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일보] 성인 40%, 한쪽으로 음식 씹어한쪽 치아로만 음식 씹을 경우 부정교합 및 장애 '초래' 2009.11.08
우리나라 성인 40%는 한쪽 치아만을 이용, 음식을 씹는 습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쪽 치아로만 음식을 씹을 경우 치주질환 및 부정교합, 언어장애 등 치아에 심각한 영향을 끼칠 수도 있다.
7일 대한치과교정학회 학술대회에서 김정석, 차상권, 김장한(연세고운미소치과)원장, 류재준(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교수는 지난 2007년7월부터 2008년5월까지 성인 남녀 2168명의 구강검진자를 대상으로 편측저작성향(한 쪽으로 씹는 습관)에 대해 연구한 결과 전체 연구대상 중 43.5%가 편측저작선호 비율을 보였다고 발표했다. 편측저작선호 중에서 좌측(19.0%)보다 우측(23.8%) 편측저작선호의 비율이 더 높았다. 나이가 많을수록 편측저작선호가 더 높게 나타났으며, 남녀 편측저작선호비율은 여성(46.7%)이 남성(39.3%)보다 편측저작선호 양상이 더 높은 비율을 보였다. 특히 치주질환 및 치주상대가 안 좋을수록 편측저작양상이 더 심했다. 연구팀은 "본 연구는 편측저작선호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는 것보다 국내에서 역학적으로 어느 정도의 편측저작선호를 보이는지에 중점을 뒀다"며 "생각보다 한 쪽으로 씹는 습관이 심각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또 "이번 연구를 통해 치주질환이 편측저작습관을 높이는 것임을 알게 됐다"며 "한쪽으로 음식을 씹는 습관을 없애기 위해선 무엇보다 충치치료가 우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음식을 한쪽 치아로만 씹게 될 경우 구강조직에 미치는 영향은 예상 밖으로 치명적이다. 부분적으로는 부정교합, 치아의 마모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언어장애 및 연하장애까지도 일으킬 수도 있다. 치주질환에 미치는 영향도 크며 하악(아래치아)기능장애도 나타날 수 있다. 연구팀은 "올바른 칫솔질을 통해 평소 치아 관리를 해야 하며, 치주질환 발생 시 반드시 치아 홈 메우기 등의 치과 치료 진료를 받아야 한다"며 "만약 이를 방치한 상태에서 한쪽 치아로만 음식물을 씹었을 경우 구강조직에 치명적인 부작용을 초래한다"고 경고했다. 09. 11. 8
[다음 지식] 춘곤증은 왜 오는걸까요? 꼭 봄에만 유독 졸리는 이유가 특별히 있나요? 알려주세요~~ 2006-03-23
춘곤증은 겨울동안 움츠렸던 인체의 신진대사 기능이 봄철을 맞아 활발해지면서 생기는 일종의 피로 증세로 자연스러운 생리 현상입니다. 봄이 되면 자연히 활동량이 늘게 될 뿐 아니라 낮이 길어지면서 잠자는 시간은 줄게 되는데, 이에 적응하지 못해 피곤해집니다. 춘곤증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읍니다. 대체적으로 겨울 동안 신선한 과일, 야채의 섭취가 부족하여 비타민 결핍의 초기 증세로 춘곤증이 나타납니다. 겨울에 우리 인체는 피로 회복과 관계되는 비타민 A, D와 C가 주로 소모됩니다.
비타민 A, D가 피부의 지방막과 기관지 점막의 보호를 위해 너무 지나치게 활용되었고, 비타민 C는 겨울철 스트레스에 대응하고 체내 방어력을 강하 시키기 위한 면역 물질을 만드느라 너무 많이 소모해 버렸기 때문입니다. 겨울 동안의 운동 부족은 몸 전체의 대사를 떨어뜨리고 원활한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뇌로 운반되는 산소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 있읍니다. 저혈압이나 빈혈이 있는 경우 춘곤증은 더욱 심하게 나타날 수 있죠. 사람이 자고 깨며 활동하는 리듬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호르몬의 변화가 필수인데
봄철 낮이 점점 길어지면서 멜라토닌 등 몸의 각종 호르몬 분비의 불균형이 원인이 될 수도 있읍니다. 봄철에는 이러한 일조시간의 변화가 일종의 시차를 유발하여 적응이 되는 시기까지 나른하고 피곤함을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기온의 차이에 따른 적응을 위해서는 혈액순환분포의 재배치가 필수적인데 이러한 과정의 결과로 춘곤증이 나타날 수도 있읍니다. 대기와 인체와의 온도차를 줄여야 전체적인 체온유지가 용이하기 때문에 봄에 기온이 상승하면 사람의 체온도 따라서 올라가게 됩니다. 피부의 온도를 올리기 위해서는 말초 혈관을 확장시켜서 혈액이 피부에 많이 가도록 유도하며 따라서 내부장기나 근육 등에 가는 혈류량이 감소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춘곤증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봄철에는 입학, 졸업, 새학기의 시작, 취직, 개업, 승진, 이사 등의 행사가 많이 집중되어
있어서 여러 가지 긴장이나 스트레스를 유발하여 춘곤증의 원인이 될 수도 있읍니다. 춘곤증은 평소 소화기가 약하고 아침잠이 많은 사람, 기운이 약한 사람, 겨울철 과로가 누적된 사람, 자주 과음을 하는 사람, 운동이 부족한 사람, 담배를 많이 피우는 사람, 소화기 장애가 있거나 추위를 잘 타는 사람, 스트레스가 많은 사람들이 특히 더 많이 느끼게 됩니다. 춘곤증을 느끼게 되면 온 몸이 나른해지고 졸음이 지속되며 일할 의욕이 떨어집니다. 아침에 일어나기가 매우 괴로우며 기온이 올라가 따뜻해지면 이런 졸음은 더욱 심하게 엄습합니다. 입맛도 떨어져서 먹는 것도 귀찮고 그저 쉬거나 잠깐 자고 싶은 생각만 들게 됩니다. 항상 눕고 싶으며 잠은 쏟아지지만 막상 깊은 잠을 자는 것 같지는 않습니다. 때로는 현기증, 두통, 소화불량, 손발 저림, 무기력증 등의 신체적 증상이 동반되기도 합니다.
[북면초등46회친구] 봄에 최고 건강 식물, 단군신화를 보면 쑥이 나온다 09.04.10
웅녀가 쑥을 먹고 사람이 되는 이야기는 과학적으로는 이해하기 어렵지만, 이는 짐승이 사람으로 변할 수 있을 정도로 쑥의 약효가 뛰어나다는 말이기도 하다. 또 예로부터 이사를 가면 짐을 들여놓기 전에 집의 네 귀퉁이에 말린 쑥을 태워 잡귀를 물리치는 풍습이 있었고, 수명을 연장하고 액을 막는 효력이 있다고 해 삼짇날 쑥떡을 먹었다. 또한 여름밤에는 쑥으로 연기를 피워 모기와 해충을 쫓았다. 이처럼 쑥은 5천년 전부터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뛰어난 약효 때문에 ‘의초’로 불리기도 하는 쑥은 음식으로 먹기도 하고, 뜸, 목욕 등에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쓰여왔다. 쑥은 어디든지 돋아나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생명력이 강하다. 일본 히로시마에 원자폭탄이 떨어졌을 때 잿더미 속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 식물이 쑥이라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다. 쑥의 약효는 바로 이러한 생명력에서 나온다고 한다. 피를 맑게 하고 암을 예방 쑥은 비타민 A와 B1, B2, C 등과 철분, 칼슘, 칼륨, 인 등의 미네랄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이어서 산성화된 현대인의 체질 개선에 좋다. 또 항암 작용을 하는 엽록소가 많아, 꾸준히 먹으면 암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피부 건조와 호흡기 질환, 알레르기성 증상을 예방, 치료하는 등 환절기 식품 중 으뜸으로 꼽힌다. ‘민약요법’에 수록된 약쑥의 작용을 보면 간염, 고혈압, 중풍, 두통, 복통, 땀띠, 습진, 신경통, 타박상, 편도선염, 요통, 치질 등 매우 다양한 질병에 효능이 있다. 특히 쑥은 냉·대하, 생리통 등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혈액 순환을 좋게 하고 수축 작용이 있으며 기혈을 이롭게 하고 자궁을 따뜻하게 하기 때문에 산후 조리에도 좋다. 예로부터 냉·대하증이 있을 때 요강 안에 쑥을 넣어 태우고, 그 위에 앉아 훈기를 쐬면 사흘만에 낫는다는 얘기가 있다. 이 요법은 지금도 한의사들이 부인병을 치료할 때 권하는 방법이다. 쑥은 효능만큼이나 이용 방법도 다양하다. 쑥뜸을 하면 백혈구의 수가 2~3배 늘어 면역 물질이 생기고, 잎을 고아 만든 환은 강장제와 통경제(월경 촉진제)로 쓰인다. 또 쑥 찜질은 신경통을 치료하는 것으로 유명해서, 목욕탕의 쑥탕도 여기에서 비롯된 것이다. 주의하세요! 쑥은 성질이 따뜻하기 때문에, 몸에 열이 많은 경우에는 피하는 것이 좋다, 또한 물을 많이 마시거나 얼굴이 잘 달아오르는 사람도 많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 피가 맑아진다=피를 맑게 하는 정혈 작용이 뛰어나다. 혈액 순환이 좋아져 여러 가지 병이 치료된다. [연합뉴스] "아기 심하게 흔들면 뇌손상" 뉴질랜드 "뇌손상 아기 평생 돌보는데 170억원" 2009.08.24 뉴질랜드에서 아기들이 뇌손상을 입는 경우는 단순한 사고도 있지만 부모 등 어른들이 아기가 울음을 그치지 않을 때 화를 참지 못해 아기를 심하게 흔들어댐으로써 뇌를 다치는 경우가 대부분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CC의 한 대변인은 ACC가 산정한 케어 비용은 최악의 경우를 상정한 것으로, 직접 돌보는 데 드는 비용은 물론이고 병원비, 주택개조, 장비구입 비용 등을 모두 포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소아과 의사들은 이 같은 액수가 지난 2007년 ACC가 산출했던 480만 달러보다 훨씬 정확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 가장 큰 어린이 병원인 오클랜드 스타쉽 병원에는 매년 머리부상으로 입원하는 유아환자들이 10여명 정도 되는데 이들 대부분은 부모나 아기를 돌보는 사람들이 심하게 흔들어댐으로써 뇌에 손상을 입은 경우로 평생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타십 병원의 발달소아과 의사인 로즈마리 막스 박사는 사고가 아닌 부상으로 얼마나 많은 돈이 들어가는지 뉴질랜드인들은 알아야 할 것이라며 아기를 절대 흔들지 말자는 캠페인이나 아기들의 부상을 줄이기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아기를 흔들어 뇌손상을 입은 경우도 종종 학령기가 되거나 사춘기가 될 때까지 잘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있다며 "그들은 학교에 들어갔을 때 학습장애가 나타나거나 사춘기가 됐을 때 자신의 일상조차도 제대로 꾸려나가지 못하게 됨으로써 그 같은 문제가 드러나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아기를 흔드는 것은 인간의 가능성을 짓밟아버릴 수 있는 위험한 행위라며 그렇지 않았으면 완벽하게 자랐을 아기들이 장애를 안고 살아가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뉴질랜드 아동 위원회의 존 앵거스 위원장은 유아들이 쉽게 뇌에 손상을 입을 수 있다는 사실을 부모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는 아기들이 어른의 축소판이라고 생각하기 쉬우나 아기들은 목이 약하고 머리는 크기 때문에 아기를 흔들면 머리와 뇌가 흔들리며 쉽게 손상을 입게 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09. 11. 11 [석문초등학교47회 동창회] 식초의 효능 09. 10. 24 식초를 마신 뒤 2시간 후면 피로가 가시고 탁한 소변도 맑아진다. 식초를 마시면 피로가 풀리고 과음 후에도 정신이 맑아진다. "식초는 위장 활동을 도와주고 고혈압, 치매,통풍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식초를 마시면 현대인의 문명병의 원흉인 스트레스를 해소시키는 부신피질 호르몬이 만들어진다. '식초가 몸에 좋다'는 얘기는 새삼스러운 것이 아니다. 옛날 세계를 돌아다녔던 탐험가들이 오랫동안 바다를 항해하면서도 건강을 유지할 수 있었던 것은 식초에 절인 채소를 즐겨 먹은 덕분이라고 한다. 또한 식초가 뼈를 강하면서도 유연하게 만드는 작용을 해서 곡예사들은 오래 전부터 식초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미국의 장수 지역인 버몬트주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사과식초를 즐겨 마셨다고 한다. 미국의 장수 지역인 버몬트주 주민들은 오래전부터 사과식초 두 숟가락과 꿀 두 숟가락을 생수(한컵)에 타 마셔왔다. 하고 일본에선 음식 조리시 소금(고혈압, 위암 유발)대신 식초를 쓰는 것이 유행이다. 우리나라에서도 한때 '감식초'열풍이 불면서 식초 건강음료가 유행했고 '식초 다이어트'도 등장했다. 이처럼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쉽게 사용하는 식초를 조미료로 쓰는 데 그치지 않고 약처럼 '뵥용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과연 식초의 효능은 무엇이고 어디까지 기대해도 좋은 것일까. 천연 양조식초라야 좋다.=식초는 크게 양조식초와 화학식초로 나눌 수 있다. 양조식초란 곡물이나 과일을 이용해 만든 것, 서양에서는 사과식초나 포도식초 등 과일식초를 많이 사용한다. 우리나라의 전통 식초는 쌀로 만든 청주를 발효시킨 곡물식초인데, 그냥 쌀보다는 현미를 사용한 현미식초가 영양이 더 풍부하다. 시중에 나와 있는 것 중에는 인위적으로 빨리 발효시킨 속성 양조식초가 많다. 속성 양조식초는 비타민과 구연산이 충분하지 않아 건강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화학식초는 에틸알코올에 빙초산을 석어 만든 것으로, 맛을 내기 위해 여러 화학 물질을 첨가했기 때문에 몸에 해롭다. 건강을 위해 식초를 먹을 때는 반드시 자연 발효시킨 천연 양조식초인지 확인할 것. 속성 양조식초나 화학식초는 그냥 먹을 경우 위가 상해 도리어 건강을 해칠 수 있다. 식초가 우리 몸에 좋은 이유=유기산의 보고=식초의 주성분은 초산이다. 초산은 살균, 해독 작용을 하며 탄소를 함유하고 있는 유기산이다. 이밖에도 각종 아미노산, 사과산, 호박산, 주석산 등 60가지 이상의 유기산이 포함돼 있다. 구연산이 많다=구연산은 우리 몸에 산소의 이용률을 높여주는 데 필요한 성분이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에너지 방출을 도우며, 몸 속의 찌꺼기를 제거한다 산 중화 역할=산을 알맞게 중회시키고, 혈액과 체액의 pH(수소이온)안정을 유지한다.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하고 에너지 방출을 도우며 몸 속의 찌꺼기를 제거한다. 살균, 방부, 해독제=신선도를 유지하고 식중독 예방과 몸에 침입하는 병균(식중독균. 장티브스균)을 물리치는 힘을 가지고 있다. 소화촉진, 변비 예방=소화기에 효소를 공급해 식품의 소화율을 높이고 장 기능을 좋게 한다. 살균력에 의해 장내 환경이 개선돼 변비나 치질 등에도 높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잉여 영양소 분해=영양소의 체내 소비를 촉진한는 기능이 있어 과잉 당분이나 글리코겐을 연소시켜 비만에 높은 효과가 있다. 피로를 없앤다.=일이나 운동을 무리하게 하면 유산이 붐비돼 피로감을 느끼는데 이때 식초 같은 유산소를 섭취하면 인체에 무해한 물과 탄산가스로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비만 방지, 동맥경화 예방=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에게도 식초는 기대주다. 스웨덴 룬드 대학 엘린 오스트만 박사팀은 지난 9월 유럽임상영양학회지에 식초가 일찍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사량을 줄여준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건강한 사람 12명을 대상으로한 이 연구의 결론은 아침 식사(흰빵) 전에 물에 희석한 식초 두세숫가락을 미리 먹어두면 포만감이 증가돼 일찍 숟가락을 놓게 된다는 것, 여기에 식초에는 결합한 지방 화합물의 합성을 방지하는 항비만, 아미노산이 들어 있어 비만을 방지하고 동맥경화를 예방 야채의 비타민C 보호=파괴되기 쉽고 다루기 까다로운 비타민C를 가장 잘 보호하고 그 효능을 발휘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바로 식초다. 즉 초절임으로 보존 하면 비타민C가 파괴되지 않고 보존된다. 식초로 고칠 수 있는 병 당뇨=먹거리가 풍성해지면서 미식가나 대식가에게 많이 생기게 된 당뇨병은 워낙 좋아하는 음식만을 많이 먹기 때문에 영양의 밸런스가 깨져 생기게 된다. 당뇨로부터 몸을 지키기 위해서는 탄수화물, 지방 등 에너지원의 분해를 촉진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야 하는데 식초가 이러한 기능을 한다. 음식물과 함께 섭취할 경우 어육이나 채소에 식초를 친 요리 등도 많이 먹어주면 좋다. 고혈압=지방의 합성을 저지하는 작용과 더불어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며, 염분 섭취를 억제하는 기능도 하고 이뇨작용을 돕는다. 동맥경화=동맥경화는 동맥속에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이 축적돼 혹처럼 돌출하거나 혈관이 노화함으로써 일어나게 되며 식초의 일정한 복용이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를 낸다. 간장병=간기능이 저하돼 흡수되지 않음과 동시에 각종 유해물질이 해독되지 않고 전신으로 퍼져가는 병인데, 이러한 유해물질의 배설을 촉진시키며 또한 아미노산의 섭취로 인한 단백질 부족현상을 막아준다. 위장병=위액의 분비를 촉진시켜 줄 뿐만 아니라 강한 살균작용까지 가지고 있어 위장내의 유해한 세균의 번식도 억제해 줌과 동시에 비타민 B1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식욕 부진 해소에 효과적이다. 신장병=신장에(신우염이나 신장염)이상이 생기면 불필요한 물질을 체외로 배출하는 역할을 다하지 못하는 것을 식초를 복용함으로써 항이뇨 호르몬을 조절해 신장이 제기능을 찾도록 만든다. 변비=체내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기능을 가지고 있으며, 장내의 활동이 유연 활해지고 탄산가스가 발생해 변의를 일으켜 변비가 해소된다. 한컵의 우유에 술잔 하나의 사과식초를 섞어 마시거나 우유 대신 물에 희석해서 꿀을 섞어 마시면 좋다. 비만=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은 것은 남녀 모두의 희망사항을 특히 주부들의 경우 당질이 지방으로 변하는 것을 막고 지방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비만 방지효과를 가지고 있다. 불면증=스트레스를 원인으로 해 찾아오는 불면증을 식초가 칼슘의 흡수 및 정신적인 긴장을 완화시켜 준다. 골다공증=식품속의 칼슘이 체내에 흡수되는 것을 돕고 칼슘의 체내흡착을 원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부신피질 호르몬을 조절해 골다공증에 대단히 효과가 있다. 요통=식초에는 초산, 구연산 등의 유기산이 많다. 젖산의 분해를 촉진하기 때문에 피로를 방지해 허리의 유연성을준다. 기미, 피부노화=과산화지질은 피부의 팽창이나 탄력, 주름이나 처짐, 피부의 윤택이나 촉촉함 등의 여러 가지 영양을 미치는데 이것을 억제하는 데는 비타민 E가 효과적이다. 식초는 피부나 근육등의 젖산을 분해 해 혈액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작용을 하므로 피부의 노폐물을 남기지 않는다. 만성피로=영양의 밸런스가 깨지거나 무리한 운동으로 대량의 에너지를 소비하면 불완전 연소된 영양분의 찌꺼기가 혈액속에 남게돼 피로를 자주 느끼게 된다. 가벼운 운동 후에도 피로가 쉽게 가시지 않는다면 식초 또는 구연산 10~15g정도를 물에 희석해 마시면 단맛도 있고 음료수로 마시기에 좋다. 09. 11. 2 옛날에는 모자라서 병이 났고 지금은 넘처서 병이 온다. 내 몸에 맞는 먹거리로 넘치지 않게 먹음으로써 가벼운 몸을 가질 수 있다. 그러나 넘치지 않게 먹는것과 체질에 맞는 먹거리를 먹는다는 것은 여간한 결단이 아니고는 실행하기가 힘든다. 절대 입에 맞지 않아도 내 체질에 맞지 않더라도 살기 위해서 먹음으로써 건강한 몸이 된다. 건강할 때는 모른다. 아프다는 것을 09. 11. 12 흰할매 [매일경제]]성인건강 몸속 보일러 고장났나 2009.11.03 특히 호르몬 변화가 심한 임신 전후에 잘 생긴다. 39세 박은경 씨(서울 행당동)가 바로 그런 사례다. 박씨는 최근 임신 중 혈액검사를 통해 우연히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불을 덮고도 손발이 시려 덧신을 껴 신고 자곤 했지만 체질 탓으로 생각했던 것이다. 심한 피로감도 임신이 원인이라고 여겼단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방치하면 살이 급격히 찌면서 비만으로 인한 2차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무기력하고 피로하다 보니 우울증이 동반되기도 한다. 심하면 피부가 붓고 딱딱해지는 점액수종이 발생할 수 있다. 심장근육이 약해져 심장을 둘러싸는 막(심낭)에 물이 차는 등 심장병까지 유발할 수도 있다. 임신 중이면 더욱 치료가 시급하다. 갑상선 호르몬이 적으면 조산이나 임신성고혈압, 빈혈, 출혈 등과 같은 합병증 위험이 높다. 태아 성장과 발육에도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의심 증상이 있을 때 빨리 병원을 찾아 갑상선 검사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김동선 한양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간단한 혈액검사만 받으면 알 수 있는데 그냥 지나쳐 문제"라면서 "으슬으슬 춥고 피로감이 심하면 혼자서 참지 말고 반드시 병원을 찾아 갑상선을 체크하라"고 조언했다. [경향신문] 소변은 마려운데 안나온다고요? 전국대학병원 방광질환 무료상담 2009.11.04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회장 김덕윤)는 15일까지 방광질환의 예방과 치료법을 알리기 위한 '대국민 골드리본 캠페인'을 펼친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캠페인에서는 국민들이 흔히 접하는 요실금, 과민성방광, 추운 계절에 자주 발생하는 급성요폐 등 3대 방광질환에 대해 정확한 진단과 치료 정보를 홍보할 예정이다. 캠페인 기간 전국 대학병원에서 만성방광질환에 대해 자세하게 상담 받을 수 있으며 무료 전화상담도 가능하다. 김덕윤 회장(대구가톨릭의대)은 "많은 국민들이 방광, 전립선 질환과 같은 하부요로 증상 질환으로 고통 받고 있지만, 질환의 특성상 적극적인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다"며 "정확한 진단과 치료정보를 알림으로써 국민 건강 증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실제 국내 9개 대학병원 응급실 내원 환자를 조사한 결과 1만명당 8.4명이 급성요폐일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지만,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제대로 된 치료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급성요폐란 방광에 소변이 꽉 찼음에도 잘 나오지 않거나 전혀 나오지 않는 상태를 말한다. 남성에게 많지만 방광염, 출산, 수술 등으로 인해 여성에게서도 자주 발생한다. 특히 환절기 및 겨울철에 환자가 늘어난다. 과민성방광 및 요실금 또한 전 세계적으로 수천만명이 앓고 있는 만성질환으로 신체적 활동 장애와 정신적 고통으로 삶의 질을 떨어뜨린다. 특히 요실금은 국내 40대 이상 성인 여성의 40%가 앓고 있는 흔한 질환이다. 하지만 노화에 따른 증상으로 여겨 방치하거나 수치스럽게 생각하여 숨기는 경우가 많다. 대한배뇨장애요실금학회 김영호 홍보이사는 "많은 만성방광질환 환자들이 전문의와의 상담 등 제때에 치료를 받지 않고 오히려 기저귀 등 보조요법에 의존해 병을 키우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를 방치할 경우 요로감염, 신부전 등 심각한 상황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조기에 적극적인 치료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09. 11. 12 [매일경제] 눈 뻑뻑 ‘건성안’…“방치하면 실명할 수도” 2009.11.05 겨울이 다가오면서 우리 몸에는 '건조증 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온 몸에 각질이 생기면서 허옇게 일어나는 것은 물론 눈도 함께 건조해져 콕콕 쑤시는 듯한 통증이 오기도 한다. 건성안은 단순히 눈물이 부족한 증상이 아닌 안구표면에 염증이 발생하면서 눈물성분이 변화되는 질환을 말한다. 정의상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대한안과학회 외안부연구회 총무)는 "최근 건성안의 유병률은 33.2%로 점차 증가하고 있다"면서 "더욱이 3명 중 1명의 비율로 중등도 이상의 건성안 증상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 "건성안, 누구도 예외일 수 없어" 이하범 강동성심병원 안과 교수(대한안과학회 이사장)는 "약제 사용의 증가, 컴퓨터 이용의 증가, 콘택트 렌즈 착용자의 증가, 건조증을 유발하기 쉬운 환경으로의 변화 등으로 인해 건성안의 유병률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항히스타민제, 항우울제 등 약물은 눈물 분비를 감소시켜 건성안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영구적인 시력 저하까지 부를 수 있어 비눗물이 들어간 것 같은 작열감, 콕콕 찌르는 아픔, 이물감, 눈의 피로감 등은 건성안의 일반적인 증상이다. 건성안으로 인해 독서, TV 시청 등에 영향을 받는 것도 문제지만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지 않고 방치한 경우에는 각막혼탁을 유발해 영구적인 시력 저하까지 올 수 있어 더 큰 문제가 된다. 따라서 건성안이 있는 경우 치료를 시작함과 동시에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온풍기 바람을 직접 쐬지 말아야 하며 TV를 보거나 컴퓨터 작업을 할 때는 휴식시간을 갖고 눈을 적절히 깜박이는 것이 좋다. 정의상 교수는 "습도는 60%를 전후로 유지하고 하루 3회 이상 환기를 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건성안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하루 8~10컵 정도로 수분 섭취를 충분히 하고 눈이 피로할 때는 스팀타월 마사지를 해줘야 한다"고 조언했다. 호박, 토마토, 사과, 부추, 당근 등을 통해 비타민 A를, 그리고 참치, 정어리 등으로 오메가 3 지방산을 충분히 섭취하면 안구건조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 초기엔 인공눈물로 치료, 심하면 수술도 고려해야 건성안이 있는 경우 제일 먼저 인공 눈물을 통해 눈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인공 눈물은 안구 표면을 고르게 적셔 오랫동안 물기를 저장함으로써 눈을 편안하게 한다. 건성안이 심해 하루에 4~6회 이상 인공눈물을 점안하는 때는 방부제가 없는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일상생활에 장애를 느낄 정도로 건성안이 진행된 경우에는 항염증제를 처방받게 되며 이를 통해서도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때는 수술적 치료를 고려할 수 있다. 09. 11. 12 커피를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한번쯤 들어봤을 법한 압구정 커피집. 근처가 신사동 가로수 길이라 자고 나면 새롭고 다양한 커피집들이 생겨나고 있지만 꽤 긴 세월 압구정동에서 밀리지 않는 커피 맛과 향으로 유명세를 이어가는 곳이기도 합니다. 허형만의 압구정커피집. 어떤 분은 혹시 만화가 허영만선생님께서 하시는 집이 아닌가하고 헷갈려하시던데 압구정 커피집은 볶은 커피 원두와 가루를 사가는 분들이 많은 전문점으로 앉아서 커피를 마실 공간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허형만의 커피 스쿨이라고 허형만 선생님께서 쓰신 커피 책이 나와 있더군요.
‘동의보감’에는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으며 위장과 간장, 신장의 기능을 강화해 복통 치료에 좋다고 적혀 있다. 피를 맑게 하는 효과와 살균, 진통, 소염 등의 작용은 과학으로도 확인된 쑥의 효능이다.
또한 지혈 작용이 있어, 코피가 날 때 생 쑥을 비벼서 콧구멍을 막거나 베였을 때 상처에 붙이면 피가 곧 멈춘다. 그 밖에 해열, 해독, 구충 작용을 하며 생즙은 혈압 강화와 소화 촉진, 소염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에는 20여 종의 쑥이 있다. 그 중 약으로 쓰는 것은 황해쑥, 참쑥, 인진쑥 등이며 특히 강화약쑥을 으뜸으로 친다.
약으로 쓰기 위해 말린 쑥을 ‘약쑥’이라고 부르는데, 약쑥은 바닷가나 섬 지방에 나는 것이 좋다고 한다. 쑥 채취하는 시기도 중요한데 단오 무렵에 채취해 그늘에서 비와 이슬을 맞히지 않고 곰팡이가 피지 않게 말려야 한다.
그 중에서도 단오날 낮 12시에 뜯어서 말린 쑥이 약효가 가장 좋다고 한다. 잘 말려서 3년이 지난 쑥은 산삼을 능가하는 약효를 가진다고 한다. 쑥을 보관할 때는 수분이 약간 남아 있게 말려 공기가 잘 통하는 곳에 두어야 한다.
쑥탕은 신장, 신우염 등으로 인한 부종을 없애는 효과도 있다. 나른하고 입맛이 없는 봄철에는 입맛을 돋우고, 위와 장을 튼튼하게 하는 건강식으로 좋다.쑥은 생으로 쓰면 성질이 차고 독성이 약간 있지만, 쑥 잎을 말려 볶거나 찌면 성질이 따뜻해지고 독성이 적어진다. 또 자란 정도에 따라 어린 쑥은 식용으로, 수분이 많은 성장기에는 내복약으로 쓰며, 다 자란 쑥은 뜸쑥이나 외용약으로 쓴다. 이른봄에 어린 쑥을 따서 삶아 냉동실에 보관하면 1년 내내 이용할 수 있다.
약으로 쓰는 약쑥에는 인진쑥, 참쑥 등이 있는데 이중 최고로 치는 것은 강화약쑥이다.
<우리 몸에 좋은 쑥의 효능>
체질을 개선한다=쑥은 알칼리성 식품으로 산성화된 체질을 중화시킨. 또 병의 근원을 치료하는 약리 작용이 있다.
위장이 튼튼해진다=혈행을 돕는 기능이 있어 위장이 튼튼해진다. 식욕을 돋우는 효과도 있다.
면역 기능이 좋아진다=혈액 속에서 해로운 병균을 잡아먹는 백혈구수가 늘며 어떤 항생제보다 안전하고 효과가 좋다.
몸 속이 깨끗해진다=강력한 해독 작용이 있어, 온갖 공해나 독으로 가득 찬 몸 속을 깨끗하게 만든다.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예방=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액 순환을 돕기 때문에 고혈압과 동맥경화 등의 성인병을 예방한다.
간기능이 좋아진다=간 해독과 알콜 분해 작용이 뛰어나 손상된 간기능의 회복을 돕는다. 이담 작용, 항균 작용, 구충 작용이 있어 황달과 간염 치료에도 효과가 좋다.
부인병에 효과가 있다=몸 안의 냉기와 습기를 내보내는 작용을 한다. 몸을 따뜻하게 해 여러 가지 부인병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장이 튼튼해진다=대장의 수분 대사를 조절한다. 배의 냉증을 몰아내고 장운동과 점액 분비를 원활히 해 변을 부드럽게 만든다. 변이 묽을 때도 효과가 있다. 나쁜 냄새를 없앤다=악취와 나쁜 성분을 흡수하는 작용이 있어 공기를 맑게 만든다. 쑥은 사람에게는 약이 되지만 해충에게는 독이 되기 때문에 구충제로도 쓰인다. 09. 11. 10
뉴질랜드에서는 뇌가 손상된 아기들을 평생 돌보는 데 1명당 2천만 뉴질랜드달러(한화 약 170억원)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뉴질랜드 사고보상공사(ACC)가 밝혔다. 24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잰 화이트 ACC 사장은 지난주 국회에서 열린 어린이 부상과 질병 예방에 관한 특별위원회 청문회에서 뇌손상 아기들을 돌보는데 천문학적인 돈이 들어간다며 이 같이 밝혔다.
우리 몸 안에는 '갑상선'이라는 이름의 보일러가 있다. 갑상선은 나비 모양으로 목 아랫부분에 있는데 12~20g 정도로 작다. 그곳에서 나오는 호르몬이 체온을 유지시킨다. 남들보다 유달리 추위를 심하게 탄다면 단순히 체질 탓으로 넘겨서는 안 된다. 몸 안에 보일러가 고장 나 호르몬 분비가 안 되는 것일 수 있다. 갑상선에 염증이 생겨 호르몬을 제대로 생산하지 못하는 병이 '갑상선 기능저하증'이다. 갑상선 기능저하증은 자가면역질환으로 면역체계가 자기 갑상선 세포를 남의 세포로 오인해 공격하면서 생긴다. 남성보다 여성에게서 8~9배 더 많이 발생하는데 여성 100명 중 5명 정도가 앓고 있을 정도다.
문제는 갑상선 기능저하 증상을 체질 또는 나이 탓으로 생각해 병원을 뒤늦게 찾는 사람이 많다는 점이다. 나타나는 증상들이 모호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이유 없이 축 처지고 졸리거나 순간 기억력이 나빠지면 갑상선 기능저하증을 의심하라고 조언한다.
[세계일보] '여성의 가을' 폐경 슬기롭게 넘기려면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해야 2009.11.
대한산부인과학회는 폐경기 여성은 비타민 D를 많이 섭취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폐경 후 여성의 64%가 비타민 D 부족 상태인 반면 우리나라의 경우 92%의 폐경 여성에게서 비타민 D가 부족하다. 비타민 D는 단순한 영양 성분이기보다는 일종의 호르몬으로서 칼슘과 인의 대사 조절에 관여한다. 또한 비타민 D는 세포 내의 칼슘 농도를 조절하여 골격근의 기능을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부족하면 낙상 위험이 높아지는데, 운동 기능이 떨어진 노인 여성들에게 비타민 D를 투여하면 낙상 위험이 22%까지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난다. 먹을거리 중에서는 연어·고등어·청어 같은 기름진 생선이나 달걀·버터·마가린 등의 유제품에 함유돼 있다. 하지만, 식품을 통해 얻을 수 있는 비타민 D는 전체 필요량의 10∼20%에 불과하므로, 별도로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09. 11. 12
[압구정동] 집적 볶고 추출해 만드는 신선한 커피 _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집 2009/11/01
허영만 선생님은 만화의 대가이시고 허형만 선생님은 커피의 대가이시라는 사실. 같은 분 아닙니다.
테이블 세 개와 카운터이자 차를 추출하는 테이블을 마주보고 있는 저 의자 4개가 전부.
1,000원 할인해서 팔고 있습니다. 견본도 있으니 차를 마시는 동안 볼 수도 있습니다.
벽에 걸린 기사. 그리 많은 홍보물이나 기사가
걸린 것은 아니지만 신선도가 생명인 커피에
서 점수를 후하게 받을 수 있는 곳이 이곳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허형만의 커피집이 왜 유명한지를 알게 해 줍니다.
커피 볶는 기계.. 한약방에서 한약 뽑듯이 커피를 볶고 포장하는 작업이 한창이더군요
한쪽에서 커피 콩을 고르시는 모습도 보이고.. 커피 스쿨 강좌도 열리는 것 같습니다. 허형만의 커피집 커피는 꽤 유명해서 서울 시내의 유수 카페 중에서 우리가 잘 모르고 있지만 허형만의 커피집에서 원두를 가져다 쓰는 곳들이 꽤 많더군요.
커피 메뉴. 볶은 커피를 파는데 가격은 대략 100g에 6,000원 정도. 그리고 우측 메뉴판이 핸드드립 커피 메뉴.
압구정 커피가 유명하고 그 외에 다양한 커피를 맛볼 수 있습니다. 압구정 커피 한잔과 콜롬비아 커피 한잔을 주문해 봅니다.
앉아서 커피를 마시고 있자민 코스타리카 원두를 구입해 가시는 분들이 많던데 다음 번엔 코스타리카 한 잔 마셔봐야 겠습니다.
마침 빗방울이 떨어져서 그런지 커피를 마시는 손님이 없어 창가쪽 명당 자리에 앉아 봅니다. 요것이 콜롬비아..
요건 여러 커피 콩을 혼합했다는 압구정 커피..
설탕부터도 뭔가 다른 느낌.. 약간 쌀쌀해지는 날씨에 창 밖을 바라보며 커피 한잔 하는 여유도 생활의 작은 행복인 것 같습니다.
공휴일은 쉰다고 하니 찾아가실 분들은 유의하시고 너무 늦은 시간도 피해야 할 것 같습니다. 볶은 커피를 사다가 집에서 내려 마셔도 좋겠고 한 잔씩 시음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커피를 찾아나가보는 것도 좋을 것 같은 허형만의 압구정 커피. 크지도 화려하지도 않지만 여느 커피집에서 찾아볼 수 없는 전문가의 손길이 느껴지는 것만 같습니다. 11. 13 |
[한겨레] 파킨슨병에 희망 비추는 손길 2009. 11. 12
<명의> 131회 ‘파킨슨과 싸우는 사람들-신경과 전문의 이명식 교수’(E 밤 9시50분) 뇌의 일부 세포가 죽으며 발생하는 파킨슨병은 사람들로부터 움직임의 자유를 앗아갔다. 오늘도 손과 다리의 자유를 되찾기 위해 파킨슨병과 싸우고 있는 환자들과 그들을 치료하는 이명식 연세대 의대 교수를 만나본다. 이 교수는 2002년 같은 병원의 장진우 신경외과 교수와 팀을 이뤄 국내 최초로 약물 대신 전기 자극만으로 파킨슨병을 치료하는 ‘심부뇌 자극술’ 시술에 성공했다. 또 1998년에는 ‘파킨슨병 환자의 걸음걸이와 뇌의 관계’를 밝힌 논문을 발표해 세계 파킨슨병 학회에서 선정하는 우수 논문상을 받기도 했다. 09. 11. 18
무엇이든지 많이 먹지 말기를 절대 배고프지 않을만큼만 먹기를, 그래야 몸이 가볍다. 체질에 맞는 먹거리로, 무우는 가을 보약이라지만 절대 넘치게 먹지 말기를, 무우는 기를 아래로 내리기 때문이라고... 09. 11. 18 흰할매
[마지막 잎새의 강인함] ♡~지리산 대안 스님의 웰빙 다이어트 푸드 2009/11/01
최근 웰빙 음식으로 각광받고 있는 담백한 사찰 음식. 우리 땅에서 자란 싱싱한 채소들로 만든 영양 만점 건강식일뿐 아니라 육류가 전혀 들어가지 않아 다이어트식으로도 제격이다.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7월, 만들기도 참 쉬운 사찰 음식으로 몸과 마음의 살까지 다스리자. “사람은 고기가 아니에요.
소를 키우는 농부는 고기를 팔아 돈을 벌기 위해 짐승을 키우지만 내 몸에 붙은 살은 떠내어 팔 것들이 아니지요. 불필요한 살들은 자신감을 잃게 하고, 질병을 기르고, 나를 움직이지 못하게 잡아둡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불필요한 살들을 없애는 것은 수행하는 것만큼이나 어렵고 중요하죠. 사람이 죽으면 정신은 떠나고 육체만 무덤 속에서 남게 되는 것이니, 슬기로운 사람은 정신을 기르고 어리석은 사람은 몸을 기른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어요. 다이어트는 남에게 보이기 위한 몸을 위한 것이 아니고 내 인생을 ‘고기소’로 만들지 않기 위해 꼭 필요한 것이에요.” 지리산 동쪽 끝자락에 자리잡은 금서암의 주지이자 지난해에는 ‘사찰 음식 다이어트’란 책을 낸 사찰 음식 연구가 대안(大安·45)스님의 말이다. 서울에서 5시간, 이른 아침에 출발했지만 정오가 다 되어서야 이른 경남 산청군 금서면 수월리. 차나무와 쑥 덤불 사이로 난 꼬불꼬불한 시골길을 따라가자 아담한 황토집 한 채가 눈에 들어온다.
차에서 내리자 마당 한편에는 수십 개의 투박한 옹기들이 오후 햇살을 잔뜩 머금고 유난히 반짝이고 코 끝에는 구수한 청국장 냄새가 진동을 했다. 때마침 대안 스님은 청국장을 말리느라 분주했는데 말린 콩알청국장은 약처럼 물과 함께 먹기도 하고, 군입거리가 생각날 때 씹어 먹으면 그렇게 고소할 수 없다고. “오느라고 수고들 했지요. 근데 와 이리 늦었노. 음식은 금방 만들어서 사진 찍고 먹어야 되는데, 벌써 한 숨 죽어버렸네요.” 속가적 셈이긴 하지만 우선 45살이란 나이가 믿기지 않을 정도로 스님의 피부는 희고 윤이 났다. 무얼 어떻게 드시기에 그리 고우냐 하자 그저 “사찰 음식이 약”이라며 미소를 짓는다. 대안 스님은 1985년 해인사로 출가해 채공(반찬 만드는 일) 소임을 맡았고, 그것이 인연이 되어 사찰 음식 조리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 금서암 마당
그러던 어느 날, 갑상선 기능 항진증이란 진단을 받고 갑자기 몸이 붓기 시작해 승가대학에 다니던 90년에는 6개월 만에 무려 12㎏이나 체중이 불었다. “디스크며 신경통 등 합병증도 문제였지만 무엇보다 피둥피둥 살찐 수행자를 바라보는 시선이 괴롭고 사람이 점점 위축되더군요.” 94년 사생결단을 내린다는 심정으로 지리산으로 들어왔다. 지금의 금서암 자리, 스러져 가는 폐가에 짐을 풀고 나물과 약초를 뜯었다. 어떤 날은 도토리를 주워 묵을 쑤고, 콩을 불려 가마솥에 장작으로 불을 때어 두부를 만들었으며 또 어떤 날은 콩나물을 기르고, 5리가 넘는 산길을 넘어 진주까지 장을 보러 다녔다. 그렇게 하나하나 몸에 약이 되는 사찰 음식을 터득해 가던 98년, 재진단 결과 갑상선을 앓았던 흔적조차 없어졌으며 몸무게 역시 정상으로 돌아와 현재 58㎏을 유지하고 있다.
사찰 음식은 부드럽고 담백해 다이어트식으로 좋으며 뇌를 맑게 하고 몸을 가볍게 한다. 특히, 적게 먹어도 영양이 풍부해 수행자들이 하루 12시간 이상 좌선을 하지만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은 이 같은 연유일 터.
“사찰 음식은 별다른 기교 없이 마늘, 파, 달래, 부추와 같은 자극적인 양념과 인공 조미료를 쓰지 않고 자연의 맛에 가깝게 내는 것이 포인트예요. 짜거나 맵거나 한 자극성이 없이 부드럽게 조리하고 반찬 가짓수는 적어도 제철 재료들로 골고루 만든다면 더 이상 성인병 걱정은 없어질 거예요.” 금서암의 사찰 음식은 담백한 맛도 맛이지만, 넉넉한 인심이 더해져 더욱 인상적이었다. 촬영용으로 내 놓은 귀한 도자기가 깨졌을 때도 “이 그릇과의 인연은 여기까지였나 보다”며 인자한 미소를 짓던 대안 스님.
머위 들깨탕 (90 ㎉)
재료 머위 200g, 죽순 1개, 마른 표고버섯 5개, 다시마(사방 10㎝ 길이) 1장, 물 3컵
조미료 들기름 3큰술, 국간장 2큰술, 들깨가루 3큰술, 쌀가루 1큰술
이/렇/게/만/드/세/요
1 머위는 끓는 물에 2~3분간 삶은 후 껍질을 벗기고 반 자른다. 죽순은 잘게 채 썬다.
2 분량의 물에 마른 표고버섯을 넣고 10분간 끓여 국물을 우린다. 국물은 식히고 표고버섯은 건져 채 썬다.
3 냄비에 손질한 머위와 죽순, 표고버섯을 넣고 들기름과 국간장으로 간을 한 다음 볶는다.
4 ③에 ②의 표고버섯 우린 물을 넣어 끓인다.
5 국물이 끓으면 들깨가루와 쌀가루를 찬물에 개서 넣고, 뚜껑을 연 채로 3분간 더 끓인다.
대안스님 한마디! 머위는 식이 섬유가 풍부할 뿐만 아니라 칼로리도 낮아 다이어트식으로 좋아요. 또한 양념으로 들어가는 들기름은 사람의 몸을 따뜻하게 해 영양분이 쌓이는 것을 방지해 주죠.
호두 두부찜 (85 ㎉)
재료 호두 20g, 두부 1모, 풋고추ㆍ붉은 고추 ½개씩, 마른 표고버섯 3개, 다시마(사방 10㎝ 길이) 1장, 물 3컵
조미료 참기름ㆍ국간장 1큰술씩
이/렇/게/만/드/세/요
1 호두는 분쇄기에 굵게 다지고 두부는 가로로 2등분하여 전을 붙일 때처럼 납작한 모양으로 자른다.
2 분량의 물에 마른 표고버섯과 다시마를 넣고 10분간 끓여 국물을 우린다.
국물은 식히고 표고버섯은 건져서 채 썬다. 풋고추와 붉은 고추도 채 썬다.
3 냄비에 ①의 두부를 둘러 담은 후, ②의 국물에 참기름과 국간장을 섞어 붓고 5분 정도 끓인다.
4 두부가 통통하게 부풀어오르면 채 썬 풋고추, 붉은 고추와 다진 호두를 고명으로 얹고 그릇에 담아 낸다.
평당 22만원(시공가 포함) 황토, 원목 등 자연 소재 마감재가 필수다휴식을 취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침실은 아이방 다음으로 중요한 부실이 아닐까? 자는 동안 건강한 수면에 빠지려면 그 공간만큼은 신중하게 꾸며야 한다 특히 부모님 방에는 자연 소재 가운데에서도 숯이나 쑥, 황토 등이 적당하고, 침구는 침대보다는 요를 선택하는 것도 방법이다 허브나 참숯, 산세베리아와 같은 초록 식물을 이용해 인테리어 효과와 함께 정화 작용을 시도하는 것도 좋을 듯 Furniture·Deco 편안한 휴식은 건강과 직결된다
대안스님 한마디! 기름진 음식이 거의 없는 사찰에서 호두는 식물성 지방의 중요한 공급원이 되죠. 또한 머리를 좋게 하고 심장 질환을 예방한답니다. 고소한 호두 두부찜은 다이어트시 부족하기 쉬운 필수 지방의 흡수를 도와줘요.
두부 소스 단호박찜 (58 ㎉)
재료 단호박 1개, 두부 ½모, 샐러리(15㎝ 길이) 1줄기, 호두 3개, 제철 과일 약간
조미료 식초 1큰술, 흑설탕 ½큰술, 올리브유 ½큰술
이/렇/게/만/드/세/요
1 단호박은 깨끗하게 씻어 8등분한 다음 씨를 발라낸다. 잠을 잘 못 자는 사람, 우울증이 있는 사람, 감기 기운이 있는 사람 등 자기 자신에게 맞는 향을 골라 즐겨보는 것도 좋겠다 ♡~ 아파트 안에 주택같은 공간 만들기 Case 1 나무 패널로 마감한 거실 벽흔히 벽지를 바르거나 페인팅을 하는 것이 벽마감의 전부였다 하지만 좀더 색다르고 자연스러운 분위기를 내고 싶다면 나무 패널로 마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 나무 패널은 은은하면서도 내추럴한 느낌이 특징
2 찜틀에 베보자기를 깔고 ①의 단호박을 얹어 7분 정도 찐다. 푹 무른 단호박은 접시에 담아 김을 뺀다.
3 믹서에 두부, 샐러리, 호두를 담고 분량의 조미료를 모두 넣고 간다.
4 ②의 단호박에 ③을 뿌린 다음 제철 과일을 고명으로 함께 낸다.
버튼홀 장식 침대 헤드는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해주는 일등 소품 13포근한 와인 컬러의 베드 스프레드가 눈길을 끄는 탤런트 선우은숙씨네 바닥에는 따스한 느낌을 주는 퍼 러그를 깔았다 선이 아름다운 베드벤치는 그가 가장 아끼는 가구라고 14 디자이너 장광효의 침실 창문 위쪽에 있는 장식은 프랑스 혁명 때 베르사유 궁에서 나온 왕실의 커튼걸이
대안스님 한마디! 단호박은 분량에 비해 열량이 높지 않고, 카로틴과 비타민 B12를 가지고 있어 절집 음식뿐만 아니라 일반 다이어트식으로도 참 좋아요. 너무 단 것이 단호박의 흠이라서, 산뜻한 두부 소스를 첨가해 봤어요.
양송이버섯 감자찜 (250 ㎉)
재료 양송이버섯 6개, 감자 1개, 표고버섯 1개, 피망ㆍ붉은 피망 ¼개씩, 당근 ¼개
양념 소금ㆍ핫소스ㆍ케첩 약간
이/렇/게/만/드/세/요
1 양송이버섯은 기둥을 자른다.
2 감자는 강판에 곱게 갈아 소금 간을 한다.
3 표고버섯, 피망, 붉은 피망, 당근은 잘게 다져서 ②의 감자에 섞는다.
4 ①의 양송이버섯을 뒤집어 ③을 한 수저씩 떠 얹고, 찜통에 10분간 찐 후 핫 소스나, 케첩 등을 곁들인다.
대안스님 한마디! 양송이버섯은 저열량 고단백 식품이에요. 항암 작용, 항바이러스 작용 및 동맥경화 등에도 효능이 있죠. 또한 버섯 중에서도 콜레스테롤 제거 효과가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다이어트로 지친 넷째 날은 양송이버섯 감자찜으로 영양 보충을 해 보는 건 어떨까요. 09. 11. 18
발효음식과 면역 암도비켜간다. 2009. 1. 3
김정숙의 멋이 있는 맛을 찾아 - 전남과학대학 호텔조리·김치발효과 교수
예로부터 명가의 규수가 되려면 33가지 장 담그는 법과 33가지 김치 담그기, 33가지 두부 만들기 등 총 99가지 솜씨를 지녀야 한다고 했다. 그 중에서도 음식 맛을 결정하는 장과 된장을 만드는 것은 기본이었다.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이면 구수한 맛이 일품인 청국장. 병자호란 때 청나라 군인의 군량으로 쓰던 장이어서 전국장(戰國醬)이라고도 한다. 전쟁할 때는 장이 익기를 기다릴 수 없어 바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부식품으로 생겨난 것 같다. 보통 된장은 몇 달 걸려서 만들어 먹지만 청국장은 배양균을 첨가하면 하루 만에 먹을 수 있으니 인스턴트식품의 시조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콩은 ‘기적의 작물’ ‘토양에서 나오는 금’ 또는 ‘밭에서 나는 고기’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양질의 단백질과 지방, 미네랄, 섬유질이 풍부해 ‘영양의 보고(寶庫)’ 라고 불린다. 원래의 콩보다 풍부한 필수아미노산과 비타민B는 간장의 해독기능을 도와주므로 술·담배에 시달린 간을 보호해주고 숙취 해소에도 효과가 있다. 소화흡수율이 높아 변통을 조절하고 심근경색, 뇌혈전 등을 예방한다.
일본에서 가장 인기 있는 건강식품 중의 하나가 ‘일본식 생청국장’이라고 부르는 낫도(納豆) 이다. 일본에서는 끈적끈적한 실이 생긴 낫도를 메추리알 노른자와 함께 밥에 얹어서 덮밥처럼 비벼 간단한 아침식사를 대신한다.
혹은 간장에 버무려 먹거나 김말이, 생선회 등의 음식에도 즐겨 먹는다. 산모에게는 출산 2주 전부터 낫도를 먹도록 권하기도 한다. 낫도에 뼈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비타민K2가 많이 들어 있고, 산후 비만을 막는 데도 효과가 있기 때문이다.
도시에서도 청국장은 띄울 수 있다. 흰콩 2컵을 하룻밤 정도 불렸다가 3~4배의 물을 붓고 푹 삶는다. 시골에서 짚을 한줌 얻어오거나 꽃시장에서 파는 짚 바구니 위에 면보를 깔고 삶은 콩을 뜨거운 채로 담는다. 전기장판 위에 올려 따뜻하게 온도를 맞춘 다음 담요나 두터운 이불을 씌워 사흘 정도 지나면 콩에서 거미줄 같은 실이 나온다. 이것을 절구에 넣고 소금, 다진 마늘, 생강, 고춧가루를 1큰술씩 넣고 대충 찧어 꾹꾹 눌러 담아 두고 먹는다. 오래 두고 먹으려면 냉동실에 보관해야 한다.
청국장은 쌀뜨물을 이용하여 신김치나 무, 두부를 넣고 된장찌개보다 약간 걸쭉하게 끓인다. 구수한 맛은 청국장 냄새를 잊게 하기에 충분하다. 요즈음에는 냄새 없는 청국장, 죽염청국장, 청국장환, 청국장 가루 등이 건강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협조 전남과학대학호텔조리·김치발효과 사진 이귀현
이맘때는 뭘먹지?
김정숙 교수 제철요리법 엮어내
본지에 ‘멋이있는 맛을찾아’를 연재하는 김정숙 교수가 제철음식을 활용한 요리법을 담은 ‘이맘때 뭘먹지’를 냈다. ‘이맘때 뭘먹지’는 계절에 맞는 50가지 식품의 효용과 손질법, 250여 가지의 제철요리법과 전통적인 식품을 현대적으로 응용하는 요리법 등을 꼼꼼하게 소개하고 있어 가정주부 및 맞벌이 여성에게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제철음식 이외에 봄나들이 도시락, 여름 보신음식, 명절음식 등 각 계절에 어울리는 음식과 행사 요리도 따로 스페셜 코너를 통해 소개했다. 각종 행사와 모임음식 준비를 부담스러워 했던 초보주부들에게 실용적인 정보를 주는 코너를 마련한 것. 이 밖에 우리 식단에 자주 쓰이는 28가지 식재료들의 영양과 효능, 손질법과 보관법, 요리 포인트를 부록으로 정리해 언제든 쉽게 찾아 참고할 수 있도록 했다. 김 교수는 “각 식재료의 맛과 영양은 제철에 난 것이라야 최고의 상태가 되는데 정작 현대인들은 이 점을 간과하고 있어 아쉬웠다”며 “건강한 삶을 원한다면 신선한 생명의 에너지가 가득 담긴 제철음식부터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청국장은 건강에도 매우 뛰어난 효능이 있다. 청국장의 고초균은 단백질 분해효소, 당화효소
등이 있어 위나 장에서 식품의 흡수를 높이는 작용뿐 아니라 혈관 내에 축적된 콜레스테롤을 분해하는 작용을 한다.
또 장내 부패균의 활동을 약화시키고 병원균에 대한 항균 작용, 발암물질 감소, 유해 물질의 배설 작용을 한다.
■ 해물청국장
▲ 된장 1큰술, 청국장 3큰술, 바지락 5개, 미더덕 1/2컵, 두부 1/2개, 다진 마늘 1/2큰술, 청양고추 2개, 대파 1/2대, 양파 1/2개
* 다시마국물 : 무 10㎝, 대파 1대, 다시마 5㎝, 다진 마늘 1 작은술, 물 3컵
▲ 만드는 법
1. 두부, 양파는 깍둑썰기하고 고추, 대파는 어슷썰기한다. 2. 뚝배기에 육수를 붓고 된장과 청국장을 풀어 센 불에서 팔팔 끓인다.
3. 청국장 국물이 끓어오르면 불을 줄이고 양파를 넣고 국물이 걸쭉해지면 두부, 조개, 미더덕, 마늘, 고추를 넣고 소금으로 간을 맞추어 두부가 떠오를 때까지 더 끓인다.
■ 생청국장 샌드위치
▲ 생청국장 1/2컵, 식빵 3장, 치즈 2장 , 꿀 · 버터 1큰술 양파 1/4개, 오이피클 1개, 청피망 1개, 오이 1/3개, 삶은 달걀 1개
카레마요네즈 드레싱 : 마요네즈· 꿀 · 카레가루 1큰술, 레몬즙 1/2큰술
▲ 만드는 법
1. 드레싱 재료를 거품기로 잘 섞는다.
2. 양파, 오이, 피클, 청피망, 삶은 달걀을 얇게 썰어둔다.
3. 식빵에 버터를 발라 오븐에 구워 꿀을 바른다.
4. 빵 위에 드레싱을 바르고 생청국장과 치즈를 올리고 드레싱을 바른 빵으로 덮는다.
■ 생청국장 쌈밥
▲ 밥 2공기, 생청국장 1/2컵, 당근 1/2개, 오이 1개, 꽃상추 약간, 깻잎 1묶음, 검은깨 1큰술
양념장 : 참치캔 1개, 고춧가루·간장·물엿 1큰술, 고추장 2큰술, 다진마늘 1작은술, 참기름 1/2큰술
▲ 만드는 법
1. 밥은 고슬고슬하게 짓는다.
2. 오이는 껍질만 돌려깎기 하여 다지고 당근도 다져 각각 살짝 볶는다.
3. 밥을 3등분하여 볶은 당근, 오이, 검은깨를 섞어준다.
4. 야채는 깨끗이 씻어 준비하고 참치는 기름을 빼서 양념장을 만든다.
5. 상추와 깻잎에 한입 크기로 만든 밥을 올리고 생청국장과 양념장을 곁들인다.
■ 생청국장 해물 샐러드
▲ 생청국장 1/2컵, 새우 5마리, 오징어 1/2마리, 브로콜리 1/2줄기
청국장 가루 3큰술, 플레인 요구르트 1개, 마요네즈 2큰술, 머스터드·올리브유·꿀 1큰술, 식초 1작은술
▲ 만드는 법
1. 새우와 오징어, 브로콜리는 손질하여 데쳐서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2. 소스 재료를 잘 섞는다.
3. ①에 생청국장을 얹고, 위의 소스를 끼얹는다.
■ 청국장가루 빈대떡
▲ 청국장 가루 2큰술, 마 2개, 녹두 4컵, 돼지고기 150g,(두께 3㎝ 12~13장), 배추김치 1/8폭, 숙주 150g(양손 수북이), 파 1대, 삶은 고사리 100g,(한 손바닥에 놓일 정도), 청·홍고추 1/2개씩, 소금 1큰술
* 돼지고기 양념 : 간장 2큰술, 다진파 1큰술, 다진마늘 1/2큰술, 참기름·깨소금 1작은술, 후추약간
▲ 만드는 법
1. 녹두는 찬물에 담가 불려 껍질을 벗긴 후 물을 넣고 걸쭉하게 간다.
2. 마는 강판에 갈고 돼지고기는 다져서 양념을 넣고 밑간이 들도록 재어둔다.
3. 숙주는 소금물에 데쳐 잘게 썰고, 고사리와 김치는 물기를 꼭 짜서 잘게 썬다.
4. 청·홍고추는 씨를 빼고 파와 같이 어슷썰기를 한다.
5. ①의 녹두에 마와 청국장 가루를 섞어 반죽한다.
6. 반죽에 돼지고기, 숙주, 김치, 파, 고추, 고사리를 섞고 소금으로 간을 한다.
7. 뜨겁게 달군 프라이팬에 반죽을 동그랗게 떠 넣고 파와 고추를 2~3개 얹어 노릇하게 지져낸다. 도중에 누르면 부침개가
딱딱해지니 그대로 익힌다. 09. 11. 20
[KBS] 우리 몸을 살리는 밥상 자연식의 기적
■ 방송 일시 : 2009년 11월 19일 (목) KBS 1TV 22:00~22:50 담당 프로듀서 : 황진성 PD 작가 : 김정은, 김승희
현대인이 병들어가는 것은 음식 때문이다?! 미국 국립암협회지의 조사에 따르면 암의 원인 중 35%가 잘못된 식습관으로 밝혀졌다.
실제 현대인들은 정제된 부드러운 음식과 다양한 첨가물을 넣어 만든 가공식품을 섭취하며 여러 질병에 시달리고 있는데!
그렇다면 어떤 음식이 우리의 건강을 살리는 것일까? 그 해답은 특별한 것에 있지 않다.
바로 제철음식을, 거칠고 단순하게, 통째로 먹는 것.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내 몸을 살리는 자연식 밥상을 소개한다.
1. 자연식으로 제 2의 삶을 찾다
작년 10월, 장경재 씨(53세)는 뱃속의 극심한 통증을 느끼고 병원을 찾았다. 통증의 원인은 바로 간 전체를 덮고 있는 14cm의 거대한 암 덩어리였다. 병원도 치료를 포기했던 절망적인 상황. 그가 벼랑 끝에서 선택한 방법은 자연식 식이요법이었다.
자연식을 실천한지 1년 동안 그의 몸에는 놀라운 변화가 생겼다. 간 전체를 덮고 있던 종양이 절반 이상으로 줄어든 것이다.
이상용 씨(61세)는 10년 전 담관암 판정을 받고, 종양이 전이된 8곳의 장기를 잘라내는 대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항암치료 대신 선택한 치료법은, 계절 따라 자라난 제철 식물을 먹는 것.
10년째 항암치료 없이도 재발하지 않은 채 건강을 유지하고 있다.
2001년, 강성배 씨(51세)는 간암 4기로 한 달의 시한부 선고를 받고 세상과의 이별을 위해 영정사진까지 마련해두었다.
어떤 치료방법도 없는 상황에서 살기 위해 그가 선택한 것은 자연식이었다. 밭에서 딴 푸른 채소와 통째로 먹는 과일, 현미 잡곡밥..
9년이 지난 지금, 그의 암세포는 기적처럼 완전히 사라졌고 일반인보다 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현대의학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건강의 기적을 이룬 사람들. 그 기적의 비결을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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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제철음식이 보약이다
경주의 한 숲 속에 자리한 의원. 대부분 말기 암과 같은 난치병 환자들이 입원한 이 병원의 모든 치료에는 자연이 지닌 치유력이 적
용된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바로 자연식 식이요법. 그중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다름 아닌 제철채소와 과일이다.
제철채소와 과일로 건강을 되찾은 환자들. 그렇다면, 실제 제철채소와 과일은 우리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 것일까?
김길순 씨(41세)는 3년 전, 아토피로 고생하는 아이들을 위해 모든 가공식품을 끊고 직접 키운 제철음식을 먹기 시작했다.
제철 자연식을 먹기 시작한지 1년째 되던 해, 놀랍게도 아이들의 아토피는 물론 그녀의 알레르기 비염 증상까지 사라졌다.
현대인들이 즐겨먹는 가공식품에는 평균 20여 가지 이상의 인공첨가물이 들어 있다. 이러한 식품첨가물들이 계속 몸에 쌓이다보면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는데... 해답은 바로, 제철에 나는 음식! 에서 우리 몸에 보약이 되는 제철음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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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거칠고 단순하게 먹어라
올해 68세의 김수경 박사. 젊은 시절 걸어 다니는 종합병원이라 불릴 정도로 만성질환에 시달렸었다.
모든 질환이 육식 위주의 풍족한 식습관 때문임을 깨닫고 식습관 개선을 시작했다. 원칙은 자연에서 나온 신선한 재료를 조리하지 않고 날것으로 먹는 것. 20년에 걸쳐 생식을 한 이후, 김수경 박사는 만성질환으로부터 벗어나 이제는 젊은 사람보다도 더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외과 전문의 출신인 전홍준 박사는 병원을 찾아온 환자들에게 약을 처방하는 대신 단순하게 먹는 자연식 식이요법을 처방하고 있다. 강정순 씨(63세) 역시 전홀준 박사의 처방대로 4개월 전부터 자연식을 시작했다. 하루 뇌경색, 당뇨, 고혈압 등 15알에 달하는 약과 함께 살아온 그녀. 자연식을 먹기 시작한 이후, 모든 약을 끊는 놀라운 호전을 보였는데.
일본 야마나시 현의 유즈리하라 마을. 평균 나이 80대, 장수촌으로 알려진 이 마을의 장수비결은 단순하게 조리한 소박한 밥상!
거친 음식을 평생 동안 먹어오며 장수를 누려온 그 현장을 방문해본다.
대표적인 거친 음식의 대명사, 현미! 제작팀은 백미와 현미의 영양성분 차이를 분석해봤다. 실제 현미는 어떤 효능을 지니고 있을까? <생/로/병/사/의 비밀>에서 거칠고 단순한 음식의 효능을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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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통째로 먹어라!
28년 전 신장이식수술을 받고 산골에 들어와 살고 있는 이태근 씨(59세). 부작용을 막기 위해 평생 면역억제제를 복용해야 했지만, 약을 끊고 그가 선택한 것은 통째로 먹는 자연식! 이태근 씨는 약 대신 자연과 닮은 음식으로
20년째 현대의학으로는 설명될 수 없는 건강의 기적을 만들어가고 있다. 자연식은 실제 우리 몸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 제작팀은 평소 가공식품을 즐겨먹고 비만에 시달리는 세 사람을 대상으로 자연식 실험을 해보기로 했다. 10일 간의 짧은 자연식 체험. 그들의 몸에 나타난 놀라운 변화를 공개한다! 최근 한 드라마의 소개로 대중에게 알려진 마크로비오틱(Macrobiotic). 마크로비오틱이란 식재료를 에너지를 가진 생명체로 보고, 껍질부터 뿌리까지 버리는 부분 없이 통째로 요리에 사용하는 조리법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흔히 버리는 과채류의 껍질이나 뿌리, 잎 등에는 어떤 영양분들이 숨어있을까? 숨겨진 놀라운 보석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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