과학 1위, 수학 5위의 놀라운 성적을 기록하는 등 0교시 체육 수업후 학생들의 체력과 집중력 향상은 물론 문학, 수학 등 주요 과목에서 꾸준한 성적 향상의 효과를 보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영재들의 요람 민족사관고에서
도 기상후 첫 일과는 체육 활동으로 시작하며, 학생들의 아침 운동은 필수이다. 운동의 혁명적 효과를 증명하는 다양한 연구와 실험 결과들을 통해 마음의 병을 치유하고 뇌를 젊고 건강하게 하는 운동과 뇌의 관계를 밝힌다.
▶뱃속에서부터 운동하라! 산모의 운동이 아기의 IQ를 좌우한다!
20여 년 간 ‘운동이 아기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연구해온 美 케이스웨스턴 리저 브대학 생식생물학과 교수이자 산부인과 의사인 제임스 클랩,
그는 열심히 운동을 한 임산부 34명과 운동을 하지 않은 임산부 31명의 아이들 을 장기간 추적 조사했다. 그 결과 신생아 때부터 청소년기를 지나 대학에 진학 할 때까지 두 그룹의 아이들은 각종 지적능력 수치에서 큰 차이를 보였다는데 -
과연, 산모의 운동은 태아에게 어떠한 영향을 끼쳤던 것일까?
▶색칠공부 - 치매 예방과 뇌 운동에 놀라운 효과! 일본 실버들에게 인기 높은 색칠공부!!
교린대학교 신경정신과 고가 요시히코 박사는 고령의 남녀들을 대상으로 한 뇌활성화 비교 실험에서 독서와 서예, 손으로 하는 간단한 게임보다 ‘명화를 감상하고 색칠하는’ 색칠공부가 우리 뇌에서 가장 중요한 전두엽을 비롯해 두정엽, 측두엽 등 뇌의 각 부분을 전체적으로 더 균형있게 활성화시킨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치매와 뇌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색칠공부와 뇌 운동! 그리고 국내외 뇌 전문의들이 말하는 오래도록 건강하고 똑똑한 뇌를 유지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여전히 미지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뇌’ 나이는 들어도, 늙지 않기 위해 꼭 알아야 할 < 늙지 않는 ‘뇌’사용설명서 >
그 신비의 베일을 생/로/병/사/의 비밀 300회 특집 2부작에서 벗겨 봅니다. 09. 8. 31
[밥상 프로젝트] 건강 밥상 전도사 이화실-안현필건강연구소의 ‘안현필의 건강 밥상’ 건강 밥상 전도사 이화실
건강은 약으로 찾는 것이 아니다. 적절한 운동과 하루 세 끼 정성스럽게 차려진 밥상에서 찾아야 한다. 건강한 밥상을 찾는다면 더 이상 건강에 대해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 밥상의 달인 이화실씨는 자연 그대로의 상태를 감사하는 마음으로 욕심 없이 먹어야 한다고 말한다.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홀로 객지생활을 하게 된 그녀는 끼니를 거를 때가 많았고, 먹는 것도 부실해 몸에 이상이 오기 시작했다. 걷기 힘들 정도로 쇠약해졌고 손톱과 발톱이 갈라지기도 했다. 아프리카 아이들처럼 깡말랐지만 배만 볼록 튀어나왔다. 병원의 진단은 영양 실조뿐 다른 소견은 없었다. 이런 모습을 안타깝게 생각했던 담임 선생님과 그의 아내는 이화실씨에게 현미와 무청 시래기만 열심히 먹으면 틀림없이 좋아질 거라 했고, 그때부터 현미밥을 짓고 시래기 된장국만 끓여 먹기 시작했다. 그렇게 1년이 지나니 놀랄 정도로 건강이 회복됐다. 눈이 맑아지고 두통이 사라졌으며 손톱, 발톱이 새로 나기 시작한 것. 이후로는 더 이상 아픈 곳이 없었다. ■ 현미밥을 기본으로 한 단출한 밥상
본격적으로 자연식에 대해 공부를 하기 시작한 것은 지금의 남편을 만나고부터다. 남편 정병우씨는 ‘삼위일체 건강 장수법’으로 유명한 안현필 선생의 제자였다. 중·장년층들에게는 「삼위일체 영어」로 더 유명한 안현필 선생은 '자연 건강법'이 생소했을 1970년대부터 암을 비롯한 기타 문명병의 원인은 그릇된 식사와 오염된 환경에 있음을 전파했다.
이화실씨는 안현필 선생의 제자인 남편과 함께 안현필건강연구소를 이끌고 있다. 건강연수회에서 요리 강의를 맡고 있으며, 이 원리에 맞는 밥상을 알리기 위해 ‘안현필의 건강 밥상’을 운영하고 있다. “자연식이 별게 아니에요. 현미밥을 기본으로 자연의 정기를 받고 자란 채소들을 자연스럽게 만들어 먹는 것이죠.” 이화실씨가 내온 음식은 화려한 듯했지만 단출했다. 현미잡곡밥과 우거지국, 도라지, 도토리묵, 고추 멸치볶음, 상추, 밀고기 볶음, 초콩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다.
“김치는 기본적으로 들어가야 하고 뿌리채소, 열매채소, 줄기채소 중에서 서너 가지 갖춰주면 돼요. 그리고 국이나 찌개까지 총 가짓수는 대여섯 가지면 적당하죠. 음식은 항상 똑같은 것을 먹지 말고 번갈아가면서 먹으면 좋아요. 나물을 먹더라도 오늘 시금치를 먹었으면 내일은 미나리나 씀바귀를 먹는 거죠. 위를 7부에서 8부만 채우는 게 적당해요. 항상 적게 먹어야 하죠. 단순한 상차림이 건강에도 좋고, 소화하기도 쉬워요.” 그녀는 식습관을 망치는 주범으로 뷔페식당을 꼽았다. 소박한 밥상, 균형 잡힌 식단은 뷔페 앞에서 균형을 잃고 무너진다. 이화실씨는 밥상에서 빼야 하는 한 가지로 고기를 꼽았다. 09. 9. 1
[오마이뉴스] '김치'와 '기무치'의 차이는 뭘까 [인터뷰] 한국김치협회 사무차장 최명락 교수 09.09.04
▲ 우리 전통 발효식품 김치.
최근 '김치(Kimchi)-기무치(Kimuchi)' 논란이 있었다. 당사자가 사과하면서 일단락(?)되었지만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이참에 명확히 해야겠다. 김치의 정식 명칭에 얽힌 이야기와 우리의 과제 등을 짚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이다.
지난 3일, 한국김치협회 사무차장인 최명락 교수(전남대 생명공학부)를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연예인으로 인한 기무치 논란은 해프닝"
▼ 한국김치협회 사무차장 최명락 교수.
- 김치 논란에 대해 알고 있었는가?
"우리나라 유명 연예인이 일본 방송에 출연해 기무치로 적어 네티즌의 반발을 산 것으로 알고 있다.
- 김치-기무치 논란에 대해 한국김치협회 사무차장으로 어떻게 생각하는가?
"김치는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에 정식 명칭으로 등록된 고유명사다. 고유명사를 갖고 논란하는 건 좋지 않다. 연예인으로 인한 기무치 논란은 해프닝이다. 이로 일희일비 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 하지만 누구든 조심해야 한다." - 국제식품규격위원회에 등록되면 규제가 가능한가? "가능하다. CODEX에 등록되면 식품에 관한 무역 분쟁 발생 시 국제적 구속력을 갖는다. 또 외국 신규시장 진출 시 공정거래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 김치에 관한 국제식품규격위원회 규정을 소개해 달라.
"2001년 제24차 총회에서 최종 채택된 김치에 관한 규격은 '1. 동 규격은 김치(kimchi)로 알려진 제품에 적용하며, 김치란 주원료인 배추와 기타 채소들을 손질, 절단, 절임, 양념하여 발효시킨 것을 말한다'고 명시되어 있다. 또 8-1 제품명에서 '김치(kimchi)로 표시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연구 통해 김치 우수성 세계에 알릴 것" - 한일 간 김치 등록을 둘러싼 뒷이야기를 해 달라. "일본이 먼저 김치 등록을 하려고 했다. 정부에서 뒤늦게 알고 열 받아 부랴부랴 서둘렀다. 우리나라는 어떤 일을 할 때 오랜 기간 준비하는 게 아니라 짧은 기간에 이루는 특성이 있지 않는가. 이처럼 김치 등록도 급히 연구비를 책정하고 연구해 이뤄졌다. 다행히 일본 기무치는 절임이고, 우리 김치는 발효식품이라 '김치' 등록이 가능했다."
- 이번 논란에서 배워야 할 점은 무엇인가? "우리는 일본만은 꼭 이겨야 한다고 여긴다. 그런데 현실에선 많이 뒤져 있다. 일본에서 공부하며 부러웠던 게 있다. 일본은 무슨 연구든 한 분야에서 끝나지 않고 기초과학까지 두루 다양하게 이뤄진다는 점이었다. 우리의 자존심을 세우려면 기초과학부터 꾸준한 연구가 있어야 한다." - 김치를 지키기 위한 노력들은 어떤 게 있는가? "체계적인 김치 연구를 위해 세계김치연구소를 만들고 있다. 연구소는 김치문화축제를 개최하는 광주에 둘 예정이다. 연구를 통해 우리 김치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릴 것이다. 또 지난해 12월 김치업계를 중심으로 세계김치협회를 만들었다. 일본에도 협회 사무실을 둔 것으로 알고 있다."
김치산업 콘텐츠 아이디어 공모 중
- 하고 싶은 말은?
"한국김치협회는 광주김치문화축제위원회와 함께 김치산업 콘텐츠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있다. 공모 내용은 ▲수출용 김치 아이디어 ▲지역김치 특화전략 ▲김치 문화와 산업 촉진 아이디어 ▲김치 포장과 용기 디자인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김치문화축제위원회(www.kimchi.gwangju.kr)에서 소개하고 있다."
김치가 공식 명칭으로 통용되고 있다니 다행이다. 정부와 한국김치협회 등 관련 기관에서는 우리 고유 브랜드를 지키고 세계에 홍보하는 일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이다.
하지만 이번 김치 논란을 계기로 다시 한 번 우리 것을 돌아보고, 새로운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주의해야겠다. 09. 9. 5
감자 이야기 09. 9. 5
100세가 넘을 정도로 장수하는 인구가 많은 폴란드, 불가리아, 에콰도르 같은 나라들의 공통점은 바로 감자를 먹는다는 것입니다. 잠깐 먹다 마는 것이 아니고요. 매일 한 개 이상의 감자를 꾸준히 먹어야 장수효과가 나타납니다. 감자 속에는.. 항산화물질의 대표격인 비타민 C가 들어있는데 열을 가하더라도 이 비타민 C가 전분질에 둘러싸여 있어 거의 파괴가 안된다는 점이 특이합니다. 서양에서는 신선한 채소가 없는 겨울에 비타민을 섭취할 수 있는 유일한 작물이 감자이기 때문에 감자를 채소로 분류합니다.
독일의 괴테는 "신대륙에 온 것 중에서 악마의 저주와 신의 혜택이 있다 . 전자는 담배이고 후자는 감자이다". 라는 유명한 말을 남다고 합니다.감자가 세계적으로 널리 보급된 것은 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뛰어나기 때문인데요.독일에서는 감자를 `채소의 왕'이라고 부르기도 하는데요. 탄수화물 식품이면서 채소의 특성을 많이 가지고 있기 때문이예요. 첫째, 감자속에는 몸에 유익한 무기질이 많이 들어있는데요.
그 중 대표적인 것이 칼륨이예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짠 음식을 많이 먹기때문에 고혈압이나 뇌졸증 등 성인병발생율이 높아요. 이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트륨 과 칼륨의 비가 1:1에 가까운 식사가 좋은데 칼륨이 여분의 나트륨을 체외로 배출시키는 역 할을 하기 때문이예요. 그런데 감자 속에는 나트륨보다 12배나 많은 칼륨이 함유되어 있어서 고혈압이나 뇌졸증예방에 아주 좋다고 합니다. 둘째, 대부분의 전분질식품이 산성인데 반해서 감자는 알카리성이랍니다. 신체의 성장에 필요한 단백질, 지방, 당질을 제공해주는 음식물의 대부분 산성식품이지만 감자는 알카리성이어서 유제품, 육류, 어류 등과 잘 조화를 이루어 영양밸런스를 이루어준다고 합니다. 실제로 감자의 알칼리도는 사과의 2.2나 배 보다 높은 3.0이랍니다.
셋째, 감자 속의 철분양은 밥보다도 많아요.. 보통 철분은 간, 내장류, 육류, 달걀에도 포함되어 있 으나 흡수율이 10%정도로 낮은데 비하여 감자속에 비타민 C가 함께 들어 있기 때문에 철분이 흡수되기 쉬워지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넷째, 비타민C가 풍부하여 중간크기 감자 2개 정도만 먹으면 하루 필요량이 다 채워지고요. 대부분의 야채나 과일들이 열에 약해 쉽게 파괴되는 반면, 감자의 비타민 C는 전분 입자로 싸여 있기때문에 가열해도 잘 파괴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섯째, 감자에 많이 들어있는 수용성 섬유질인 펙틴은 변비나 설사 예방에 좋을 뿐만 아니라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떨어뜨려서 순환기 질환의 예방에 좋은 작용을 한다고 합니다.
여섯째, 보통 전분식품이 살이 찐다고 염려를 하시는데요. 실제로 감자를 전분식품으로 생각하고 있지만 실제로 수분함량이 높아서 의외로 저 칼로리 식품이랍니다. 100g당 생감자의 경우 77cal인데 비하여 정백미는 365cal로 되어 있구요. 조금만 먹어도 포만감을 주면서 칼로리는 낮기 때문에 다이어트에 특히 좋아요. 감자다이어트가 아주 유명하잖아요. 다만 감자를 섭취할 때 튀긴 감자는 즉 칼로리가 아주 높아요. 찐 감자와 비교하여 동량의 감자 칩은 7배나 높은 칼로리, 감자튀김은 2배 높은 칼로리를 갖고 있어요.
그래서 감자를 먹으면 살이 찐다는 것은 감자 자체 때문이 아니고 튀김할 때의 기름 때문이죠. 꾸준히 다이어트를 하고 싶다면 하루 한 끼나 두 끼를 밥 대신 감자를 먹는게 좋은것 같아요.
[ MBC] 막걸리에도 명품 탄생 입력 2009.09.05
기분이 좋아지고 맛이 있다고 하여 넘치게 먹으면 틀림없이 탈이 온다. 적게 먹자 그것이 지구에 대한 도리이다. 내 경험으로는 전분을 넘치게 먹어도 중성지방이 많아지는것 같다. 옛날에는 밥만 먹고 살았는데 많이도 햇갈린다. 과일도 넘치게 먹으면 몸이 싱거워진다. 09. 9. 8 흰할매
[SBS ] 건강 보양식, 많이 먹으면 '혈관'에 해로워요 입력 2009.09.02
[마이데일리] 물, 많이 마셔야 돼 말아야 돼? 입력 2009.08.29
최 씨는 "담당의사가 수분이 부족해 후두주변이 끈끈해지고 건조해졌다고 말했다"며 "물을 많이 마시는 게 건강에 좋다지만 밥때 말고는 귀찮아 거의 먹지 않는다"고 토로했다. 우리주변을 살펴보면 물을 무조건 많이 마시는 것이 좋다는 사람이 있고 조금만 마셔도 괜찮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과연 어떤 것이 사실일까.
내 경험으론 물은 먹고 싶을 때 먹으면 된다. 먹고 싶지 않은데도 마시면 몸이 싱거워지고 싱거워지면 몸이 차진다. 몸이 차지면 피의 흐름이 잘 안된다고 한다. 피는 잘 흘러야만 건강하다고 한다. 발효식품이 변하는것은 간이(소금)맞지 않기 때문이다. 09. 9. 8 흰할매
[오마이뉴스] 순대국밥, 내장국밥, 새끼보국밥... 뭘 먹을까? [광주광역시 맛집] 남광주 장터국밥 09. 9. 19
"내장국밥 잘해요, 드셔보세요"
남광주시장을 한 바퀴 삥 둘러보고 나서 끼니를 해결하기 위해 찾아간 곳이 '남광주 장터국밥'집입니다. 실은 시장을 돌아볼 때 통로에서 국밥집 몇 곳을 만났습니다.
장보러 온 사람에게 어느 집이 음식을 잘하느냐 물어도 봤고요. 하지만 소문난 국밥집을 찾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시장을 돌아 나오는 길에 이집이 어쩐지 마음에 와 닿았습니다. 남광주시장의 노점에서 15년간 생선장수를 했다는 국밥집의 안주인(55.나정자)은 예전에 대인시장에서 국밥집을 운영했던 경력도 있었습니다.
이곳은 원래 정육점을 했던 곳인데 3년 전에 세를 얻어 국밥집을 열었답니다. 국물 맛이 예사솜씨가 아닙니다. 돼지내장을 넣은 국밥이 맞나 의아할 정도로 개운함에 목넘김이 그만입니다. "이거 돼지내장 넣은 내장국밥 맞아요?" "우리 집은 들깨가루를 사용하지 않고 참깨가루를 넣어요. 참깨를 쓰면 고소한 맛이 도드라져요." "들깨와 참깨의 차이점은요?" "들깨를 넣으면 텁텁한 맛이 나는데, 참깨를 넣으면 개운하고 고소해요."
"국물이 느끼하지 않고 목넘김이 좋네요." "남은걸 절대 사용하지 않고 그날그날 솥단지를 깨끗하게 씻어내서 그래요."
간식은 하지 않는것이 건강에 좋다. 때도시도없이 먹으면 위가 쉬지를 못하니 항상 피곤하다. 때때로 입을 다물어서 위가 쉬게 됀다면 건강에 최고라고 한다. 그러면 환경에도 도움이 되고 돈도 절약되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 입을 다물자! 09. 9. 19 흰할매
고구마가 좋다고해도 몸이 찬 소음인은 절대로 많이 먹어서는 안되는 찬 음식이다. 성질이 찬 식물은 아무리 불을 때서 데워도 뜨거운 음식이 안된다. 찬 성질은 차기 때문에 변하지 않는다. 사람의 성격이 안 변하듯이 식물도 가지고 있는 자기의 성질을 바꾸지 못한다. 감자는 성질이 따뜻하다고 해서 나는 실험을 했다. 나는 몸이 찬 소음인이기에 찬 음식과 더운 음식을 가려서 먹지 않으면 내가 곤욕을 치른다. 09. 9. 19 흰할매
아무리 콩이 좋다고 하지만 내 경험으론 콩은 성질이 차다고 한다. 몸이 찬 소음인이 넘치게 또 자주 먹으면 도리어 안 좋아질 수가 있으니 본인에게 맞는지 사흘 나흘 체험하고 먹기를 바란다. 전문가들은 이것이 좋다 저것이 좋다 하지만 사람마다에 절대가 아니다. 사람에 따라서 맞기도 하고 안 맞기도 하니 스스로 체험을 해야한다. 인삼이 좋다고 하지만 몸이 더운 소양인이 먹었다가는 머리가 아프고 날리가 날텐데 그 일을 어찌 할 것인가? 전문가들이라고 체험을 한 것이 아니고 이론적으로 좋다고 하는것이지 그들의 말을 너도나도 사람을 가리지 않고 믿었다가는 내게 맞지 않으면 도리어 고생을 할 것이니 내게 맞는지가 우선이다. 그들은 아주 깊은 영양학을 따지는 것이지... 체험한 사람들이 아니니까? 내 몸은 내가 알아서 많이 먹지를 말고 모든것은 조금씩 내게 맞게 먹기를... 09. 9. 26 흰할매
[상호명 : 사리골 산초두릅농원] [대표 : 우인호] [주소 : 충북 제천시 화산2동 206-13(3/4)]
[사업자등록번호 : 304-08-80407] [통신판매신고번호 : 2008-충북제천-27호]
여기 산초기름이 TV에 나와서 기름이 품절이 되었다고 한다. 나도 살 마음이 있어서 들여다 보았더니 09년에는 없다고 한다. 산초는 더운 음식이라고 한다. 몸이 찬 소음인이 먹어야 한다고 하니 잘 알아보고 먹을것을 권하고 싶다. 09. 9. 29 흰할매
[다음 지식] 추어탕에 넣어 먹는 가루 양념은? 2006-09-22 15:14
산초나무는 열매가 하늘을 보고 있고
초피나무는 열매가 땅을 보고 있다고 한다. 추어탕에 넣어 먹는 가루 양념은?
재피 라고 합니다 산초라고 하는데 아니에요 나무와 잎과 열매가 똑 같이 생겼지만 열매와 잎의 향 이 틀립니다 여러가지 비교가 되지만 산초는 산에서 흔히 볼수있지만 재피는 산에 잘 없읍니다 재피는 약재 로 쓰이는 나무고 경상도 지방에 특히 거창에 대단위로 재배를 하는곳이 있어요 연간 소득이 엄청납니다 제일 비교 하기가 쉬운것은 열매와 잎인데 산초는 익으면 까만 씨앗을 수확해서 기름을 짭니다 기름의 효능은 놀랬을때 먹어면 명약으로 알려져 있고 재피는 까만 씨는 버리고 껍질을 잘 말려서 곱게 빻아서 그 가루를 추어탕 이나 겉 절이 등 양념장 에 향신료로 많이 쓰죠 많이 넣으면 혀나 온통 입안이 마비되 니까 조금만 넣어세요 돼지고기 삶을때 (잎)을 넣으면 맞과 향이 일품입니다
국민일보] ‘방사능 석고보드’ 대량 유통… 매년 아파트 85만가구 건축 내장재 물량 2009.10. 04
방사능 물질인 라듐 함량이 기준치를 넘는 석고보드가 건축 내장재로 시중에 대량 유통된 것으로 확인됐다. 라듐 성분에서 발생하는 라돈가스는 폐암 등을 일으킬 수 있는 방사능 물질로, 자연상태보다 실내공간에서 농도가 높아진다. 따라서 건축내장재에는 라듐이 소량만 검출돼도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한나라당 정해걸 의원이 4일 한국원자력연구원에서 제출받은 석고보드와 석고시료 분석 결과에 따르면, 검사 제품 중 상당수가 '환경표지대상제품 및 인증기준'에서 정한 방사능지수 기준 1.0을 넘었다. 원자력연구원 분석 결과, 2004년 석고보드 제조업체 A사가 분석요청한 제품 6개 중 1개가 방사능지수 1.12를 기록했다. 2008년과 2009년에도 A사 석고보드 제품 28개와 27개가 분석됐는데 이 중 4개씩이 기준치를 초과했다. B사가 2006년 검사 의뢰한 인산석고와 석고시료, 석고보드에서도 14개 가운데 5개가 기준치를 넘었다. 일부 시료는 2.65로 기준치의 2배를 초과했다. B사가 2007년 맡긴 시료 2건 중 1건도 기준치를 넘었다.
이러한 검사 결과는 농협 자회사인 C화학이 이들 회사에 석고보드 원료로 공급하는 인산석고에 라듐 등 방사능 물질이 함유돼 있기 때문이다. 인산석고는 인광석에서 비료 원료인 인을 추출하고 남은 폐기물이다. 정 의원실이 지난달 23일 C화학의 인산석고 중 일부 시료를 채취해 한국표준과학연구원에 방사능지수 분석을 의뢰한 결과, 라듐의 방사능 지수가 2.66을 기록했다. 또 라돈가스 측정 전문업체인 ㈜알엔테크가 지난달 14일 채취한 시료의 농도를 분석한 결과에서도 라돈방출률은 7.8pCi/L(79.2㎡ 아파트 기준·공기 1ℓ 내 라돈 방사능 농도)으로 나타났다. 알엔테크측은 "현행 라돈의 실내공기질 권고기준(4.0pCi/L)을 크게 초과해 건축자재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지난 10년간 C화학은 연평균 B사에 43만8000t, A사에는 6만3000t의 인산석고를 공급해 324억원이 넘는 수익을 올렸다. 정 의원은 "석고보드 1장당 사용되는 석고 6㎏으로 환산하면, 해마다 A사와 B사는 각각 1050만장과 7300만장의 석고보드를 생산한 셈"이라며 "이는 매년 79.2㎡(24평형) 아파트 약 85만가구 건설이 가능한 양"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B사는 "C화학 원료를 분석해 방사능지수가 1.0을 넘으면 사용하지 않고 있고, 최근에는 방사능지수가 낮은 탈황석고를 섞어 품질을 관리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A사는 "자체 방사능 기준을 0.50으로 잡아 철저한 품질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부터는 C화학의 인산석고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C화학 측은 "방사능 수치가 낮은 중국산 인광석을 수입하려 하고 있으나 사정이 여의치 않았다"면서 "공정개선을 해서 석고품질을 높이려 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09. 10. 5
건강한 몸을 가지고 싶으면 똥을 잘 눠야 한다. TV에서 이것 먹어서 힘이 솟는다는 말보다 어떻게 배설이 잘 되기를 애 써야한다. 바나나같은 똥 하나만 뚝 떨어뜨리면 그보다 더 좋은 건강법은 이 세상에는 없다. 아무리 좋은것을 찾아서 먹어 본들 똥을 더럽게 누는 이상 건강한 몸이 되지는 않는다. 그런데 그 바나나같은 똥을 만든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몸이 차면 더욱 그런 똥을 눈다는 것은 불가능하다. 몸이 더운 사람은 노력을 하면 되는것이지만 몸이 찬 사람은 그 보다 더 많은 노력을 해야한다. 자유롭게 먹고 싶은것 실컷 먹고 살란다는 사람과 안아프게 사는것이 더 좋다는 사람 선택은 자유지만 먹는 기쁨은 30분이지만 안 아픈 행복은 23시간 30분이다. 09. 10 5 흰할매
(연합뉴스)'햄버거의 저주'..식중독균으로 반신마비 2009-10-05
미국에서 병원성 대장균 O157(E. Coli 0157:H7)에 오염된 분쇄육(패티.미트볼 등 갈아 만든 고기)의 판매가 지난 1994년부터 금지됐지만 매년 수 만명이 햄버거를 먹고 이 병원체에 감염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욕타임스(NYT)가 4일 보도했다.
NYT는 지난 2007년 가을 카길사의 냉동 햄버거육(패티)을 먹은 스테파니 스미스(22)가 식중독 때문에 허리 아래가 마비됐다고 전하면서 분쇄육 위생점검 체계의 문제점을 고발했다. 어린이 댄스교사인 스미스는 당시 어머니가 구워준 고기를 먹은 뒤 복통을 느꼈지만, 통증이 참을 만했기 때문에 예정됐던 수업을 마칠 수 있었다. 하지만, 이내 설사에서 피가 섞여 나왔고 그의 신장은 기능을 멈춰 버렸다.
발작으로 의식을 잃기 시작하고 나서는 점차 발작이 심해져 9주일간 혼수상태로 있어야만 했고 깨어나고 나서는 다시는 걸을 수 없는 지경에 까지 이르렀다. 스미스는 "매일 "`왜 하필 나인가?, 또는 왜 하필이면 햄버거냐?'라는 질문을 매일 나 자신에게 던진다"면서 비탄을 금치 못했다.
신문은 보건당국 관리들의 추정에 따르면 매년 수만 명이 O157로 알려진 병원성 대장균에 감염되는 원인으로 햄버거가 지목됐다면서 스미스의 사례를 포함해 지난 3년간 발생한 16건의 발병 사례에서 원인이 분쇄육으로 밝혀졌다고 전했다.
올여름에만 해도 41개주 3천개의 식료품점에서 오염된 쇠고기가 리콜됐다. 신문은 정부와 업계의 기록과 인터뷰 등을 통해 조사한 바로는 분쇄육 제조 시스템이 안전하지도 않았고 고기 자체도 소비자들이 믿을 수 없는 것이었다면서 왜 분쇄육을 먹는 것이 모험인지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고발했다. 분쇄육은 단순히 원재료가 되는 고기를 갈아서만 만든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도축장에서 운송된 서로 다른 부위의 고기들을 다양하게 혼합해서 만드는데,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종류의 고기가 특히 O157균에 감염되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다.
그렇지만, 이런 분쇄육의 성분에 대해 병원균 검사를 요구하는 연방정부의 규제와 기준은 어디에도 없는 실정이라는 것이다.
스미스가 먹은 제품은 도축장에서 나온 고기조각이나 찌꺼기 덩어리 등을 위스콘신 공장에서 갈아서 만든 것인데, 그 고기조각들은 네브래스카, 텍사스의 도축장에서 온 것이며 심지어 우루과이에서 온 것도 있었다. 2007년 카길사의 제품이 문제가 된 이후 미 농무부는 전국 224개 육가공 공장을 조사했으며, 이후에도 계속 감시를 해오고 있지만 55개 공장에서 심각한 문제가 발견됐다.
미 농무부 식품안전국의 로렌 랜지는 "우리가 조사할 때마다 매번 희망하지 않는 물질들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09. 9 . 5
[다음 지식] 빈혈에 좋은 ,음식 1위부터 5위를 선정 해 주세요 ~ 2006-03-08
1. 먼저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 또는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조혈작용에 관여하는 단백질, 철분, 구리 같은 무기질과 적혈구 성숙에 필요한 비타민 Bl2, 엽산 등의 비타민류가 풍부한 식품을 많이 먹도록 합니다.
2. 동물성 식품, 특히 간은 조혈 식품으로서 신선한 상태에서 이용하도록 합니다.
3. 어육류 중의 철분 함량은 일반적으로 낮으나 철분의 흡수율이 좋고, 어육류 중 아미노산 등이 식물성 식품 중의 철분 흡수를 돕는다는 설도 있어 철분 공급원으로 무시할 수 없습니다.
4. 육류는 종류에 따라 철분 함량이 다른데, 닭고기에는 적으나 쇠고기, 특히 송아지 고기는 함량도 높고 흡수율도 좋다고 합니다.
5. 우유나 유제품은 철분 공급원으로는 부적당합니다.
6. 두류 중 검은콩은 흡수율이 불량하나 대두는 좋습니다.
7. 녹색채소류의 철분 함량은 많지만 시금치의 철분 흡수율은 낮으므로 철분급원으로는 부적당합니다. 따라서 이유식에서 철분 급원으로 시금치를 사용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닙니다.
8. 과일류는 채소류보다는 조혈효과가 크다고 합니다. 제일 좋은 것이 살구와 복숭아, 다음이 건포도, 포도, 사과 등입니다.
9. 오렌지 쥬스, 토마토 쥬스 등의 비타민 C는 환원제의 역할을 하여 체내 철분이용 효과를 높입니다.
10. 배아미는 토코페롤 함량이 높고 비타민 C와 함께 섭취하면 조혈효과가 있습니다
식단작성 요령으로는 :
1. 철분의 좋은 급원 중의 하나인 간을 섭취하도록 합니다. 간의 특유한 냄새가 싫은 사람은 약간의 소금기가 있는 냉수나 우유에 담근 후 생강, 양파, 카레가루 등의 향신료와 함게 튀기거나 굽습니다.
2. 철분, 비타민 C 함량이 높은 녹색채소, 과일을 동물성 식품과 잘 배합하여 아침, 점싱, 저녁으로 균등하게 섭취합니다.
3. 지방은 과다하게 섬취하면 조혈식품에 대한 식욕을 감퇴시키고 철분 흡수를 방해할 수 있으니 조심하여야 합니다.
4. 철분을 너무 많이 먹으면 장운동을 억제하여 변비가 될 수도 있으니 섬유질이 많은 채소와 버섯류를 많이 먹도록 합니다.
*비타민B1(저항력을 높여줌)을 많이 함유한 식품 돼지고기 살코기(등심),장어구이,참돔,땅콩,현미밥,방어,메밀 등
*EPA(혈행을 좋게해줌)를 많이 함유한 식품 새끼방어,참치,정어리,고등어,참돔,꽁치,다랑어,청어,삼치,연어 등
*비타민C(피로 회복..)를 많이 함유한 식품 브로콜리,싹 양배추,순무청,귤,딸기,키위,오랜지,아스파라거스..등 09. 10. 5
[연합뉴스] 콜레스테롤 떨어뜨리는 식품은? 2009년 10월 08일
콜레스테롤의 혈중수치를 올리는 식품도 있지만 떨어뜨리는 식품도 있다.
하버드 대학 의과대학에서 발행하는 하버드 심장건강 신문(Harvard Heart Letter) 최신호는 식이섬유가 함유된 식품은 소화관에서 콜레스테롤과 결합해 이를 체외로 배설시킨다고 밝혔다. 이 신문은 또 다가불포화지방산이 함유된 식품은 나쁜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을 감소시키며, 식물 스테롤과 스타놀이 들어있는 식품은 콜레스테롤 흡수를 차단한다면서 콜레스테롤을 줄여주는 식품을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 귀리, 보리 등 가공하지 않은 전곡류와 콩, 가지, 오크라
-- 견과류 (아몬드, 호두, 땅콩 등 견과류를 하루 60g 먹으면 LDL을 5% 줄일 수 있다)
-- 식물기름 (버터, 라드, 쇼트닝 대신 카놀라, 해바라기씨, 아마씨 기름을 쓴다)
-- 사과, 포도, 딸기, 감귤류(식이섬유인 펙틴이 많이 들어있다)
-- 스테롤과 스타놀 강화 식품(식품에 들어있는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한다)
-- 기름 많은 생선(일주일에 2-3번 먹는다)
좋은것이 많이 들어 있어도 내 몸에 맞지 않으면 탈이 난다. 전문가라고 해서 다 체험한 것이 아니고 이론상으로 그렇다고 하는것이지 좋다고 하는것만으로는 나에게 맞는것이 아니다. 귀리 · 보리, 콩 · 가지 등 모두가 성질이 차다. 책에서 읽었다. 체험도 했다. 그리고 땅콩은 하루에 열알 이상 계속 먹으면 머리칼이 빠진다. 확실하다. 포도도 하루에 열알 이상 먹지 않는것이 좋다. 눈에 이상이 온다고 한다. 하여튼 과일을 많이 먹으면 몸이 차진다. 확실하다. 몸이 차지면 추위도 많이 타고 잠도 안온다. 좋다고 하면 무작정 달려 들지말고 내게 맞는가를 먼저 생각하시기를......
멸치는 칼슘이 많다고 많이 먹으라고 하지만 멸치도 많이 먹으면 안된다. 무엇이든지 넘치지 말기를.... 09. 10. 8 흰할매
탁해진 피를 맑게하는 음식 2007/12/13
탁해진 피를 맑게! 더 맑게! 피가 탁한 상태라면 .. 하루라도 빨리 피를 맑게 만들어주어야 한다. 이때 음식과 기공요법은 탁한 피를 맑게 하는 데 큰 도움을 준다. 탁한 피를 맑게 하는 음식과 기공요법에 대해 알아본다. 혈액을 맑게 하는 건강식품 혈액을 탁하게 만드는 음식이지만
혈액을 맑게 하는 데도 특효가 있다. 혈관 속에 정체되어 있는 나쁜 콜레스테롤과 지방을 줄이고,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해 혈액을 맑게 하는 데 음식만한 것이 없다. 혈액을 맑게 하는 음식에 대해 알아본다.
간 : 간에 포함되어 있는 영양소 중에서 철분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비타민B2. 동맥경화를 촉진하는 원인으로 과산화지질이 있는데,
비타민B2는 과산화지질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이로 인해 동맥경화나 세포의 노화가 억제되는 것이다. 더욱이 지질의 대사를 촉진시키기 때문에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있으며, 혈액 중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데도 도움된다. 또한 혈액 중 불필요한 포도당을 조절함으로써 혈당치를 낮추는 작용도 한다.
이만큼 드세요 : 쇠고기나 돼지고기의 간이라면 얇게 저민 것 3∼4개만으로 충분하다. 적어도 한 달에 2∼4회 정도는 먹어주는 것이 좋다.
레몬·귤·오렌지 등의 감귤류 레몬, 귤, 오렌지, 그레이프 프루츠 등 감귤류는 모두 비타민C, 이노시톨 등이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비타민C는 활성산소의 산화를 막아주는 효과가 있다. 이노시톨은 지방이나 콜레스테롤의 대사를 촉진하고
간장에 지방이 쌓이지 않도록 함과 동시에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 하루에 주스 한 컵 정도가 적당하다. 과육을 직접 먹는 경우 그레이프 프루츠 반 개 혹은 오렌지 한 개 정도가 적당하다. 땅콩·아몬드·호두 등의 견과류 땅콩이나 아몬드, 호두 등 견과류에는 황산화 비타민인 비타민E와 β-카로틴이 들어 있어 활성산소에 의해 세포나 혈관에 침착해 있는 콜레스테롤이 산화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가 있으며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여 깨끗한 혈액과 건강하고 탄력 있는 혈관을 만드는 데도 큰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 지방분이 많기 때문에 한번에 많이 먹는 것은 안 좋다. 땅콩의 경우 20∼30개 정도, 아몬드라면 5∼8개 정도가 적당하다.
나는 어느 책에서 봤는데, 하루에 땅콩 열개나 열다섯개로 알고 있는데, 여기는 많다. 09. 10. 11 흰할매
깨 깨에 포함된 항산화 물질 중 세사미놀과 세사민은 강력한 황산화 작용으로 깨끗한 혈액이나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특히 혈관벽을 두껍게 만드는 원인 물질인 나쁜 콜레스테롤을 줄이는 데 특효가 있다.
이만큼 드세요 : 열량이 높기 때문에 많이 섭취하는 건 금물. 하루에 1큰술 정도 분량이 적당하다.
녹차 녹차에 포함되어 있는 테킨은 항산화 물질의 일종으로 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전을 예방하는 데 효과가 있다. 또 녹차의 카페인은 지방을 연소시켜 이어트를 하는 데도 도움된다.
이만큼 드세요 : 차의 효과를 기대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녹차를 10잔 정도 마시는 것이 좋다고 한다.
녹차는 성질이 차다고 한다. 몸이 더운 소양인은 하루에 한두잔 정도 마시는 것은 괜찮다고 알고 있다. 09. 10. 11 흰할매
진하게 마시는 것은 금물. 녹차에 들어 있는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변비가 생길 위험이 있다.
당근·토마토·호박 등의 녹황색 채소 당근·토마토·호박·시금치·피망 등의 녹황색 채소에는 종 비타민이 풍부하다. 대표적인 영양 성분은 비타민C, β-카로틴, 비타민E. 이들 성분은 뛰어난 항산화 성분으로 깨끗한 혈액, 탄력 있고 생생한 혈관을 유지하는 데 도움된다.
또 피망, 토마토 등에 포함된 피라진 성분은 혈액이 응고되는 것을 억제시킨다.
때문에 혈전이 원인인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의 예방에 효과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 깨끗한 혈액을 위해서는 하루 300g 정도의 황색 채소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이때 하나의 채소만 편식하기보다는 녹황색 채소를 모두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더욱 효과적이다.
대두 레시틴, 사포닌, 이소플라본 등 대두에 함유된 성분이 혈액을 깨끗이 하는 데 도움된다. 레시틴·사포닌 등이 혈관에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사포닌은 불포화지방산의 산화를 방지하는 작용이 있다. 이소플라본은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과 유사한 작용을 함으로써 혈액 속에 불필요한 중성지방이 혈관에 침착되는 것을 막는다.
이만큼 드세요 : 된장이나 두부, 두유, 콩가루 등 대두를 함유한 음식은 하루 한 번 이상 먹는 것이 좋다.
자주 된장이나 두부 등으로 반찬을 하고, 하루에 한 잔 정도의 두유를 마시도록 한다.
콩의 성질은 차다고 하니 하루에 한 잔 정도의 두유를 마시는 것은 몸이 찬 소음인에게는 절대 안된다. 09. 10 . 11 흰할매
등푸른 생선 등푸른 생선에 포함되어 있는 EPA와 DHA는 n-3계 지방산으로 나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를 줄여준다. 또 좋은 콜레스테롤 수치는 높여주고, 혈전을 녹이는 작용도 있다. 이들 작용은 혈액을 깨끗이 하고 동맥경화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만큼 드세요 : EPA나 DHA는 1∼2g 정도로 충분하다. 한번에 많이 섭취할 필요 없으므로 부담 갖지 말고 일주일에 서너 번 정도만 먹는다.
딸기류 딸기, 블루베리, 로즈베리 등의 딸기류에 들어 있는 색소 성분과 비타민C 등의 항산작용으로 혈액을 맑게 해준다.
딸기류 중 특히 혈액에 좋은 것은 블루베리와 블랙거렌트. 이들에는 폴리페놀의 일종인 인토시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활성산소의 산화를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 과일 속 당분은 중성지방을 증가시키는 원인이 되므로 주의해 섭취해야 한다. 딸기의 경우 하루 5∼6개 정도면 적당하다.
마늘 마늘 냄새의 근원인 알리신은 혈소판에 작용해 혈액이 뭉쳐 혈전이 되는 것을 방지해 준다. 또 스콜지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에 도움을 준다. 이 밖에 나쁜 콜레스테롤을 감소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액을 맑게 한다.
이만큼 드세요 : 갑자기 마늘을 많이 먹게 되면 설사할 위험이 있다. 때문에 처음부터 너무 무리하는 건 금물. 대신 하루 1∼2쪽이라도 장기간 먹도록 한다. 곶감·풋콩·황마 등 섬유질 식품 섬유질은 나쁜 콜레스테롤의 배설을 돕고, 지방이 몸 속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 혈액을 맑게 한다.
섬유질이 다량 함유된 식품으로는 호밀가루·곶감·풋콩·황마·우엉·오트밀·말린 살구·깨·무말랭이 등이 대표적이다.
이만큼 드세요 : 섬유질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20∼25g. 이를 하루 세끼 식사로 나누어 섭취하도록 한다.
이 세상에 곶감만큼이나 맞 있는것이 있을까? 때문에 많이 먹을수가 있다. 감은 성질이 차다고 하니 소음인은 절대 사나흘에 하나 먹을똥 말똥해야 한다. 그러니 소음인은 아예 한개만 딱 먹을수 있도록 한개 이상은 눈에 보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09. 10. 11 흰할매
양파 양파는 탁한 혈액이나 손상된 혈관을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야채 양파의 퀘르세틴 성분은 황산화 작용으로 동맥경화를 방지하는
효능이 있다. 또 매운맛을 내는 유화 프로필 성분은 혈액 속의 포도당 대사를 촉진해 혈당치를 낮춰준다.
이만큼 드세요 : 혈액을 맑게 하기 위해서는 하루 50g 정도의 양파를 먹어야 한다. 이는 중간 크기 양파의 4분의 1 정도에 해당한다. 이때 유화 프로필 성분은 가열을 하면 파괴되므로 생것으로 섭취하도록 한다.
나는 이상하게 양파만 먹으면 아랫배가 힘이 없어지는 것 같아서 아직도 체험이 진행형이다. 소음인인데도... 09. 10. 11 흰할매
어패류 오징어, 낙지, 굴, 게, 모시조개, 참치 등의 어패류에 있는 타우린 성분은 나쁜 콜레스테롤과 혈당 수치를 낮춰 혈액 건강에 큰 도움을 준다. 특히 심근 활동을 조절하는 작용이 있어 부정맥이나 심부전 등의 예방 및 개선에 효과가 있다. 이만큼 드세요 : 콜레스테롤 걱정 때문에 섭취를 기피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타우린이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1∼2주일에 한 번 정도 반찬을 해먹도록 한다.
올리브유 올리브유의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준다. 또 다른 불포화지방산과 다르게 좋은 콜레스테롤을 낮추는 효과는
없다. 비타민E, 폴리페놀 성분의 항산화 작용으로 활성산소의 피해로부터 혈액과 혈관을 건강하게 지켜준다.
이만큼 드세요 : 몸에 좋다고 해도 기름은 기름, 너무 많이 섭취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조리용 기름을 올리브유로 대체하는
것으로 충분하다.
은행잎 추출액 은행잎의 플라보노이드와 징코라이드 성분은 항산화 작용을 한다. 징코라이드는 은행잎 특유의 성분으로 치매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밖에 테포닌 성분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한다. 또 혈소판의 응고를 억제, 혈전이 생기지 않게 한다.
이만큼 드세요 : 하루 120㎖ 정도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 효과를 보기 위해선 적어도 3개월 정도는 먹어야 한다.
청국장 : 청국장의 나토키나제 성분은 혈전을 녹이는 작용을 한다. 혈전은 혈액 속에 불필요한 콜레스테롤이나 당이 증가하는 것이 원인. 나토키나제는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혈관이 혈전으로 막혔을 때 병원에서 사용하는 혈전 용해제와 같은 작용을 한다. 이만큼 드세요 : 매일 50∼100g 정도 먹는 것이 적당하다. 단 병원에서 혈액 관련 약을 먹고 있으면 의사와 상담을 통해 양을 결정해야 한다.
청국장이 차니까 아무리 데워도 따뜻하게 변하지는 않으니 소음인은 이삼일에 한번 정도 먹기를... 09. 10. 11 흰할매
현미·보리 혈액을 맑게 해주는 섬유질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다. 현미에는 백미의 3∼4배에 달하는 섬유질이 포함되어 있고,
비타민E를 비롯한 셀레늄, 페놀, 스테롤 등의 항산화 성분도 많이 포함되어 있다. 또 보리에 있는 비타민B2는 산화를 억제하는 효소작용을
돕고, B1은 당질의 대사에 관여, 혈액을 맑게 하는 데 도움을 준다.
이만큼 드세요 : 흰쌀밥 대신 현미나 보리를 섞은 잡곡밥을 지어먹도록 한다. 소화에 문제가 없다면 아예 현미밥을 해먹는 것도 좋다.
보리는 성질이 차다고 한다. 09. 10. 11 흰할매
[다음 지식] 소식해도 살 안빠지는 이유가 비타민 때문인가요? 2009-07-27
보통 비만을 영양과잉으로 오는 것으로 이해하기 쉽다. 그러나 몸속에 먹은양과 상관없이 칼로리 과다이거나, 비타민이 부족했을 때가 더
비만일 될 확률이 높다. 왜냐하면 흔히 살찌기 쉬운 것으로 알고 있는 지방, 단백질, 탄수화물은 몸속에서 비타민과 미네랄이 있어야 에너지원으로 전환되게 된다. 만약, 비타민이 부족한 상태에서 영양공급을 줄이고 운동량만 늘린다면 오히려 스트레스로 인해 비타민을 더 많이 소모하게 된다. 그렇기 때문에 비타민이 부족하면 많은 칼로리들은 에너지로 못 쓰이고 지방으로 쌓이게 된다. 그리고 비타민을 보충하려하는 몸의 반응에 오히려 식욕이 커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꾸준히 비타민C를 섭취하며 운동을 함께 병행하는 것이 다이어트에 큰 효과를 가져온다. 10. 1
피가 탁해지면서 나타나는 증상 1. 손발이 저리다 . 2. 항상 피곤하다 . 3. 머리가 자주 아프다 . 4. 빈혈은 아닌데, 이상하게 어지럽다
[아시아 경제] 꿀이 든 사과와 독이 든 사과 2009.08.11
사과는 아침에 금(金), 저녁에 동(銅)이라는 말이 있다. 다이어트 입장에서 보자면 맞는 말이다. 사과를 비롯한 과일 속에 들어있는 과당의 원리와 작용을 알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우리 몸의 주 에너지원 중의 하나인 탄수화물 중 우리 몸이 흡수해서 사용하는 탄수화물은 주로 포도당과 과당이다. 과당은 포도당과 동일한 칼로리에서 훨씬 단맛을 내므로 칼로리 소비를 줄일 수 있다는 등의 장점이 있다.
하지만 근육은 과당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간에서 사용하고 남는 과당은 지방으로 전환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과당 섭취가 많은 사람들은 혈액 내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지게 되고 인슐린 감수성이 떨어지게 되면서 대사 증후군 및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과당은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지 않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당분 섭취 후 분비되는 인슐린은 식욕을 조절하는 렙틴 생산을 촉진시킨다. 따라서 당분을 섭취해도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으면 식욕이 충족되지 않기 때문에 무언가를 더 먹게 싶게 만든다.
결국 과당 섭취량이 많아지면, 혈액 속 중성지방 양을 늘여 고지혈증을 유발하고 식욕이 충족되지 않아서 비만을 유발하게 되며 결국 지방간, 대사증후군 등 생활습관병의 위험이 높아진다. 사과 하나가 보통 200g인데 여기에는 약 20g의 당분과 설탕 4g, 과당 12g, 5g 정도의 포도당이 포함되어 있어 상당히 많은 과당을 비롯해 높은 칼로리를 포함하고 있다. 사과에 많이 포함되어 있는 과당은 간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므로, 간에 에너지가 모자란 상황에서는 과당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났을 때는 간에 저장된 당분이 고갈된 상태이기 때문에 사과에 포함된 과당을 간에서 사용하게 된다. 반대로 저녁 때에는 간에 당분이 남아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사과에 포함된 과당은 지방으로 전환될 수 밖에 없다. 또 저녁에 과당 함량이 높은 사과를 먹으면 포만감이 적기 때문에 다른 음식에 대한 유혹을 가져올 수도 있다. 이외에도 사과 속의 유기산은 위액 분비와 장활동을 활성화시키므로, 간혹 예민한 사람인 경우 설사나 속쓰림 등을 경험할 수 있다. 09. 10. 11
[경향신문] 건강 사골국물에 밥 한그릇 뚝딱? 비만 지름길! 09. 10. 21
ㆍ잘못 알고 있는 영양상식 오히려 아이 성장 방해 ㆍ성호르몬·콜레스테롤 수치 등 파악후 식이요법을
예년보다 일찍 기온이 뚝 떨어졌다.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은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아이들 건강 챙기느라 분주해졌다. 바이러스가 극성을 부리고, 활동량도 떨어지는 본격적인 겨울이 되기 전에 어떻게 하면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성장을 도울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서다. 일단 몸보신을 먼저 시켜보겠다는 마음에 사골을 고와 먹이기도 하고, 영양제를 사 먹이기도 한다.
하지만 여기서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활동량과 대사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음식을 잘못 선택해 먹일 경우 소아비만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된다. 소아비만은 여러 성인병의 주 원인인 성인비만이나 자칫 최근 증가추세에 있는 성조숙증으로 이어질 수 있고, 아이의 키 성장을 저해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쉽게 하는 실수가 음식을 잘못 선택하는 것이다. 여기서 잘못된 음식이란 우리가 흔히 말하는 패스트푸드, 튀김류, 탄산음료, 간식 등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다. 많은 사람들이 건강음식으로 쉽게 선택하는 보양식이 대표적이다. 사골, 곰탕, 설렁탕 등이 여기에 해당한다. 뼈에서 우러나온 국물이니 뼈를 키울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에,
또 옛날부터 우리 부모님들이 그렇게 해왔던 것처럼 이맘때쯤 아이를 건강하게 하기 위한 선택 1순위로 이 음식들을 선택하기 쉽다. 그러나 사골에는 뼈를 자라게 하는 칼슘은 물론, 골막을 이루는 단백질도 거의 포함돼 있지 않다. 90% 이상이 지방이다. 아주 오래 국물을 우려내 뼈에 구멍이 숭숭 뚫릴 정도가 돼야 칼슘이 빠져나온 것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다. 이 음식들은 칼로리가 높을 뿐 아니라 기본적으로 밥을 국물에 말아먹기 때문에 과도한 탄수화물과 지방을 함께 섭취하게 되기 쉽다. 우리 몸은 에너지 대사가 빠른 탄수화물부터 열량으로 활용하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대사가 늦는 지방은 우리 몸에 오래 머무르게 된다. 사골이나 곰탕, 설렁탕 등에 밥을 한 그릇 뚝딱 말아먹는 식습관은 살을 찌우는 주범인 셈이다.
면역력을 높이고, 두뇌개발에 좋다고 초유 함유 영양제나 DHA 함유 영양제, 오메가3 지방산 등을 아이에게 먹이는 부모들이 많은데, 이 영양제들은 여러 다른 장점이 많으나 이와 함께 영양과잉이나 여성호르몬을 자극할 수 있는 문제도 있으므로 과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의 발육이 빠른 여자 아이들에게는 생리시기를 앞당겨 성장판을 일찍 닫히게 하는 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되도록 삼가야 한다. 하이키한의원 박승만 원장은 “이제 부모의 의식수준이 높아져 아이에게 패스트푸드나 튀김 등을 먹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며 “하지만 아직 ‘건강하게 하는 음식=보양식’이라는 고정관념이 많은 만큼 이를 버리고 키 크는 음식과 그렇지 않은 음식을 구별해 섭취토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먼저 아이의 건강한 성장을 원한다면 성장진단은 필수다. 성장진단을 해보면 아이에게 부족한 영양은 무엇인지, 줄여야 할 영양소는 무엇인지, 성(性)적 발달은 어느 정도에 해당하는지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볼 수 있다. 박 원장은 “성장진단을 해보면 요즘 아이들은 콜레스테롤 수치와 성호르몬 수치가 전반적으로 높은 경향을 보인다”며 “그렇기 때문에 성호르몬을 자극하지 않으면서도 성장을 돕는 식이요법과 치료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하지만 쉬운 방법은 아니다. 성호르몬을 증가시키는 음식인 두부, 콩, 우유, 계란 등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키를 키우고 건강하게 해주는 음식이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성장진단 결과 키는 커야 하는데 성호르몬 수치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게 나왔다면 우유는 저지방이나 무지방 우유를 먹어야 한다. 또 콩 음식은 하루 40g 이하로 먹이는 것이 좋다.
계란 외에도 날치알, 알밥, 알탕 등 알 종류 음식이나 새우, 게, 조개 등도 금해야 한다. 이와 함께 살을 빼주면서 성호르몬의 분비를 지연시키고, 키 성장을 돕는 약의 도움을 받아볼 수도 있다. 하이키한의원이 강황과 율무 등 19가지 생약을 넣어 만든 ‘감비성장탕’도 그중 하나다. 실제로 하이키한의원이 2007년 6월부터 2009년 5월까지 성조숙증으로 진단된 여자 어린이 317명에게 감비성장탕을 처방한 결과 여성호르몬은 21.79pg/㎖에서 24.65pg/㎖로 거의 늘어나지 않은 상태에서 키는 평균 7.2㎝가 자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 뼈 성장과 지방대사를 담당하는 성장호르몬(IGF-1)도 377.6ng/㎖에서 455.2ng/㎖로 20.5% 증가했고, 뼈 활성인자(ALP)도 11% 정도 증가했다. 이 임상결과는 오는 11월에 열리는 대한한방소아과학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09. 10. 23
[재미있는유학생] 천일염 2009-05-02
다 똑같아 보이는 하얀 소금에도 제 각각의 이름과 역할이 있는 법! 소금은 제조과정과 입자의 크기에 따라서 천일염, 정제염(=기계염), 재제염, 가공염으로 나뉘고 그에 따라 쓰임새도 조금씩 다르다.
[천일염] : 천일염은 바닷물을 염전으로 끌어온 뒤, 바람과 햇빛 등 자연을 이용해 수분과 유해 성분을 증발시켜 만든 가공되지 않은 소금이다. 염도는 80% 내외로 소금 중 입자가 가장 굵고 반투명한 결정체이다. 칼슘, 마그네슘, 아연, 칼륨 등의 무기질과 수분이 풍부하고, 시원하면서도 깊고 고소한 맛이 난다. 흡습성이 높기 때문에 밀폐용기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다. 주로 장을 만들 때나 김장용으로 쓰인다.
[정제염] : 정제염(=기계염)은 바닷물을 전기 분해하여 얻어낸 순도 높은 염화나트륨의 결정체이다. 불순물을 거의 제거했기 때문에 위생적이지만 몸에 좋은 미네랄 성분도 함께 빠져나가 영양적인 면에서는 좋지 않다. 식품가공에 주로 쓰인다
[제재염] : 꽃소금이라고도 불리는 재제염은 원료 소금이 되는 천일염과 정제염을 1:9 비율로 용해시켜 가열한 뒤 수분을 증발시키는 방식으로 제조한다. 기계염과 마찬가지로 제조과정에서 미네랄이 모두 제거되고 염화나트륨만 남는다. 염도는 90% 이상으로 결정이 꽃모양와 같다 해서 꽃소금, 천일염보다 입자가 작아서 가는 소금, 다시 만들었다 하여 재제염이라 부른다. 가정에서 일반적으로 쓰이는 소금이다. 건강에 별로다.
[가공염] : 맛소금, 구운 소금, 죽염 등의 소금은 가공염에 해당된다. 가공염은 원료 소금을 볶거나 태우는 등의 방법으로 원형을 변형하거나 식품첨가물을 첨가한 소금을 말한다. 구운 소금은 천일염에 800℃ 이상의 열을 가해 굽거나 볶아낸 소금으로 대나무에 넣어 구워내면 죽염이 된다. 맛소금은 곱게 간 정제염을 90%에 화학조미료 10%를 섞은 소금이다. 음식 맛을 내기에 간편하고 조미류 특유의 감칠맛이 나지만 건강에 나쁘다
[마레솔트 해양심층수 소금] : 주된 오염원인 육지로부터 130km 이상 떨어진 동해 한가운데 울릉도 청정해역 650m에서 오염되지 않은 해양심층수를 취수하여, 현대적 기계설비에 의한 생산방식으로 인체에 불필요한 비소, 석회석 및 중금속 등을 제거한 소금이다. 천일염의 쓴맛을 내는 황산기를 분리하고 재제염의 단점인 미네랄과 영양 성분을 보충한 건강 소금이다. 특히 김치, 물김치 등에 사용하면 쓴맛이 없고 깊은맛을 내며 각종 조리 시 화학적 정제염을 대체하여 사용하면 진정한 웰빙 식단이 될 것이다. 09.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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